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
<rss version="2.0"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channel>
<title>부동산밴쿠버 &amp; 밴쿠버타임즈 &amp;gt; 부동산 &amp;gt; 뉴스 News</title>
<link>https://koreanrew.com/news</link>
<description>테스트 버전 0.2 (2004-04-26)</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item>
<title>도심 침수 막고 수질 살린다… 밴쿠버시, 1,800만 달러 투입 '노후 하수도 대수술'</title>
<link>https://koreanrew.com/news/4704</link>
<description><![CDATA[빗물·오수관 분리하는 3대 핵심 인프라 교체로 기후위기 대응 및 시스템 용량 확대<br/>혁신 비굴착 공법으로 환경 훼손 최소화… &#034;향후 100년 책임질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 마련&#034;<br/><br/>{이미지:0}<br/>&lt;사진=밴쿠버시 제공&gt;<br/><br/>밴쿠버시가 도심의 만성적인 홍수 위험을 줄이고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총 1,800만 달러를 투입한 대규모 하수도 인프라 개선 사업을 속속 마무리하고 있다. 2023-2026년 자본 계획(Capital Plan)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3대 주요 하수도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급증하는 인구와 기후 변화에 대비해 밴쿠버의 도시 회복력을 한 차원 높이는 핵심 과제로 평가받는다.<br/><br/>이번 공사의 핵심은 빗물과 오수가 섞여 흐르던 기존의 낡은 단일 배관을 두 개의 독립된 시스템으로 완벽히 분리하는 것이다. 하수도망이 빗물용과 오수용으로 분리되면 폭우 시 처리 용량을 초과한 하수가 인근 수로나 거리로 역류하는 심각한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하수 처리 시스템의 전반적인 용량이 크게 늘어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도시의 인구와 주거 수요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게 된다.<br/><br/>켄 심(Ken Sim) 밴쿠버 시장은 &#034;우리는 밴쿠버라는 도시가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유지하는 필수 인프라에 전략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034;며, &#034;이러한 인프라 시설들은 비록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더 강하고 회복력 있는 밴쿠버를 만들기 위한 가치 있는 투자&#034;라고 강조했다.<br/><br/>■ 혁신 공법으로 자연과 공존한 &#039;메모리얼 웨스트&#039;<br/><br/>이번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인 750만 달러가 투입된 메모리얼 웨스트(Memorial West) 하수도 개선 사업은 지난 7월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웨스트 31번가(West 31st Ave)와 웨스트 33번가(West 33rd Ave) 남쪽 골목 사이의 하이버리 스트리트(Highbury St) 지표면 아래, 그리고 메모리얼 웨스트 공원 지하에 400미터 길이의 빗물 및 오수관을 새롭게 설치했다.<br/><br/>특히 이 구간에서는 땅을 파헤치지 않는 혁신적인 &#039;비굴착(Trenchless) 공법&#039;이 도입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해 공사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시민들의 공원 이용 불편을 최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공원 내 수십 년 된 아름드리나무 20여 그루를 베어내지 않고 고스란히 보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br/><br/>■ 100년의 미래를 설계하는 &#039;쇼너시 & 이스트 35번가&#039;<br/><br/>밴쿠버의 주요 지역인 쇼너시(Shaughnessy)에서도 730만 달러를 들여 대대적인 하수도 분리 작업이 한창이다. 웨스트 26번가에서 29번가에 이르는 총 5.8킬로미터 구간의 낡은 배관을 교체하는 이 공사는 오는 9월 초 완공을 앞두고 있다. 새롭게 깔리는 인프라는 향후 약 100년 동안 이 지역의 하수 처리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연석을 새로 깔고 도로를 재포장하는 작업도 병행되고 있다.<br/><br/>앞서 지난 5월에는 이스트 35번가(East 35th Avenue)의 메인 스트리트(Main St)와 퀘벡 스트리트(Quebec St) 사이 135미터 구간의 노후 하수관을 분리하는 330만 달러 규모의 공사도 먼저 마무리되었다. 이 지역 역시 도로 재포장과 접근성 개선 작업을 통해 한층 안전하고 매끄러운 도로 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br/><br/>■ &#039;건강한 수자원 계획(Healthy Waters Plan)&#039;의 초석<br/><br/>결과적으로 이번 3대 하수도 분리 사업은 단순히 낡은 파이프를 교체하는 토목 공사를 넘어선다. 오염으로부터 지역 수자원을 보호하고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밴쿠버시가 추진 중인 장기 전략 &#039;건강한 수자원 계획(Healthy Waters Plan)&#039;의 뼈대를 세우는 중요한 작업이기 때문이다.<br/><br/>기후 위기로 인해 국지성 호우와 기상이변이 잦아지는 현시점에서, 땅속 혈관과도 같은 하수 시스템의 대수술은 도시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다. 눈에 띄지 않는 지하 인프라를 튼튼하게 다진 밴쿠버시가 향후 기후 위기와 인구 증가라는 이중고를 어떻게 스마트하게 극복해 나갈지, 지속적으로 이어질 추가 인프라 개선 사업의 행보에 시민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description>
<dc:creator>KREW</dc:creator>
<dc:date>Fri, 14 Aug 2026 02:29:15 -0700</dc:date>
</item>


<item>
<title>BC 산불 연기 확산…“마스크 착용하고 야외 운동 피하세요”</title>
<link>https://koreanrew.com/news/4703</link>
<description><![CDATA[산불 연기 단기 노출도 기침·두통·호흡기 증상 유발…장기 노출은 심장질환 등 건강 위험 높일 수 있어<br/>노인·어린이·임신부·만성질환자 각별한 주의…실내 ‘깨끗한 공기 공간’ 마련하고 대기질 수시 확인해야<br/><br/>BC주 곳곳에서 산불 연기로 대기질이 악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정부가 주민들에게 산불 연기 노출을 최대한 줄이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br/><br/>BC주정부에 따르면 산불 연기에 단기간 노출되더라도 두통이나 눈 자극, 인후통, 기침, 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기존에 심장이나 폐 질환이 있는 사람은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br/><br/>산불 연기에 반복적이거나 장기간 노출되는 것도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br/><br/>주정부는 장기적인 산불 연기 노출이 심장질환과 치매 등 만성질환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단기·장기적인 건강 위험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산불 연기에 대한 노출 자체를 줄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br/><br/>■ 노인·어린이·임신부·만성질환자 특히 주의<br/><br/>산불 연기는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일부 주민에게는 더욱 큰 건강 위험이 될 수 있다.<br/><br/>특히 천식, 심장질환 또는 당뇨병이 있는 사람을 비롯해 임신부, 영유아, 어린이와 노인은 산불 연기로 인한 심각한 급성 건강영향을 받을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br/><br/>만성질환이 있는 주민은 산불 연기가 심해지기 전에 평소 자신의 질환 관리계획을 다시 확인하고 필요한 약을 충분히 확보해 두는 것이 좋다.<br/><br/>부모와 보호자는 영유아와 어린이의 상태를 평소보다 세심하게 살펴야 하며 노인과 임신부도 연기가 심한 날에는 추가적인 예방조치를 취하는 것이 권고된다.<br/><br/>■ 집 안에 &#039;깨끗한 공기 공간&#039; 만들어야<br/><br/>산불 연기가 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가능한 한 연기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br/><br/>주정부는 우선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Air Quality Health Index(AQHI) 등을 통해 현재 대기질과 예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br/><br/>집에서는 외부 연기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창문과 문을 닫고 휴대용 공기청정기나 HVAC 필터 시스템 등을 활용해 깨끗한 공기를 유지할 수 있는 공간(clean-air space)을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된다.<br/><br/>다만 한여름에는 실내 온도에도 주의해야 한다.<br/><br/>BC주정부는 기온이 높은 동시에 대기질까지 나쁜 경우 폭염이 산불 연기보다 더 큰 건강위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br/><br/>따라서 연기를 피하기 위해 창문을 모두 닫았더라도 실내가 지나치게 더워지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<br/><br/>집 안에서 깨끗하고 시원한 환경을 유지하기 어렵다면 도서관이나 커뮤니티센터, 쇼핑몰 등 냉방이 되고 비교적 공기가 깨끗한 실내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br/><br/>지역에 따라 별도의 Clean Air Centre 또는 clean-air space가 운영될 수 있으므로 거주 지역 지방정부나 First Nation을 통해 이용 가능한 시설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br/><br/>■ 산불 연기 심하면 야외 운동 줄여야<br/><br/>대기질이 좋지 않을 때는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달리기나 자전거 등 격렬한 야외 운동을 피하는 것이 권고된다.<br/><br/>운동량이 많아지면 호흡량도 증가하기 때문에 산불 연기에 포함된 오염물질을 더 많이 흡입할 수 있다.<br/><br/>야외 활동이 불가피하다면 얼굴에 잘 밀착되는 N95, KN95 또는 KF94 마스크 착용을 고려할 수 있다.<br/><br/>특히 단순히 마스크를 쓰는 것뿐 아니라 얼굴에 제대로 밀착되도록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br/><br/>산불 연기가 발생한 환경에서 일해야 하는 야외 근로자는 산불 연기 노출과 관련한 작업장 안전지침을 따라야 한다.<br/><br/>■ 흡연·전자담배·촛불도 피해야<br/><br/>실내 공기질을 악화시킬 수 있는 활동도 줄이는 것이 좋다.<br/><br/>BC주정부는 산불 연기가 심한 기간에는 흡연과 전자담배 사용, 촛불을 켜는 행동, 장작 난로 사용 등 연소를 발생시키는 활동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br/><br/>외부에서 들어오는 산불 연기뿐 아니라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입자까지 더해질 경우 실내 공기질이 더욱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br/><br/>■ 이런 증상 나타나면 811…응급상황은 911<br/><br/>산불 연기가 심한 기간에는 자신의 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br/><br/>특히 숨이 차거나 심한 기침, 어지럼증, 가슴 통증 또는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도움을 받아야 한다.<br/><br/>이러한 증상이 발생한 주민은 HealthLink BC 811에 연락하거나 의료진과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 진료를 받아야 한다.<br/><br/>의료 응급상황이라면 즉시 911에 전화해야 한다.<br/><br/>■ 지역별 Clean Air Centre 확인<br/><br/>BC주정부는 산불 연기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방정부가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는 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br/><br/>BC주 비상관리·기후대응부(Ministry of Emergency Management and Climate Readiness)는 지역사회가 Clean Air Centre를 추가로 개방하거나 주민들이 연기를 피할 수 있도록 기존 공공시설의 운영시간을 연장할 경우 이에 따른 추가 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<br/><br/>주정부는 주민들에게 거주 지역 지방정부 또는 First Nation을 통해 가까운 clean-air location 운영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br/><br/>△ 산불 연기가 심할 때 기억해야 할 행동수칙<br/>AQHI 등으로 지역 대기질과 예보 확인<br/>창문과 문을 닫고 실내 clean-air space 마련<br/>공기청정기 또는 HVAC 필터 활용<br/>실내가 지나치게 더워지지 않도록 주의<br/>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격렬한 운동 자제<br/>외출이 필요하면 잘 맞는 N95·KN95·KF94 마스크 착용 고려<br/>도서관·커뮤니티센터·쇼핑몰 등 깨끗하고 시원한 실내공간 이용<br/>흡연·전자담배·촛불·장작 난로 등 연소 활동 피하기<br/>만성질환자는 필요한 약을 충분히 준비<br/>호흡곤란·심한 기침·어지럼증·가슴 통증·심계항진 발생 시 811 또는 의료진 상담<br/>응급상황은 911<br/><br/>BC주정부는 산불 연기로 인한 건강 위험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결국 연기에 노출되는 양과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br/><br/>산불 연기와 대기질, 산불철 건강관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B.C. Centre for Disease Control, HealthLink BC와 Health Canad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r/><br/>자료: Government of British Columbia]]></description>
<dc:creator>KREW</dc:creator>
<dc:date>Thu, 13 Aug 2026 23:07:07 -0700</dc:date>
</item>


