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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부동산 경기 ‘급랭’… “동면 상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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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매물 7개월 만에 첫 감소



캐나다 주택 판매가 지난달 급속도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금리와 인플레이션이 주택 시장 회복에 제동을 걸었다는 평가다.

16일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는 10월 주택 거래 동향 보고서를 통해 10월 주택 거래량이 전달과 비교해 5.6% 감소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높은 금리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주택 매매와 신규 매물이 동시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10월 신규 매물은 2.3% 감소하면서 3월 이후 7개월 만에 첫 감소를 기록했다.

래리 서콰 부동산협회장은 보도자료에서 “이제 11월에 접어들었지만 시장이 이미 동면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면서 “매매자들이 내년 봄까지 판매 계획을 보류할 가능성도 엿보인다”고 말했다.

10월은 일반적으로 주택 감소가 강세를 보이는 기간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봄과 여름 가한 매매 활동을 보이고 가을과 겨울 활동이 잦아든다.

그러나 이런 계절적인 패턴에도 감안하더라도 올해 10월은 활동이 유난히 저조했다. TD은행의 이코노미스트 리시 손디는 이달 주택 매매량이 펜데믹 이전 수준과 비교해 17% 적다고 전했다.

그는 “높은 금리가 주택 판매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1인당 주택 판매는 20년 전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10월 주택 매매 둔화는 캐나다 주요 도시애서 고르게 나타났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시장인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각각 10%, 5% 매매량이 감소한 것을 비롯해, 빅토리아(13%), 캘거리(9%), 오타와(11%), 몬트리올(10%) 등에서도 매매량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격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캐나다 전국 평균 부동산 매매가는 65만6,625달러로 9월과 비교해 변동이 거의 없었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1.8% 높았다. 주택가격지수(HPI)는 전달과 비교해 0.8% 하락했으나 전년과 비교해서는 1.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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