<item>
<title>'관세 장벽'에 막힌 국경… 캐나다 BC주, 18개월째 미국행 발길 뚝 끊겼다</title>
<link>https://koreanrew.com/news/4702</link>
<description><![CDATA[메트로 밴쿠버 인근 국경 통한 BC 차량 미국행 감소…캐나다 달러도 미화 70센트대 초반<br/>YVR 전체 이용객 증가 속 미국 노선은 상대적 부진…아시아 노선 성장세와 대조<br/><br/>여름 휴가철에도 BC주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여행 수요가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메트로 밴쿠버와 워싱턴주를 연결하는 육로 국경에서는 BC 번호판 차량의 미국행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br/><br/>항공에서도 밴쿠버 국제공항(YVR)의 전체 이용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을 오가는 노선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br/><br/>캐나다 달러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캐나다와 미국 간 통상 갈등까지 장기화하면서 BC 주민들의 미국 여행 흐름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br/><br/>■ 메트로 밴쿠버 인근 미국행 차량 감소<br/><br/>메트로 밴쿠버 주민들이 미국 워싱턴주로 이동할 때 주로 이용하는 국경은 Peace Arch, Pacific Highway, Lynden, Sumas 등이다.<br/><br/>국경 통행 자료를 보면 최근 이들 주요 육로를 통해 미국으로 향하는 BC 번호판 승용차가 전년보다 감소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br/><br/>이는 코로나19 이후 국경 이동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나타났던 여행 증가세와는 다른 모습이다.<br/><br/>특히 미국과 가까운 메트로 밴쿠버에서는 쇼핑이나 주유, 당일 관광 등을 목적으로 워싱턴주를 찾는 주민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국경 차량 통행 감소는 BC 주민들의 단거리 미국 여행 패턴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로 볼 수 있다.<br/><br/>다만 국경 통행량만으로 주민들이 미국 여행을 줄인 구체적인 이유까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br/><br/>■ 캐나다 달러 미화 70센트대 초반<br/><br/>환율은 미국 여행 비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 가운데 하나다.<br/><br/>외환서비스 업체 OFX의 과거 환율 자료를 보면 캐나다 달러는 2026년 6월 말 미화 약 71.2센트, 7월 말에는 약 70.8센트 수준을 나타냈다.<br/><br/>2025년 연평균 캐나다 달러 가치는 미화 약 71.6센트였다.<br/><br/>캐나다 달러 가치가 낮아지면 같은 미화 100달러를 사용하더라도 캐나다 달러로 환산한 여행 비용은 높아진다.<br/><br/>따라서 미국에서 숙박이나 외식, 쇼핑 등을 하는 캐나다 여행객 입장에서는 환율이 여행 목적지와 소비를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가 될 수 있다.<br/><br/>다만 환율 변화만으로 미국행 여행 감소를 설명하기는 어렵다.<br/><br/>■ 캐나다 전체로 보면 미국 여행은 지역별 차이<br/><br/>BC의 국경 통행 흐름과 캐나다 전체 여행 통계에는 차이도 나타난다.<br/><br/>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의 6월 잠정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주민들의 미국 여행 후 귀국 건수는 항공과 자동차를 합해 약 174만6천 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3.2% 증가했다.<br/><br/>이는 BC에서 나타나는 일부 육로·항공 지표의 약세가 캐나다 전체에서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br/><br/>앞서 5월에도 캐나다 주민의 미국 방문 후 귀국은 전체적으로 전년보다 증가했지만 이동수단에 따라 차이가 컸다.<br/><br/>5월 미국에서 돌아온 캐나다 주민의 항공 이용은 70만3,732건으로 전년보다 3.2% 감소한 반면 자동차 이용은 175만6,018건으로 17.7% 증가했다.<br/><br/>따라서 현재 미국 여행시장에서는 지역과 교통수단에 따라 상당히 다른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br/><br/>■ YVR 미국 노선과 아시아 노선도 엇갈린 흐름<br/><br/>밴쿠버 국제공항에서는 전체 여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미국 노선은 상대적으로 약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br/><br/>반면 아시아·태평양 노선은 상대적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밴쿠버의 국제여행 수요가 미국 이외 지역으로 확대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br/><br/>밴쿠버는 지리적으로 아시아와 북미를 연결하는 주요 항공 허브인 데다 최근 아시아 국가들과의 항공 연결 및 여행 편의성이 개선되고 있다.<br/><br/>중국은 지난해 11월 캐나다를 중국 단체관광객의 Approved Destination Status(ADS) 대상에 다시 포함했다.<br/><br/>캐나다 연방정부도 당시 중국의 결정이 양국 간 관광과 인적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br/><br/>이에 따라 밴쿠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관광시장의 회복 여부도 YVR의 향후 국제선 여객 증가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br/><br/>■ BC 주민 미국 여행 패턴 변화 이어질까<br/><br/>현재 통계만으로 BC 주민들이 미국 여행을 줄이는 하나의 원인을 특정하기는 어렵다.<br/><br/>환율과 항공편 공급, 여행비용, 목적지 선호 변화 등 여러 요인이 동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br/><br/>여기에 최근 캐나다와 미국 사이의 관세 및 무역 갈등이 계속되면서 양국 관계 역시 여행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br/><br/>다만 공식 통계만으로 정치적 갈등이 BC 주민의 미국 여행 감소를 직접적으로 초래했다고 단정할 근거는 충분하지 않다.<br/><br/>현재 분명하게 나타나는 것은 메트로 밴쿠버와 미국 워싱턴주를 연결하는 일부 육로 통행과 YVR의 미국 노선이 전체 여행시장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br/><br/>반대로 아시아를 비롯한 다른 국제선 시장이 성장한다면 BC 주민과 밴쿠버 방문객들의 여행 목적지가 과거보다 다양해지는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br/><br/>여름 성수기 이후에도 BC와 미국 간 여행 감소세가 계속될지, 캐나다 달러와 양국 통상관계 변화가 여행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향후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br/><br/>자료: Statistics Canada, Vancouver Airport Authority, OFX, Global Affairs Canada]]></description>
<dc:creator>KREW</dc:creator>
<dc:date>Thu, 13 Aug 2026 22:49:23 -0700</dc:date>
</item>


<item>
<title>미국-캐나다 관세 협상 막판 ‘난항’… 추가 관세 놓고 간극 여전</title>
<link>https://koreanrew.com/news/4701</link>
<description><![CDATA[8월 19일 일부 캐나다산 제품 50% 추가 관세 발효 앞두고 양국 협상 지속<br/>캐나다, 철강·알루미늄·자동차·목재 관세 해결 요구…CUSMA 갱신도 핵심 과제로<br/><br/>미국이 일부 캐나다산 상품에 예고한 50% 추가 관세 발효일이 불과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서 캐나다와 미국의 무역관계가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<br/><br/>양국은 무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미국이 캐나다의 자동차·유제품·주류 정책 등을 문제 삼아 새로운 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캐나다는 철강·알루미늄·자동차·연목 등에 적용되는 미국의 품목별 관세 해결을 요구하고 있어 주요 현안을 둘러싼 입장 차이가 이어지고 있다.<br/><br/>캐나다 정부는 미국과의 무역분쟁을 해결하고 캐나다·미국·멕시코 협정(CUSMA)을 현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포괄적인 제안을 미국 측에 제시했으며,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집중적인 협의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br/><br/>■ 8월 19일부터 일부 캐나다산 제품 50% 추가 관세<br/><br/>미국 백악관이 지난 7월 발표한 조치에 따르면 8월 19일 오전 0시1분(미 동부시간)부터 일부 캐나다산 상품에 50%의 추가 관세가 적용될 예정이다.<br/><br/>중요한 것은 이번 50% 관세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상품에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br/><br/>미국 정부는 캐나다의 자동차와 유제품, 주류 관련 정책 등을 미국 상품에 대한 불공정하거나 차별적인 조치라고 주장하며 분야별로 별도의 관세 조치를 발표했다.<br/><br/>미국 백악관은 캐나다의 자동차 관련 정책이 미국 자동차 산업에 불이익을 주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특정 캐나다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적용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br/><br/>유제품 분야에서도 캐나다의 관련 정책이 미국산 치즈 등을 차별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세웠으며, 미국산 주류의 캐나다 내 판매·유통 제한에 대해서도 별도의 문제를 제기했다.<br/><br/>이들 조치는 특별한 변경이나 종료 결정이 내려지지 않는 한 8월 1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br/><br/>■ 캐나다 &#034;구체적이고 포괄적인 제안 제시&#034;<br/><br/>캐나다 정부는 미국의 새로운 관세 발표 이후 협상을 통한 해결 방침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br/><br/>도미닉 르블랑(Dominic LeBlanc) 캐나다-미국 무역 담당 장관과 재니스 샤렛(Janice Charette) 캐나다 수석 대미 무역협상가는 미국과의 무역관계 및 CUSMA 문제를 놓고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br/><br/>캐나다 정부는 지난 7월 미국이 일부 캐나다산 상품에 새로운 50%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발표한 직후, 미국과의 무역분쟁 해결과 CUSMA 현대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포괄적인 제안을 제시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br/><br/>캐나다는 미국과의 논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양국의 노동자와 농업 종사자, 기업과 가정에 도움이 되는 해결책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br/><br/>하지만 양국이 풀어야 할 현안은 새롭게 예고된 50% 관세에 그치지 않는다.<br/><br/>■ 철강·알루미늄·자동차·목재가 핵심 쟁점<br/><br/>캐나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미국과 해결해야 할 주요 현안으로 지목하고 있는 것은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연목(softwood lumber)에 적용되는 품목별 관세다.<br/><br/>캐나다 정부는 지난 7월 진행된 CUSMA 공동검토 과정에서도 미국과 이들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관세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br/><br/>특히 캐나다와 미국의 제조업은 자동차와 철강, 알루미늄 등을 중심으로 공급망이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br/><br/>양국 간 상품과 서비스 교역 규모는 2025년 기준 하루 35억 캐나다달러에 달한다.<br/><br/>투자 관계 역시 밀접하다. 2025년 미국의 캐나다 직접투자 규모는 8,170억 달러였으며, 캐나다의 미국 직접투자는 1조3,000억 달러에 달했다.<br/><br/>때문에 관세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캐나다 기업뿐 아니라 북미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br/><br/>■ CUSMA 2036년까지 유효…캐나다는 16년 추가 갱신 추진<br/><br/>양국 무역협상의 또 다른 핵심은 CUSMA다.<br/><br/>캐나다 정부는 지난 7월 1일 미국과 멕시코가 참여한 CUSMA 공동검토 회의에서 협정 갱신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재확인했다.<br/><br/>현재 CUSMA는 2036년까지 완전히 유효하다.<br/><br/>협정 당사국들이 합의하면 언제든지 다시 16년간 갱신할 수 있다.<br/><br/>캐나다는 CUSMA가 북미에서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캐나다 기업들이 미국과 멕시코 시장에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무역협정이라는 입장이다.<br/><br/>르블랑 장관은 CUSMA 공동검토 이후 캐나다가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미국의 무역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에너지와 천연자원, 노동력 및 투자환경을 캐나다의 주요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br/><br/>■ 8월 19일이 첫 번째 분수령<br/><br/>현재 공식적으로 확인되는 가장 중요한 시점은 8월 19일이다.<br/><br/>미국 정부가 발표한 조치가 예정대로 시행되면 대상이 되는 일부 캐나다산 제품에는 50%의 추가 관세가 적용된다.<br/><br/>다만 미국 대통령은 관련 조치를 축소하거나 수정 또는 종료할 수 있는 권한도 갖고 있어 관세 발효 전까지 양국 협상 결과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br/><br/>캐나다 정부는 미국과의 협의를 계속하면서 자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는 동시에 철강·알루미늄·자동차·연목 등 기존 산업별 관세 문제와 CUSMA 갱신까지 함께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br/><br/>결국 향후 협상의 핵심은 8월 19일 추가 관세가 실제 발효될지, 그리고 캐나다가 주요 산업에 적용되고 있는 미국의 관세에서 어느 정도의 완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달려 있다.<br/><br/>세계적으로 무역 갈등과 공급망 재편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협상 결과는 캐나다 주요 산업뿐 아니라 향후 북미 경제·무역 관계에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br/><br/>자료: Government of Canada, The White House]]></description>
<dc:creator>KREW</dc:creator>
<dc:date>Thu, 13 Aug 2026 22:43:37 -0700</dc:date>
</item>


<item>
<title>글로벌 경제 한파 뚫은 캐나다 BC주… 성장·재정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title>
<link>https://koreanrew.com/news/4700</link>
<description><![CDATA[2025년 실질 GDP 2% 성장 달성, 예산 절감으로 적자 규모 32억 달러 축소<br/>&#039;룩 웨스트&#039; 플랜 통한 인프라 투자 가속, 60년 만의 서부 의대 신설 등 민생 다지기<br/><br/>지난 2025-26 회계연도 동안 전 세계를 강타한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BC주가 견고한 경제 성장과 재정 방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이뤄냈다. 미국발 관세 폭탄과 글로벌 무역 질서의 재편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선제적인 지출 구조조정과 핵심 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해 위기를 정면 돌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br/><br/>최근 발표된 연말 재정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BC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당초 예산안에서 전망했던 1.8%를 상회하는 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익 증대와 지출 감소가 맞물리면서 재정 적자 규모 역시 예측치보다 크게 줄어든 77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글로벌 경제의 높은 변동성 속에서도 노동자와 경제를 방어하고, 도민들이 의존하는 필수 공공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지켜낸 결과로 풀이된다.<br/><br/>■ 뼈 깎는 지출 구조조정, 재정 방어선 구축<br/><br/>이번 재정 성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적자 폭의 획기적인 감소다. 2025-26 회계연도 결산 결과, BC주의 적자는 2025년 예산안에서 예측했던 것보다 무려 32억 달러나 줄어들었다. 26억 달러에 달하는 담배 소송 합의금과 ICBC(BC주 자동차보험공사)의 순이익 증가 등 세수 확대가 주효했지만, 정부 차원의 강력한 지출 통제 노력도 빛을 발했다.<br/><br/>BC주 정부는 당초 3억 달러의 예산 절감을 목표로 세웠으나, 실제로는 이를 훌쩍 뛰어넘는 4억 6,7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했다. 출장비, 사무실 및 비즈니스 경비, 각종 회의 및 행사 등 재량 지출을 과감히 줄이고, 인력 재배치와 명예퇴직, 채용 제한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한 결과다. 이를 통해 전체 지출을 예상치보다 3억 4,400만 달러 줄이면서도 BC주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을 캐나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26.3% 수준으로 억제하며 탄탄한 재정 건전성을 증명했다.<br/><br/>■ 미국 의존도 낮추고 아시아로… &#039;룩 웨스트&#039; 전략의 본격화<br/><br/>이러한 재정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BC주는 미래 경제 안보를 위한 &#039;룩 웨스트(Look West)&#039; 실행 계획을 본격 가동했다. 룩 웨스트 플랜은 대규모 프로젝트의 승인을 앞당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캐나다 전역의 경제적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이다. 정부는 액화천연가스(LNG) 시설, 광산, BC 하이드로(BC Hydro)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등 총 35개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식별했으며, 현재 8개 프로젝트가 승인을 마치고 건설에 돌입했다.<br/><br/>특히 키티마트(Kitimat)에 위치한 &#039;LNG 캐나다&#039; 시설에서 아시아를 향한 첫 LNG 선적이 이루어진 것은 단순한 수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브렌다 베일리(Brenda Bailey) BC주 재무장관은 &#034;우리는 미국이 수많은 캐나다산 제품에 전면적인 관세를 부과한 바로 그 첫날, 엄청난 불확실성 속에서 2025년 예산안을 발표해야 했다&#034;고 회고했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시점에서 아시아 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첫 LNG 수출은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무역 관계를 다변화하려는 BC주의 핵심 생존 전략이 통했음을 보여준다.<br/><br/>■ 긴축 속에서도 민생 인프라 투자는 &#039;확대&#039;<br/><br/>정부 운영 예산은 깎았지만, 도민의 삶과 직결된 인프라 및 필수 서비스 투자는 오히려 과감하게 늘렸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서부 캐나다 지역에 무려 60년 만에 새로운 의과대학을 신설한 것이다. 2025년부터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SFU) 스티븐스 패밀리 의과대학(Stephens Family School of Medicine)이 첫 신입생 지원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들은 2029년 첫 졸업생으로 배출될 예정이다.<br/><br/>또한 정부는 적극적인 의료 시스템 확충을 통해 22만 3,000명 이상의 도민을 가정의 또는 임상간호사와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 타겟형 채용 캠페인을 통해 미국으로부터 580명 이상의 전문 의료진을 유치한 것도 괄목할 만한 성과다. 이 외에도 2025-26년 한 해 동안 경제성 있는 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교통, 교육, 의료 인프라 등 도내 전역에 걸쳐 11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br/><br/>■ 경제 자립과 회복력 강화를 향한 청사진<br/><br/>결과적으로 BC주의 2025년은 글로벌 무역의 파편화라는 위기를 기회로 바꾼 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단순한 긴축을 넘어 불필요한 예산은 줄이되 미래 핵심 산업과 필수 공공 서비스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는 &#039;선택과 집중&#039; 전략이 명확한 숫자로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br/><br/>베일리 장관은 &#034;우리는 BC주의 미래를 위한 야심 찬 목표를 가지고 있다&#034;며, &#034;책임감 있게 대규모 자원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병원과 도로, 학교를 건설하고 있다&#034;고 강조했다. 이어 &#034;산불에 맞서 싸우거나 글로벌 무역의 지속적인 분열 속에서 가족과 기업을 지원하는 일 모두에 있어, 우리는 변화하는 위협에 대응하고 더욱 강력하고 회복력 있는 BC주를 만들기 위한 재정적 역량을 확보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034;고 밝혔다.<br/><br/>단기적인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장기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 BC주의 이번 결산 결과는, 향후 다가올 경제적 파고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강력한 방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description>
<dc:creator>KREW</dc:creator>
<dc:date>Thu, 13 Aug 2026 18:07:12 -0700</dc:date>
</item>


<item>
<title>최병하 의원 “광복의 빛, 이제 다음 세대로”… 한인 청소년에 정체성과 자유의 가치 강조</title>
<link>https://koreanrew.com/news/4699</link>
<description><![CDATA[존경하는 한인 동포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청소년 여러분,<br/><br/>안녕하십니까, 경제부 차관 최병하 의원입니다. <br/><br/>오늘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기념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br/><br/>먼저 오늘 행사를 준비해 주신 BC밴쿠버한인회와 KCYAS 관계자와 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장소를 후원해 주신 한인신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br/><br/>광복절은 우리에게 아주 특별한 날입니다.<br/>1945년 8월 15일, 우리 조국은 잃어버렸던 빛을 되찾았습니다.<br/><br/>그래서 저는 ‘광복’이라는 두 글자의 의미를 참 좋아합니다.<br/>빛 광(光), 되찾을 복(復).<br/>말 그대로, 빛을 다시 찾은 날입니다.<br/><br/>하지만 그 빛은 그냥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br/>나라를 되찾기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치신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계셨고,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수많은 평범한 국민들의 희생이 있었습니다.<br/><br/>그분들이 꿈꾸었던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였을까요?<br/>저는 단순히 국기가 다시 올라가는 나라만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br/><br/>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이름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나라,<br/>우리의 언어와 문화를 자유롭게 지킬 수 있는 나라,<br/>그리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나라.<br/><br/>그것이 그분들이 꿈꾸었던 자유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br/>저 역시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왔습니다.<br/>낯선 땅에서 부모님이 작은 가게를 운영하시며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자랐습니다.<br/><br/>그때는 미처 몰랐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제가 캐나다에서 법대에서 공부하고, 경찰로 그리고 검사로 봉사하고,그리고 지금은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의원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큰 자유이고 기회인지 새삼 느낍니다.<br/><br/>그리고 그 출발점에는 우리가 오늘 기념하는 광복이 있었습니다.<br/>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청소년 여러분께 꼭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br/><br/>여러분은 캐나다 사람이고 동시에 자랑스러운 한국의 뿌리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br/>둘 중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없습니다.<br/><br/>여러분 안에는 두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함께 살아 있습니다.<br/>그것은 부담이 아니라 여러분만이 가진 특별한 힘입니다.<br/>여러분의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냈다면,<br/>우리 부모님 세대는 낯선 캐나다 땅에 뿌리를 내렸고,<br/>이제 여러분의 세대는 한국과 캐나다를 연결하며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차례입니다.<br/><br/>저는 이것이 해외에 사는 우리가 광복을 기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br/>태극기를 흔드는 것도 중요하고, 애국가를 부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br/><br/>그러나 광복의 정신을 가장 잘 이어가는 방법은,<br/>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소중히 여기고,<br/>다른 사람의 자유도 지켜주며,<br/>우리보다 다음 세대가 더 좋은 세상을 살아가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br/><br/>81년 전 우리 선조들이 되찾은 그 빛을 이제는 우리가 다음 세대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br/>오늘 이 자리에 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언젠가 정치와 경제, 과학과 문화, 교육과 예술의 현장에서 캐나다와 대한민국을 이어가는 지도자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br/><br/>그리고 언젠가 여러분 가운데 누군가가 이 자리에 서서 100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게 된다면,<br/>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br/>“우리 선배들은 자유를 되찾았고,<br/>우리 부모 세대는 그 자유를 지켰으며,<br/>우리 세대는 그 자유를 더 넓은 세상으로 이어갔다.”<br/><br/>그것이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광복의 다음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br/><br/>다시 한번 제81주년 광복절을 진심으로 경축하며,<br/>대한민국과 캐나다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고,<br/>밴쿠버 한인사회의 미래가 더욱 밝게 빛나기를 기원합니다.<br/>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br/>대한민국 만세!<br/><br/>감사합니다.<br/><br/>{이미지:1}]]></description>
<dc:creator>KREW</dc:creator>
<dc:date>Thu, 13 Aug 2026 16:03:31 -0700</dc:date>
</item>


<item>
<title>BC주, 산불 확산 방지 위해 주유림 내 오프로드 차량 운행 일시 금지</title>
<link>https://koreanrew.com/news/4698</link>
<description><![CDATA[- 8월 10일부터 캄루프스·사우스이스트 및 일부 카리부·코스탈 산불 센터 관할 지역 적용<br/>- 고온 건조한 날씨 속 오프로드 차량의 불꽃 등 우발적 산불 원인 차단 목적<br/>- 위반 시 최대 1,150달러 과태료… 화재 유발 시 진화 비용 전액 청구 가능<br/><br/>{이미지:0}<br/><br/>BC주 전역에서 극심한 산불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주 정부가 산불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유림(Crown land) 내 레크리에이션 목적의 오프로드 차량(ORV) 운행을 일시적으로 전면 금지하는 강력한 조치를 내렸다.<br/><br/>■ 고온 건조한 날씨 속 우발적 발화 위험 차단<br/><br/>BC 산불방지 서비스(BC Wildfire Service)에 따르면, 10일 월요일 정오(태평양 표준시)를 기해 캠룩스(Kamloops) 산불 센터와 사우스이스트(Southeast) 산불 센터 관할 구역 전체, 그리고 카리부(Cariboo)와 코스탈(Coastal) 산불 센터 일부 지역의 주유림에서 오프로드 차량의 운행이 일시적으로 금지된다.<br/><br/>금지 대상 오프로드 차량에는 사륜구동차량(ATV), 오토바이, 오프로드용 사이드바이사이드(side-by-side) 차량 등이 모두 포함된다. 당국은 현재 극도로 건조하고 예측 불가능한 산불 상황에서 오프로드 차량 엔진의 열기나 튀는 불꽃 등이 새로운 화재를 유발할 위험이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<br/><br/>■ 예외 규정 및 주민 협조 당부<br/><br/>이번 오프로드 차량 운행 금지 조치는 사유지나 국립공원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농업, 비즈니스 목적의 상업/산업용 차량 운행이나 응급 구조대원의 활동 역시 예외로 인정된다.<br/><br/>BC 산불방지 서비스는 통상적으로 8월이 산불 시즌 중 가장 활발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현재 도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수많은 산불과 치솟은 화재 위험 지수를 고려할 때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오지(Backcountry)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오지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구조 및 대피 지원을 받는 것이 훨씬 더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이다.<br/><br/>■ 위반 시 강력한 제재 조치<br/><br/>당국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필요에 따라 금지 구역을 확대하거나 조기에 해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br/><br/>이번 오프로드 차량 운행 금지 명령을 위반할 경우 최대 1,150달러의 위반 티켓(과태료)이 발부될 수 있다. 특히 위반 행위가 산불 발생으로 이어지거나 기여한 것으로 밝혀질 경우, 책임자는 산불 진화 및 관련된 모든 비용을 전액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br/><br/>오프로드 차량 운행 규정 위반 사례를 목격할 경우, 밀렵꾼 및 환경오염 신고(RAPP) 핫라인(1-877-952-7277)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description>
<dc:creator>KREW</dc:creator>
<dc:date>Thu, 13 Aug 2026 08:24:12 -0700</dc:date>
</item>


<item>
<title>BC주 주택 시장, 지역별 뚜렷한 '온도 차'… 7월 거래량 6.7% 하락</title>
<link>https://koreanrew.com/news/4697</link>
<description><![CDATA[- 7월 주택 거래량 6,561건… 10년 평균치 18.8% 밑돌며 부진 지속<br/>- 평균 주택 가격 92만 9,619달러로 1.3% 하락… &#034;로어 메인랜드 지역 약세 뚜렷&#034;<br/>- 경제 회복 및 노동 시장 안정이 향후 장기 평균치 복귀의 핵심 열쇠<br/><br/>{이미지:0}<br/><br/>BC주의 주택 시장이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BC주 부동산협회(BCREA)가 13일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로어 메인랜드(Lower Mainland) 지역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전반적인 거래량과 평균 가격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br/><br/>{이미지:1}<br/><br/>■ 7월 거래량 및 평균 집값 동반 하락… 10년 평균치 크게 밑돌아<br/><br/>2026년 7월 다중상장서비스(MLS®) 시스템에 등록된 BC주 주거용 부동산 거래량은 총 6,561건으로, 전년 동기(2025년 7월) 대비 6.7% 감소했다. 같은 기간 BC주의 평균 주거용 부동산 가격 역시 94만 2,247달러에서 1.3% 하락한 92만 9,619달러를 기록했다.<br/><br/>총 거래 대금은 6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9% 줄어들었다. 특히 7월 한 달간의 주택 거래량은 지난 10년간의 7월 평균치와 비교해 무려 18.8%나 낮아, 여름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예년 수준의 활기를 되찾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br/><br/>■ &#034;로어 메인랜드의 지속적 약세가 전체 지표 끌어내려&#034;<br/><br/>이러한 부진 속에서도 일부 긍정적인 회복 신호는 감지되고 있다. 브렌든 오그먼슨(Brendon Ogmundson) BCREA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034;BC주 대부분의 지역에서 계절 조정(Seasonally adjusted) 기준 거래 활동이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034;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034;주택 시장의 약세가 주로 로어 메인랜드 지역에 집중적으로 남아있어 전체 지표를 끌어내리고 있다&#034;고 분석했다.<br/><br/>오그먼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전망에 대해 &#034;경제가 탄력성을 유지하고 노동 시장이 회복됨에 따라, 내년에는 각 지역 시장이 장기적인 평균 수준으로 서서히 수렴하게 될 것&#034;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br/><br/>■ 2026년 누적 지표 역시 약세… 장기 회복 기대감은 여전<br/><br/>올해 들어 7월까지의 누적 지표(Year-to-date) 역시 전반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26년 누적 총 주택 거래 대금은 380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다.<br/><br/>같은 기간 총 주택 거래량은 4만 432건으로 작년보다 5.6% 줄어들었으며, 평균 주택 가격은 94만 948달러로 1.2% 하락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주요 도심을 중심으로 매수 심리가 다소 위축되어 있으나, 거시 경제가 점차 안정화될 경우 내년부터는 시장 전반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r/><br/>{이미지:2}]]></description>
<dc:creator>KREW</dc:creator>
<dc:date>Thu, 13 Aug 2026 08:16:19 -0700</dc:date>
</item>


<item>
<title>BC주, Summerland 산불 대피 주민 지원 확대…오카나간 호텔 1,000개 이상 확보</title>
<link>https://koreanrew.com/news/4696</link>
<description><![CDATA[Bald Range 산불 대피 지원 강화…<br/>단체 숙박시설도 약 1,000개 침상 마련·BC Evacuee Helpline 인력 20배 확대<br/><br/><br/>BC주 정부가 Bald Range 산불로 대피한 Summerland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Penticton을 비롯한 오카나간 지역의 숙박시설과 긴급지원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br/><br/>주정부는 현재 Penticton, Kelowna, West Kelowna 지역에서 1,000개 이상의 호텔 객실을 대피 주민들을 위해 확보했으며, 추가 객실이 확보되는 대로 계속 예약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br/><br/>호텔 외에도 오카나간 지역 여러 커뮤니티에 단체 숙박시설(group lodging)이 마련돼 있으며, 현재 약 1,000개의 침상을 이용할 수 있다.<br/><br/>이번 지원은 Bald Range 산불로 인해 대피한 주민들의 숙박과 Emergency Support Services(ESS) 이용을 돕기 위해 BC주 정부가 지역 파트너들과 함께 Penticton 지역에 지원 인력과 자원을 집중 배치하면서 이뤄지고 있다.<br/><br/>■ Penticton·Kelowna·West Kelowna 호텔 1,000개 이상 확보<br/><br/>BC주 정부는 현재까지 Penticton과 Kelowna, West Kelowna에 있는 호텔 객실 1,000개 이상을 대피 주민용으로 일괄 확보했다.<br/><br/>주정부는 관광·호텔업계와 연방정부 및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추가 숙박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br/><br/>특히 산불 대피 주민들을 위해 여행 일정을 변경하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추가 객실이 확보되고 있으며, 주정부는 객실이 나오는 대로 대피 주민들을 위해 추가 예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r/><br/>다만 대피 주민 가운데 가족이나 친구의 집에서 머무를 수 있는 경우에는 가능한 한 이를 이용해 달라고 주정부는 요청했다.<br/><br/>호텔 객실을 찾는 데 도움이 필요하거나 단체 숙박시설을 안내받아야 하는 주민은 지역 리셉션 센터(reception centre)를 방문하면 된다.<br/><br/>- Penticton<br/>Penticton Trade and Convention Centre<br/>273 Power St., Penticton<br/><br/>- West Kelowna<br/>Westbank Lions Community Hall<br/>2466 Main St., West Kelowna<br/><br/>■ 대피 주민 전화 폭증…헬프라인 인력 20배 확대<br/><br/>산불 대피가 이어지면서 BC Evacuee Helpline에도 전례 없는 수준의 전화가 몰렸다.<br/><br/>주정부에 따르면 지난 8월 8~9일 주말 동안 BC Evacuee Helpline에는 지원을 요청하는 대피 주민들의 전화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접수됐다.<br/><br/>이에 헬프라인을 운영하는 ServiceBC는 대피 주민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관련 인력을 기존보다 20배 확대했다.<br/><br/>지원 인력에는 대피 주민들이 온라인으로 Emergency Support Services(ESS)에 등록할 수 있도록 BC Services Card 신원 확인(identity verification)을 처리하는 직원도 포함됐다.<br/><br/>주정부는 밀려 있던 신원 확인 요청이 모두 처리됐으며, 현재는 새로운 요청이 접수되는 대로 처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br/><br/>신원 확인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동식 ServiceBC Centre도 Penticton과 Kelowna에 배치됐다.<br/><br/>대피 주민들은 BC Evacuee Helpline 1-800-387-4258을 통해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br/><br/>■ Penticton 현장에 ESS 인력·자원 추가 투입<br/><br/>BC주 비상관리·기후대응부(Ministry of Emergency Management and Climate Readiness)도 Penticton 지역에 추가 지원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br/><br/>현재 13명의 Emergency Support Services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현장에 배치돼 Penticton 리셉션 센터 운영과 대피 주민 지원을 돕고 있다.<br/><br/>이와 함께 주정부는 지역 Emergency Support Services 업무와 초기 복구 작업, 비상운영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비상관리 인력을 Penticton에 지속해서 파견하고 있다.<br/><br/>BC주 정부는 지역 당국과 상호지원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산불 대피 주민들이 필요한 숙박시설과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 자원을 계속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br/><br/>- 대피 주민 지원 문의<br/>BC Evacuee Helpline: 1-800-387-4258]]></description>
<dc:creator>KREW</dc:creator>
<dc:date>Wed, 12 Aug 2026 11:17:35 -0700</dc:date>
</item>


<item>
<title>캐나다 집 살 때 쓰던 ‘러브레터’ 사라진다… 식어버린 주택시장, 결국 가격이 우선</title>
<link>https://koreanrew.com/news/4695</link>
<description><![CDATA[경쟁 치열했던 시장에서 활용됐던 감성 편지 영향력 감소<br/>매물 선택 폭 커지며 가격·디파짓·조건 등 실질적인 오퍼 경쟁력 중요<br/><br/>{이미지:0}<br/><br/>캐나다 주택시장이 과거의 과열 경쟁에서 벗어나면서 주택 구매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여러 명의 구매자가 한 매물을 놓고 경쟁하던 시절 활용됐던 이른바 ‘바이어 러브레터’의 영향력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br/><br/>바이어 러브레터는 주택 구매자가 오퍼를 제출하면서 셀러에게 자신과 가족을 소개하거나 해당 주택을 얼마나 마음에 들어 하는지를 설명하는 개인적인 편지를 말한다.<br/><br/>과거 복수 오퍼가 몰리는 시장에서는 가격과 조건이 비슷한 구매자들 가운데 한 명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이러한 개인적인 메시지가 셀러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었다.<br/><br/>그러나 최근에는 주택시장 환경 자체가 달라졌다. 매물이 충분한 상황에서 구매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면서 감성적인 접근보다는 가격과 계약 조건 자체의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br/><br/>■ 메트로 밴쿠버 매물, 장기 평균보다 30% 많아<br/><br/>Greater Vancouver REALTORS(GVR)의 최신 공식 자료를 보면 이러한 시장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br/><br/>2026년 6월 메트로 밴쿠버에서 거래된 주택은 2,390채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6% 증가했다. 최근 수요가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이지만, 거래량은 여전히 10년 계절 평균보다 12.4% 낮았다.<br/><br/>반면 MLS에 등록돼 있는 전체 매물은 1만7,017채로, 10년 계절 평균인 1만3,070채보다 30.2% 많았다.<br/><br/>즉 주택 구매 수요가 회복되는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이 여전히 상당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br/><br/>전체 주택 유형을 합한 매물 대비 판매 비율(sales-to-active listings ratio)은 14.6%였다. 단독주택은 12%, 타운하우스 등 attached 주택은 17.8%, 아파트는 15.5%를 기록했다.<br/><br/>GVR은 일반적으로 이 비율이 장기간 12% 아래로 내려가면 가격에 하락 압력이 발생하고, 반대로 수개월 동안 20%를 넘으면 가격 상승 압력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한다.<br/><br/>이 같은 시장에서는 바이어가 여러 경쟁자를 제치기 위해 셀러의 감정에 호소해야 할 필요성이 과거보다 줄어들 수 있다.<br/><br/>■ 캐나다 전체 시장도 상반기 회복 지연<br/><br/>캐나다 전체 시장 역시 강한 셀러 중심 시장으로 돌아왔다고 보기는 어렵다.<br/><br/>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CREA)은 지난 7월 2026년 주택시장 전망을 다시 조정했다.<br/><br/>CREA에 따르면 전국 주택 판매는 4월 전월 대비 0.9%, 5월 5.5% 증가한 데 이어 6월에도 0.5% 증가했다. 이에 따라 6월 전국 거래 활동은 3월보다 약 7% 높은 수준까지 회복됐다.<br/><br/>그러나 CREA는 올해 상반기 시장이 예상보다 약했고 주택시장 회복 시작도 다소 늦어졌다며 2026년 전국 주택 판매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br/><br/>현재 CREA는 올해 캐나다 MLS를 통해 약 46만3,336채가 거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25년보다 1.4% 감소한 수준이다.<br/><br/>다만 CREA는 5월부터 주택 판매 회복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시장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r/><br/>■ 편지보다 중요한 것은 ‘오퍼의 내용’<br/><br/>시장 환경이 달라지면서 주택을 구매하려는 바이어에게는 셀러에게 보내는 감성적인 메시지보다 오퍼 자체를 얼마나 경쟁력 있게 구성하느냐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br/><br/>가격은 물론 디파짓 규모와 지급 시기, 파이낸싱이나 인스펙션 등 계약 조건(subjects), 클로징 날짜와 입주 일정 등이 실제 거래 성사 가능성을 좌우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br/><br/>특히 셀러가 원하는 클로징 일정에 맞출 수 있거나 확실한 자금조달 계획을 갖춘 바이어라면 단순히 집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것보다 실질적인 협상력을 높일 수 있다.<br/><br/>그렇다고 개인적인 편지가 모든 거래에서 의미가 없어진 것은 아니다.<br/><br/>오랫동안 한 가족이 소유했던 주택이나 역사적·건축적 가치가 있는 주택처럼 소유주의 애착이 큰 매물에서는 구매자의 향후 계획이나 주택을 관리하려는 의사가 셀러에게 의미 있게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있다.<br/><br/>하지만 일반적인 거래에서는 결국 가격과 계약 조건이 우선되는 시장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br/><br/>■ 바이어에게 선택권 생긴 시장…앞으로 다시 바뀔 수도<br/><br/>현재 시장 상황이 계속 유지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br/><br/>메트로 밴쿠버에서는 6월 들어 모든 주택 유형의 판매가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수요 회복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br/><br/>GVR은 최근 수요가 늘고 신규 매물 증가 속도는 둔화하면서 전체 재고가 더 이상 증가하지 않고 감소세로 전환할 초기 신호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br/><br/>따라서 앞으로 재고가 줄고 구매 수요가 계속 증가해 다시 복수 오퍼 경쟁이 활발해진다면 바이어들의 협상 전략 역시 달라질 수 있다.<br/><br/>하지만 현재처럼 충분한 매물이 시장에 남아 있는 상황에서는 셀러의 마음을 움직이는 한 장의 편지보다 가격과 조건을 얼마나 현실적이고 경쟁력 있게 제시하느냐가 주택 구매의 핵심 변수가 되고 있다.]]></description>
<dc:creator>KREW</dc:creator>
<dc:date>Wed, 12 Aug 2026 08:40:46 -0700</dc:date>
</item>


<item>
<title>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에 118가구 공급…중산층·저소득층 임대주택 건설</title>
<link>https://koreanrew.com/news/4694</link>
<description><![CDATA[79가구 중산층 대상·39가구는 소득지원 수급자 위한 저렴한 주택…<br/>UBC Learning Exchange·상업·문화공간도 함께 조성<br/><br/><br/>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Downtown Eastside)에 중산층과 저소득층, 다세대 가족 등을 위한 118가구 규모의 새로운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br/><br/>BC주 정부에 따르면 밴쿠버 172 Cordova St.에 들어서는 이번 프로젝트는 주거시설뿐 아니라 교육, 상업, 문화·커뮤니티 공간을 한 건물에 결합하는 복합개발 사업이다.<br/><br/>전체 118가구 가운데 79가구는 중산층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추가로 39가구는 소득지원(income assistance)을 받는 주민들을 위한 저렴한 주택(deeply affordable homes)으로 조성된다.<br/><br/>특히 가족과 개인뿐 아니라 시니어, 원주민 장로(Indigenous Elders), 장애인 및 여러 세대가 함께 거주하는 다세대 가구 등 다양한 저·중소득층을 주요 입주 대상으로 한다.<br/><br/>■ 스튜디오부터 3베드룸까지…11층 복합건물<br/><br/>새 건물은 총 11층 규모로 건설되며 이 가운데 9개 층이 주거공간으로 사용된다.<br/><br/>주택 형태도 스튜디오부터 3베드룸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개인뿐 아니라 자녀가 있는 가족과 여러 세대가 함께 사는 가구의 주거 수요까지 반영할 예정이다.<br/><br/>크리스틴 보일(Christine Boyle) BC주 주택·지방정부부 장관은 지역 주민과 단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게 주택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br/><br/>보일 장관은 특히 지역의 역사적 연속성과 연결성을 중시하는 보존 방식을 통해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의 역사를 존중하고, 이 지역을 형성해 온 다양한 커뮤니티를 반영하는 동시에 기존 지역사회 자원을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br/><br/>이번 사업에는 BC Housing을 통한 BC주 정부, 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CMHC)을 통한 연방정부, 밴쿠버시, UBC Learning Exchange, MAC Development and Housing Society가 참여한다.<br/><br/>■ 79가구 중 절반 가까이 시세보다 20% 저렴하게<br/><br/>주택 공급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임대료 정책이다.<br/><br/>BC주 정부는 BC Builds를 통해 중산층을 위한 79가구의 건설을 지원한다.<br/><br/>이 가운데 약 절반은 시장 임대료보다 20% 낮은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br/><br/>이는 일반적인 BC Builds 지원 프로젝트에서 전체 주택의 20%를 시장가격 이하로 제공하도록 하는 기준보다 높은 비율이라고 주정부는 설명했다.<br/><br/>나머지 39가구는 소득지원을 받고 있는 주민을 위한 &#039;deeply affordable housing&#039;으로 공급된다. 해당 주택은 MAC Development and Housing Society가 소유하고 운영한다.<br/><br/>MAC Development and Housing Society는 Lu’ma Native Housing Society, Frog Hollow Neighbourhood House, Affordable Housing Non-Profit Rental Association의 협력을 통해 구성됐으며, 이들 기관의 관련 경험을 합하면 100년 이상에 이른다.<br/><br/>마르셀 로슨 스웨인(Marcel Lawson Swain) MAC Development and Housing Society 이사는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에는 지역사회를 존중하는 지속 가능한 주택이 필요하다며, 이번 개발은 단순히 거주할 지붕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기회를 만들고 세대에 걸쳐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br/><br/>■ UBC Learning Exchange도 입주<br/><br/>이번 프로젝트의 또 다른 특징은 주거와 교육·커뮤니티 시설을 하나의 건물 안에 결합한다는 점이다.<br/><br/>UBC는 건물 1층과 2층에서 약 930㎡(1만 스퀘어피트)의 공간을 확보해 UBC Learning Exchange를 운영한다.<br/><br/>UBC Learning Exchange는 지역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무료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현장 중심의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연구 활동도 지원한다.<br/><br/>UBC의 베누아-앙투안 베이컨(Benoit-Antoine Bacon) 총장 겸 부총장은 UBC가 오랫동안 밴쿠버 지역 주민 및 커뮤니티와 협력해 왔다며, 새로운 UBC Learning Exchange 공간을 통해 상호 학습과 연구,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r/><br/>■ 소규모 비즈니스·커뮤니티 극장도 조성<br/><br/>건물에는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극장과 상업시설도 들어선다.<br/><br/>1층에 마련되는 커뮤니티 극장은 비영리단체가 임대해 지역 예술단체 등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br/><br/>또한 1층 상업공간에는 지역 소매업체 등이 입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관련 수익은 건물 완공 이후 다시 건물 운영 등에 투자될 예정이다.<br/><br/>건물의 기능과 외관에는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의 역사도 반영된다.<br/><br/>프로젝트 개발 과정에는 도시 역사 전문가와 원주민 컨설턴트가 참여했으며, 원주민과 중국계 캐나다인, 일본계 캐나다인 등 오랫동안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에 뿌리를 내려온 여러 커뮤니티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br/><br/>이를 위해 프로젝트 계획 단계에서 주민과 지역단체를 대상으로 30차례 이상의 의견수렴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나온 의견들이 건물의 전반적인 설계에 반영됐다.<br/><br/>켄 심(Ken Sim) 밴쿠버 시장은 밴쿠버시가 부지를 제공함으로써 118가구의 새로운 주택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데 참여하고 있다며, 주택뿐 아니라 교육과 문화, 지역사회 연결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br/><br/>■ BC주 &#034;2017년 이후 9만9천 가구 공급 또는 건설 중&#034;<br/><br/>이번 프로젝트는 BC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90억 달러 규모의 주택 투자 계획의 일부다.<br/><br/>주정부에 따르면 2017년 이후 BC주 전역에서 9만9천 가구 이상의 주택이 완공됐거나 현재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밴쿠버에서 공급됐거나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주택은 약 1만3천 가구다.<br/><br/>헤디 프라이(Hedy Fry) Vancouver Centre 연방 하원의원은 이번 118가구가 실제 입주하게 될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영향을 줄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감당할 수 있는 주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이러한 프로젝트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br/><br/>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중산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 교육, 지역 비즈니스, 문화·예술 공간을 한곳에 결합한다는 점에서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의 새로운 복합 커뮤니티 개발 사례가 될 전망이다.]]></description>
<dc:creator>KREW</dc:creator>
<dc:date>Tue, 11 Aug 2026 22:29:11 -0700</dc:date>
</item>


<item>
<title>우리 문화유산 세계적 경쟁력 키운다</title>
<link>https://koreanrew.com/news/4693</link>
<description><![CDATA[제2회 캐나다 한인 역사문화 아카데미 8월 27일, 28일 개강<br/><br/>{이미지:0}<br/>&lt;사진=2025년 제1기 역사문화 아카데미 토론회 장면&gt;<br/><br/>우리의 역사 문화유산을 세계적 경쟁력으로 키우기 위한 교육방안의 일환으로 제2회 캐나다 한인 역사문화 아카데미가 8월 27일 목요일, 28일 금요일 양일간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코퀴틀람 한인신협 컨퍼런스 룸에서 개최된다.<br/><br/>BC 밴쿠버 한인회(회장 박경준)와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가 공동 주최하는 동강좌는 한인문화협회(회장 이민경), 코윈밴쿠버(회장 박리아), BC 청소년 문화사절단(단장 송혜연), 한인신협(전무 석광익), 캐나다 한국문협(회장 하태린), 그리고 늘푸른 청년회(회장 서형승) 등이 후원하는 범 교민적 역사문화교육으로 진행된다.<br/><br/>중요 강의내용을 보면 ‘한민족의 기원(강사 이원배)’, ‘한국 전통무용의 이해(강사 이민경), ‘한복체험(강사 박리아) 등을 비롯, 한국역사문화퀴즈, ‘한국의 문화유산, 그 보존과 전승 토론회’, ‘한국인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의 5분 발언도 이어진다. 동 행사를 주도하는 이원배 회장은 “지난 해 제1회의 경우 강의위주로 편성되어 다소 지루한 느낌이 있었던 내용을 시정하여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수 편성했다”면서 전통무용 시간에는 기본적인 춤사위를 배우보고, 한복체험 시간에는 한복을 입고 수료식을 하며, 이밖에 역사문화 퀴즈는 팀을 이뤄 조별대항전을 펼친 후 이긴 팀에는 포상을 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한다.<br/><br/>선착순 30명에 한해 참여 가능한 동 행사는 이틀간의 교재대와 점심식대를 포함 참가비는 $30이지만, 29세 미만 청소년, 늘푸른 장년회 정회원, 그리고 캐나다 한인 문화유산 박물관 성금($30) 기부자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br/><br/>주최측은 식사 및 교재 준비관계로 참가신청을 8월 22일에 마감하기로 했다는데, 참가희망자는 전화 (604) 435-7913, 이메일 <a href="mailto:kessc2013@gmail.com"  rel="nofollow">kessc2013@gmail.com</a> 으로 신청하면 된다.]]></description>
<dc:creator>KREW</dc:creator>
<dc:date>Tue, 11 Aug 2026 21:30:31 -0700</dc:date>
</item>


<item>
<title>하루 5만2천 대 지나는 Highway 17 달라졌다…키팅 고가도로 완공</title>
<link>https://koreanrew.com/news/4692</link>
<description><![CDATA[위험한 좌회전 없애고 진입로 개선…하루 약 5만2천 대 이용하는 밴쿠버 아일랜드 핵심 교통축<br/><br/>{이미지:0}<br/>▲ 하이웨이 17과 키팅 크로스 로드를 연결하는 Keating Cross Road Overpass 프로젝트 조감도. 사진=BC주 정부<br/><br/>BC주 센트럴 사니치(Central Saanich)의 하이웨이 17(Highway 17)과 키팅 크로스 로드(Keating Cross Road)를 연결하는 새로운 고가도로가 완공됐다. BC주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량이 많은 하이웨이를 가로질러 좌회전해야 했던 기존 교통 구조가 개선되면서 운전자들의 안전성과 이동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r/><br/>새로 완공된 Keating Cross Road Overpass는 하이웨이 17 위를 통과하는 고가도로와 함께 전용 진입·진출 램프를 갖췄다. 특히 기존에 운전자들이 차량 흐름이 많은 하이웨이에서 좌회전을 해야 했던 위험을 줄이고, 키팅 지역의 비즈니스 지구와 주변 지역으로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br/><br/>이번 고가도로가 BC Ferries 터미널이나 빅토리아 국제공항으로 직접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해당 시설들과 연결되는 하이웨이 17의 교통 흐름을 개선함으로써 지역 전체의 이동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br/><br/>■ 하루 약 5만2천 대 이용하는 핵심 교통축<br/><br/>하이웨이 17은 밴쿠버 아일랜드 남부에서 가장 혼잡한 주요 교통축 가운데 하나로, 지역 내 사람과 물류 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br/><br/>BC주 정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약 5만2천 대에 달하며, 출퇴근 등 피크 시간대에는 시간당 4천 대 이상이 통행한다.<br/><br/>새로운 고가도로는 이 구간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정체를 줄여 특히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보다 안정적인 이동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br/><br/>라나 포팜(Lana Popham) Saanich South 지역구 주의원은 마이크 판워스(Mike Farnworth) BC주 교통·대중교통부 장관을 대신해 “Keating Cross Road Overpass 완공으로 사니치 페닌슐라에서 거주하고 일하거나 이동하는 주민들의 교통이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br/><br/>이어 이번 투자가 “하이웨이 17을 가로지르는 연결성을 개선하고 지역 비즈니스와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목적지까지 보다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br/><br/>■ 위험한 좌회전 없애고 하이웨이 진입도 개선<br/><br/>이번 사업의 핵심은 교차로의 안전성 개선이다.<br/><br/>새로운 고가도로를 이용하면 운전자들이 교통량이 많은 하이웨이 17을 가로질러 좌회전할 필요가 없어져 충돌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하이웨이 진입 과정에서 충분히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입 구조도 개선됐다.<br/><br/>특히 빅토리아 방향 남행(southbound) 진입 램프를 재정렬해 하이웨이 17로 합류하는 차량의 안전성을 높였다.<br/><br/>프로젝트에는 향후 하이웨이 17에 도입될 수 있는 간선급행버스(Bus Rapid Transit·BRT)를 지원하기 위한 버스 전용 갓길 차로(bus-on-shoulder lanes)도 포함됐다.<br/><br/>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개선도 이뤄졌다. Keating Cross Road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보도를 설치했다. 다만 보도 설치 구간에는 고가도로 구조물 자체는 포함되지 않는다.<br/><br/>이와 함께 모든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높이기 위해 East Saanich Road, Martindale Road, Danica Place에서 하이웨이 17로 직접 진입할 수 있었던 기존 접근로는 폐쇄됐다.<br/><br/>■ 키팅 비즈니스 지역 접근성도 개선<br/><br/>센트럴 사니치 지역에서는 이번 사업이 교통 개선뿐 아니라 키팅 비즈니스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r/><br/>라이언 윈저(Ryan Windsor) 센트럴 사니치 시장은 “Keating Cross Road Overpass 완공은 센트럴 사니치에 중요한 이정표”라며 “새로운 연결로는 키팅 비즈니스 지구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 내 이동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드는 동시에 모든 도로 이용자의 안전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br/><br/>그는 이번 투자가 앞으로 수년간 주민과 비즈니스, 방문객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r/><br/>스테파니 맥린(Stephanie McLean) Esquimalt-Saanich-Sooke 지역구 연방 하원의원도 연방정부가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인프라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고가도로가 Greater Victoria 지역에서 매일 이 도로를 이용하는 수천 명의 운전자에게 더욱 안전한 이동과 일자리·서비스 접근성 향상, 안정적인 교통 연결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br/><br/>■ 총 사업비 약 7,680만 달러<br/><br/>Keating Cross Road Overpass는 BC주의 South Island Transportation Strategy에서 우선 추진 사업으로 선정됐던 프로젝트다.<br/><br/>이 전략은 교통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이동수단을 확대하기 위해 밴쿠버 아일랜드 남부의 대중교통 및 교통 인프라 구축을 확대·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br/><br/>이번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약 7,680만 달러다.<br/><br/>이 가운데 BC주 정부가 5,760만 달러, 캐나다 연방정부가 1,670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센트럴 사니치 지자체가 250만 달러를 부담했다.<br/><br/>하이웨이 17은 빅토리아와 시드니(Sidney)의 BC Ferries 터미널, 그리고 빅토리아 국제공항(Victoria International Airport)을 연결하는 밴쿠버 아일랜드 남부의 핵심 교통망이다.<br/><br/>BC주 정부는 이번 고가도로 완공이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통망 구축 계획의 하나라고 설명했다.]]></description>
<dc:creator>KREW</dc:creator>
<dc:date>Tue, 11 Aug 2026 19:10:44 -0700</dc:date>
</item>


<item>
<title>메트로밴쿠버 버스 노조, 두 번째 잠정합의안도 부결… 17일부터 쟁의행위</title>
<link>https://koreanrew.com/news/4691</link>
<description><![CDATA[CMBC 소속 약 5,000명 ‘유니폼 착용 거부’로 첫 단계 돌입<br/>버스·SeaBus 등 대중교통은 정상 운행… 향후 쟁의 확대 가능성 주목<br/><br/>메트로밴쿠버 대중교통을 운영하는 Coast Mountain Bus Company(CMBC) 소속 근로자들이 노사 간 두 번째 잠정합의안도 부결하면서 다시 노동쟁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br/><br/>Unifor에 따르면 버스 운전기사와 정비사, 유지보수 직원, SeaBus 직원 등이 참여한 조합원 투표에서 최근 마련된 두 번째 잠정합의안이 과반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 앞서 조합원들은 지난 6월에도 첫 번째 잠정합의안을 부결한 바 있어, 이번 여름 들어 두 차례 연속 합의안이 무산됐다.<br/><br/>■ 8월 17일부터 유니폼 착용 거부… 운행은 정상<br/><br/>이에 따라 Unifor Local 111과 Local 2200 소속 CMBC 근로자 약 5,000명은 8월 17일부터 유니폼을 착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첫 단계 쟁의행위에 들어갈 예정이다.<br/><br/>다만 현재 발표된 조치만으로는 버스나 SeaBus 운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근로자들은 정상적으로 출근해 기존 노선과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br/><br/>Gavin McGarrigle Unifor 서부지역 책임자는 이번 조치에 대해 대중교통 서비스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라며, 노조원들이 계속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가운데 진행하는 “절제된 첫 단계”라고 설명했다.<br/><br/>CMBC 역시 현재 발표된 쟁의행위로는 대중교통 서비스에 영향을 예상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노조원들이 잠정합의안을 승인하지 않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단체교섭을 통해 공정한 합의를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r/><br/>■ 노조 “임금뿐 아니라 근무환경이 핵심”<br/><br/>이번 협상의 핵심 쟁점은 임금뿐만 아니라 근무환경과 고용조건이다.<br/><br/>Lana Payne Unifor 전국위원장은 조합원들이 회사 측 제안을 두 차례 거부한 만큼 메시지는 분명하다며, 임금도 중요하지만 조합원들이 요구하는 것은 일상적인 근무환경의 실질적인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br/><br/>노조는 지난 5월 조합원 투표를 통해 파업에 대한 압도적인 찬성을 확보했으며, 협상이 결렬될 경우 법적 절차에 따라 72시간 전 통보 후 파업에 들어갈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한 상태다.<br/><br/>약 5,000명의 근로자에게 적용됐던 기존 3년 단체협약은 지난 3월 31일 만료됐다. 새로운 계약을 위한 협상은 2월부터 진행됐지만, 노조는 직장 내 보호조치와 대중교통 업무의 외주화 문제 등을 놓고 회사 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br/><br/>■ 당장 운행 차질 없지만 향후 협상 결과가 관건<br/><br/>현재로서는 출퇴근이나 일상적인 대중교통 이용 계획을 변경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버스와 관련 대중교통 서비스는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br/><br/>다만 두 차례의 잠정합의안이 모두 조합원 투표를 통과하지 못한 데다 노조가 이미 파업 권한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협상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질 경우 쟁의 수위가 높아질 가능성은 남아 있다.<br/><br/>특히 메트로밴쿠버에서는 2024년 초 대중교통 관리자·감독자들의 노동쟁의로 버스 운행에 큰 차질이 발생한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에도 노사 협상이 실제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질지 여부에 이용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br/><br/>현재 이용객들이 기억해야 할 핵심은 ‘8월 17일부터 쟁의행위는 시작되지만, 현 단계에서는 대중교통 운행은 정상’이라는 점이다. 향후 노조가 추가 쟁의조치를 발표할 경우 버스와 SeaBus 이용에 미치는 영향도 달라질 수 있다.]]></description>
<dc:creator>KREW</dc:creator>
<dc:date>Sun, 09 Aug 2026 00:07:53 -0700</dc:date>
</item>


<item>
<title>K-CBMC, 코퀴틀람서 여름 야유회… “일터 속 신앙과 섬김 나눠”</title>
<link>https://koreanrew.com/news/4690</link>
<description><![CDATA[블루마운틴공원서 회원 30여 명 참석… 일터 선교·사회적 책임·섬김의 리더십 공유<br/>밴쿠버 지역서 30년 넘게 활동…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 비전 실천<br/><br/>{이미지:0}<br/><br/>K-CBMC(회장 장민우)는 8일(토) 코퀴틀람 블루마운틴공원에서 2026년 여름 야유회를 열고 회원 간 교제와 신앙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br/><br/>이날 행사에는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CBMC(기독실업인회)를 통해 신앙이 일터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 함께 나눴다. 특히 일터 선교와 사회적 책임, 섬김의 리더십을 주제로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며 CBMC 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br/><br/>■ “나에게 K-CBMC란?”… 회원들의 경험과 신앙 나눠<br/><br/>1부 행사에서는 ‘나에게 K-CBMC란?’을 주제로 회원들이 각자 생각하는 CBMC의 의미와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br/><br/>밴쿠버 지역에서 30년 넘게 활동해 온 K-지회 회원들은 각자의 비즈니스와 전문 분야에서 CBMC의 비전인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br/><br/>또한 김승화 회원의 색소폰 연주와 마라나타 우쿨렐레팀의 특송 연주가 이어지며 야외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br/><br/>■ 신앙과 비즈니스 넘어 지역사회 섬김으로<br/><br/>식사 후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함께 어울리는 여흥과 친교의 시간이 이어졌다.<br/><br/>K-CBMC는 이번 야유회를 통해 회원 간 유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신앙을 개인적인 영역에 머물게 하지 않고 일터와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한다는 CBMC의 역할과 비전을 다시 한번 공유했다.<br/><br/>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서로의 경험과 신앙을 나누고 격려하면서 일터 선교와 섬김의 리더십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무리됐다.]]></description>
<dc:creator>KREW</dc:creator>
<dc:date>Sat, 08 Aug 2026 20:21:15 -0700</dc:date>
</item>


<item>
<title>BC주 비상사태 선포… 사우스 오카나간 산불 급속 확산</title>
<link>https://koreanrew.com/news/4689</link>
<description><![CDATA[서머랜드 일대 주택·재산 피해 속 대규모 대피… 고립 주민 항공 구조 진행<br/>데이비드 이비 주수상 “대피명령 즉시 따라야… 생명 보호가 최우선”<br/><br/>{이미지:0}<br/><br/>BC주가 사우스 오카나간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대형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주 전역 비상사태(State of Provincial Emergency)를 선포했다. 강한 바람을 타고 산불이 서머랜드(Summerland) 일대로 급속히 번지면서 주택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일부 주민들이 고립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자, 주정부가 보다 신속하게 인력과 자원을 동원할 수 있는 비상 대응 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br/><br/>데이비드 이비 BC주수상은 성명을 통해 “BC 주민들이 오늘 아침 사우스 오카나간에서 전해진 참담한 소식을 접하고 있다”며 “어제 저녁 처음 보고된 산불이 바람이 강해지면서 빠르게 확산해 서머랜드 지역으로 번졌고 주변 계곡 지역의 여러 커뮤니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br/><br/>이비 주수상은 상당한 규모의 주택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산불 상황이 급격하게 변하면서 일부 주민들이 고립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피해 주민들에게 “여러분은 이 상황을 혼자 마주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BC주 전체가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r/><br/>■ 대규모 야간 대피에 결국 ‘주 비상사태’ 선포<br/><br/>주정부에 따르면 켈리 그린(Kelly Greene) 비상관리·기후대비부 장관은 이번 산불 상황과 대규모 주민 대피에 대응하기 위해 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br/><br/>주정부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새롭게 발생한 산불이 매우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데다, 밤사이 대규모 대피가 이뤄지면서 현장 대응에 필요한 특별한 권한과 수단을 즉각 사용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br/><br/>비상 대응 당국은 상황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지체 없이 취할 수 있도록 관련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주정부도 여러 부처와 기관의 자원을 조정해 현장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br/><br/>이비 주수상은 “새롭게 발생한 빠른 산불과 밤사이 진행된 대규모 대피로 인해 비상 대응 관계자들이 필요한 수단을 언제든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br/><br/>■ 밤새 이어진 사투… 소방대·RCMP·응급요원 총력 대응<br/><br/>산불이 급속도로 확산한 밤사이 현장에서는 긴박한 대응이 이어졌다.<br/><br/>BC Wildfire Service 산불진화대원을 비롯해 RCMP 경찰관, 응급관리팀, 지역사회의 대응 인력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새 현장에 투입됐다. 일부 대응 인력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안전까지 위협받는 상황에서 구조와 대피 지원에 나섰다고 주정부는 전했다.<br/><br/>이비 주수상은 “밤새 그리고 오늘 아침까지 최초 대응요원과 BC Wildfire Service 대원, RCMP 경찰관, 응급관리팀과 지역사회가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칠 줄 모르고 영웅적인 노력을 펼쳤다”며 “모든 BC 주민을 대신해 이들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r/><br/>현재 주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인명 보호와 구조 작업이다.<br/><br/>특히 산불로 인해 육로 접근이 어려워져 화재 지역 뒤편에 고립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항공 대피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응급 대응 관계자들은 고립된 주민들에게 접근하기 위해 24시간 대응을 이어가고 있으며, 주정부는 현장 지휘관들로부터 상황을 지속적으로 보고받으며 필요한 자원을 조정하고 있다.<br/><br/>■ “대피명령 내려지면 즉시 떠나야”<br/><br/>이비 주수상은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명령(Evacuation Order)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강력하게 당부했다.<br/><br/>그는 “대피명령을 받은 경우 즉시 해당 지역을 떠나야 한다”며 “이러한 명령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내려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br/><br/>특히 현재 산불 상황이 분 단위로 변할 정도로 매우 위험하다며 개인적인 판단으로 현장에 남거나 대피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주민들이 지역 응급당국의 지시에 따라야 소방·구조대 역시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br/><br/>대피 주민들을 위한 숙박시설과 생활 지원 확보도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br/><br/>주정부는 가능하다면 가족이나 친구의 집에 머물 수 있는 주민들은 이를 활용해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이러한 선택지가 없는 이재민들을 위해 지방정부와 관계기관이 숙박시설과 각종 지원을 우선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br/><br/>이비 주수상은 현재까지는 대피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충분한 자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r/><br/>■ “앞으로 며칠이 고비”… 추가 피해 가능성 경계<br/><br/>주정부는 산불이 여전히 매우 활발한 상태여서 앞으로 수 시간에서 수일이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br/><br/>이비 주수상은 “앞으로의 몇 시간과 며칠은 어려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산불이 여전히 매우 활발하고 상당한 도전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br/><br/>그러면서도 “BC 주민들은 가장 어려운 순간마다 서로를 돕기 위해 나선다”며 피해 지역사회와 막대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계속 지원하고 주민 안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br/><br/>이번 주 비상사태 선포는 사우스 오카나간 산불이 단순한 지역 차원의 대응을 넘어 주정부 차원의 집중적인 자원 동원과 대응이 필요한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특히 강풍 속에서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고 주민 고립과 대규모 대피까지 발생한 만큼 향후 산불의 진행 방향과 추가 대피명령 여부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br/><br/>주정부는 현장 상황이 확인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며, 피해지역 주민들에게는 무엇보다 지방정부와 응급당국의 대피 지시를 즉시 따를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description>
<dc:creator>KREW</dc:creator>
<dc:date>Sat, 08 Aug 2026 20:02:09 -0700</dc:date>
</item>


<item>
<title>BC주 7월 1만7,800개 일자리 증가… 풀타임 고용 전국 1위</title>
<link>https://koreanrew.com/news/4688</link>
<description><![CDATA[3개월간 약 5만1,000개 일자리 창출… 실업률 6.2%로 두 달 연속 하락<br/>제조업·청년·여성 고용 확대… 대형 프로젝트와 기술훈련으로 성장세 이어간다<br/><br/>{이미지:0}<br/><br/>미국의 관세 압박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BC주 노동시장이 7월 비교적 강한 고용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전체 일자리 증가뿐 아니라 풀타임 고용과 제조업 고용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보이면서,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BC주 고용시장이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br/><br/>캐나다 통계청의 2026년 7월 노동력조사(Labour Force Survey)에 따르면 BC주에서는 한 달 동안 1만7,800개의 일자리가 증가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취업자가 늘면서 실업률도 전월보다 낮아진 6.2%를 기록해 두 달 연속 하락했으며, 전국 주 가운데 네 번째로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br/><br/>무엇보다 풀타임 고용 증가가 두드러졌다. 7월 BC주의 풀타임 일자리는 3만2,500개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단순히 시간제 일자리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풀타임 고용이 크게 확대됐다는 점에서 이번 고용지표의 질적인 측면도 주목된다.<br/><br/>■ 제조업 고용 전국 1위… 올해 들어 1만400개 증가<br/><br/>산업별로는 제조업의 회복세가 눈에 띄었다. BC주는 7월 제조업에서 3,1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제조업 고용 증가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제조업에서 늘어난 일자리는 모두 1만400개에 달한다.<br/><br/>최근 흐름도 비교적 견조하다. 지난 3개월 동안 BC주에서 새로 생긴 일자리는 약 5만1,000개로 집계됐다. 2026년 들어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건설, 교육서비스 분야에서도 고용 증가가 이어졌다.<br/><br/>라비 칼론 BC주 일자리·경제성장부 장관은 이러한 증가세가 의료 시스템과 기술훈련, 대형 프로젝트 및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뒷받침하기 위한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과 연관돼 있다고 설명했다.<br/><br/>농업 부문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BC주 농업 고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5% 증가했다. 주정부는 농업 고용 확대가 지역 공급망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보다 탄력적인 지역경제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br/><br/>■ 여성 풀타임 고용 1만6,200개↑… 청년 고용도 4개월 연속 성장<br/><br/>여성 고용에서도 긍정적인 움직임이 나타났다. 7월 여성 풀타임 일자리는 1만6,200개 증가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증가폭을 보였다.<br/><br/>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BC주의 여성 풀타임 고용은 4만7,900개 증가했으며, 이 역시 전국 주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주정부는 다양한 산업에서 인력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점이 여성의 풀타임 고용 확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br/><br/>청년층 고용도 개선되고 있다. BC주는 최근 4개월 동안 청년 고용이 꾸준히 늘면서 누적 2만7,2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 7월 한 달에만 청년 일자리가 3,800개 증가해 전국 두 번째를 기록했다.<br/><br/>주정부는 앞으로 대형 건설 및 산업 프로젝트가 본격화될수록 청년층이 새로운 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직업훈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BC주 전역의 교육기관에 기술직 훈련 정원 5,000석을 추가한 것도 이러한 인력 확보 전략의 일환이다.<br/><br/>여기에 써리의 SFU 신설 의과대학이 첫 학생을 받기 시작하면서 의료 인력 양성도 확대되고 있다. 주정부는 이를 보건의료·사회복지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는 고용 증가세를 장기적으로 뒷받침할 인력정책으로 보고 있다.<br/><br/>■ BC 평균 시급 38.71달러… 2017년 이후 46.5% 상승<br/><br/>임금 수준에서도 BC주는 전국 상위권을 유지했다. 7월 BC주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38.71달러로 전국 주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br/><br/>주정부에 따르면 2017년 이후 BC주의 임금은 46.5%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고용 규모뿐 아니라 임금 수준까지 함께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 주정부가 이번 노동시장 지표에서 강조하는 부분이다.<br/><br/>다만 높은 생활비와 주거비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임금 상승이 실제 가계의 구매력 개선으로 얼마나 연결되는지는 앞으로 함께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br/><br/>■ 델타 LNG·프린스조지 가스관… 대형 프로젝트 일자리 본격화<br/><br/>BC주 정부는 앞으로의 고용시장 핵심 동력으로 대규모 인프라와 에너지 프로젝트를 꼽고 있다.<br/><br/>델타에서는 20억 달러 규모 Tilbury LNG 시설 Phase B 확장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주정부는 4년에 걸친 건설기간 동안 매년 약 1,1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사업은 BC주에서 생산되는 LNG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배출량이 낮은 선박 연료 공급산업을 확대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br/><br/>프린스조지 지역에서는 Enbridge의 Sunrise Expansion Program이 추진되며 약 2,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정부는 해당 사업이 북부 BC 지역사회에도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br/><br/>이와 함께 현재 BC주 전역에서 추진 단계에 있는 주요 프로젝트의 총 규모는 880억 달러에 달한다. 정부는 이들 프로젝트가 실제 건설 단계로 넘어갈수록 근로자뿐 아니라 지역 기업과 지방정부, 원주민 커뮤니티에도 새로운 경제적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r/><br/>■ LNG Canada 2단계, 5개 First Nations에 최대 10억 달러 투자 기회<br/><br/>원주민과 대형 개발사업의 경제적 이익을 공유하는 방식도 BC주 성장전략의 주요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br/><br/>LNG Canada는 지난달 5개 First Nations와 협약을 체결해 향후 추진될 LNG Canada 2단계 사업에 최대 10억 달러를 투자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br/><br/>칼론 장관은 이를 원주민 커뮤니티가 단순히 개발사업의 영향을 받는 위치를 넘어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고 방향을 함께 결정하며 장기적인 경제적 이익까지 공유할 수 있는 사례로 평가했다.<br/><br/>그는 “First Nations가 프로젝트의 진정한 파트너가 될 때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사회를 강화하며 BC주의 경제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br/><br/>■ 미국 의존도 낮춘다… ‘Look West’로 시장 다변화<br/><br/>이번 고용지표를 발표하면서 BC주 정부가 특히 강조한 것은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이다.<br/><br/>칼론 장관은 “미국이 계속 관세를 부과하고 세계경제가 불확실성에 직면한 상황에서 BC주는 지역 내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새로운 시장과의 교역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br/><br/>주정부는 ‘Look West’ 전략을 통해 주요 인프라와 핵심광물, 에너지, 관광 및 무역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미국 시장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현재의 관세 충격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수출시장과 산업구조 자체를 다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br/><br/>이번 7월 고용지표는 미국의 관세 압박과 국제 정세 불안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BC주 노동시장이 당장 급격하게 위축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풀타임 고용 전국 1위, 제조업 고용 증가 전국 1위, 3개월간 약 5만1,000개의 신규 일자리라는 수치는 향후 경기 흐름을 판단하는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다.<br/><br/>칼론 장관은 “BC주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이에 어떻게 대비할지는 우리가 결정할 수 있다”며 “대형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다음 세대의 근로자를 양성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현재의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동시에 미래를 위한 더욱 강하고 회복력 있는 경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br/><br/>앞으로 관건은 현재 계획 단계에 있는 880억 달러 규모의 주요 프로젝트가 얼마나 빠르게 실제 투자와 고용으로 연결되는지, 그리고 미국과의 무역 갈등 속에서도 제조업을 비롯한 민간 부문의 고용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는지다. 7월 고용지표가 일시적인 반등을 넘어 BC주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 흐름으로 이어질지 향후 수개월의 노동시장 지표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description>
<dc:creator>KREW</dc:creator>
<dc:date>Sat, 08 Aug 2026 08:06:04 -0700</dc:date>
</item>


<item>
<title>캐나다·미국 관세협상 급물살… 8월 19일 앞두고 ‘중간 합의’ 추진</title>
<link>https://koreanrew.com/news/4687</link>
<description><![CDATA[캐나다, 보복관세·미국산 주류 등 일부 현안 양보 가능성<br/>미국은 철강·알루미늄 관세 완화 검토… 자동차·목재는 여전히 난항<br/><br/>{이미지:0}<br/>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br/><br/>캐나다와 미국이 오는 8월 19일 미국의 추가 관세 발효 시한을 앞두고 무역협상을 본격화하고 있다. 양국은 캐나다가 미국 측의 일부 무역 요구를 수용하는 대신, 미국이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 등에 부과하고 있는 산업별 관세를 낮추는 방식의 이른바 ‘중간 합의(interim deal)’를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br/><br/>현재 협상은 구체적인 제안을 주고받는 단계까지 진전됐지만 아직 최종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 특히 미국 측이 요구하는 사안 가운데 일부는 캐나다 연방정부뿐 아니라 주정부의 결정이 필요한 만큼 실제 타결까지는 상당한 변수가 남아 있다.<br/><br/>■ 캐나다 일부 양보 대신 철강·알루미늄 관세 완화<br/><br/>현재 논의되는 협상은 양측의 핵심 요구사항을 맞교환하는 형태가 중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br/><br/>캐나다가 검토하는 사안에는 미국산 자동차 등에 대한 보복관세 철회와 미국산 주류 판매 재개, 일부 주정부 조달 제한 완화 등이 포함된다. 오랫동안 양국 간 분쟁 대상이었던 유제품 수입 쿼터 배분 방식 역시 협상 테이블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br/><br/>미국은 그 대가로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적용하는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캐나다는 여기에 자동차와 임산물에 대한 관세 부담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br/><br/>현재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는 각각 50%의 관세가 적용되고 있어 관련 산업의 부담이 상당하다. 자동차에도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25% 관세가 적용되고 있으며, 연목과 목재 가구 등 임산물 역시 별도의 관세 장벽에 직면해 있다.<br/><br/>■ 관세 완전 철폐보다 ‘쿼터 내 낮은 관세’ 가능성<br/><br/>다만 이번 협상을 통해 미국의 산업별 관세가 완전히 없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br/><br/>대신 일정 물량까지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를 적용하고 이를 초과하면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관세율할당제(TRQ)가 대안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이 채택될 경우 캐나다 기업들은 현재보다 낮은 관세로 일정 규모의 철강과 알루미늄을 미국 시장에 수출할 수 있게 된다.<br/><br/>결국 캐나다 입장에서는 관세의 완전 철폐가 어렵다면 자국의 핵심 수출산업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까지 관세를 낮추는 것이 현실적인 협상 목표가 될 수 있다.<br/><br/>이번 합의가 성사되더라도 양국 간 무역 갈등이 모두 끝나는 것은 아니다. 현재 논의되는 방안은 전체 협상의 첫 단계인 ‘중간 합의’ 성격으로, 8월 19일까지 돌파구를 마련한 뒤 올가을 추가 협상을 이어가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br/><br/>■ 자동차·목재가 최대 난제… BC주 미국산 주류 문제도 연계<br/><br/>협상의 가장 까다로운 분야로는 자동차와 임산물이 꼽힌다. 자동차 문제는 미국과 캐나다뿐 아니라 멕시코까지 연관된 USMCA 체계와 맞물려 있어 향후 3국 협상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br/><br/>BC주에는 목재 관세 문제가 특히 중요하다. 미국이 임산물 관세에서 충분한 양보를 하지 않을 경우 BC주가 현재 시행 중인 미국산 주류 판매 제한을 해제하는 것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br/><br/>데이비드 이비 BC주 총리는 앞서 미국의 관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미국산 주류를 다시 BC주 매장에 들여놓는 데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온타리오 역시 무역분쟁에 대응해 미국산 주류 판매를 제한해 온 만큼, 연방정부가 합의안을 마련하더라도 주정부와의 조율이 필요하다.<br/><br/>유제품 문제 역시 정치적으로 민감하다. 다만 현재 협상에서 미국이 캐나다의 공급관리제 자체를 폐지하거나 미국산 유제품에 대한 수입 물량을 추가 확대하도록 요구하기보다는, 기존 수입 쿼터를 배분하는 방식을 변경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r/><br/>■ 향후 협상, F-35·에너지·핵심광물까지 확대 가능성<br/><br/>8월 협상이 타결되면 다음 단계에서는 훨씬 광범위한 경제·안보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br/><br/>향후 의제에는 국방과 안보 협력,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정책 공조, 에너지와 핵심광물 협력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캐나다가 보류한 19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F-35 전투기 구매 계획 역시 향후 협상 과정에서 다시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br/><br/>USMCA의 자동차 원산지 규정을 강화하는 문제도 장기적인 변수다. 미국은 북미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에 미국산 부품 사용 비중을 더욱 높이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협상이 캐나다 자동차 산업의 공급망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br/><br/>■ 협상단 워싱턴 집결… 8월 19일이 분수령<br/><br/>캐나다와 미국의 협상팀은 최근 워싱턴에서 고위급 회담을 이어가며 서면 제안까지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측에서는 도미닉 르블랑 캐나다·미국 무역장관과 재니스 샤렛 수석협상대표 등이 협상을 주도하고 있다.<br/><br/>양측에서 합의 가능성에 대한 조심스러운 기대가 나오고 있지만 결과를 낙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무엇보다 협상 내용이 계속 바뀔 수 있고, 최종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이라는 점이 가장 큰 변수다.<br/><br/>이번 협상은 단순히 추가 관세를 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캐나다와 미국의 무역 관계가 어떤 형태로 재편될지를 가늠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캐나다 정부로서는 핵심 산업의 관세 부담을 최대한 낮추면서도 지나친 양보라는 국내 비판을 피해야 하는 어려운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<br/><br/>특히 철강·알루미늄과 자동차, BC주의 핵심 산업인 임산물 관세가 얼마나 완화될 수 있을지, 그리고 그 대가로 캐나다가 어느 수준까지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일지가 8월 19일까지 이어질 협상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description>
<dc:creator>KREW</dc:creator>
<dc:date>Sat, 08 Aug 2026 08:01:17 -0700</dc:date>
</item>


<item>
<title>캐나다 고용시장 3개월 연속 회복… BC 실업률 6.2%로 하락</title>
<link>https://koreanrew.com/news/4686</link>
<description><![CDATA[7월 전국 7만5천 개 신규 일자리 창출… 민간부문 고용이 회복세 견인<br/>BC·메트로밴쿠버 고용 증가세 지속… 캐나다 중앙은행 금리 동결 전망 유지<br/><br/>캐나다 고용시장이 3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7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7만5천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늘어난 가운데, BC주도 1만7천8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증가하며 실업률이 하락했다.<br/><br/>BC부동산협회(BCREA)가 8월 7일 발표한 ‘2026년 7월 캐나다 고용시장 동향(Canadian Employment – July 2026)’에 따르면, 캐나다 전체 취업자는 전월보다 7만5천 명(0.4%) 증가한 2,121만5천 명을 기록했다. 고용률은 60.9%로 0.1%포인트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6.4%로 0.1%포인트 하락했다.<br/><br/>평균 시간당 임금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상승한 37.17달러를 기록하며 임금 상승세가 이어졌다.<br/><br/>■ BC주 1만7천800개 일자리 증가… 실업률 6.2%<br/><br/>BC주의 고용시장도 전국 평균을 웃도는 회복세를 보였다.<br/><br/>7월 BC주의 취업자는 약 295만5천 명으로 전월보다 1만7천800명(0.6%) 증가했다. 메트로밴쿠버 역시 170만7천 명으로 0.5%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br/><br/>실업률도 개선됐다.<br/><br/>BC주의 실업률은 6.2%로 전달보다 0.3%포인트 하락했고, 밴쿠버는 6.0%로 0.6%포인트 낮아져 고용시장 회복세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br/><br/>■ 민간부문이 회복세 주도<br/><br/>이번 고용지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민간부문 일자리 증가다.<br/><br/>캐나다는 최근 3개월 동안 18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했으며, 이 가운데 약 80%가 민간기업에서 발생한 일자리였다.<br/><br/>또한 올해 들어 누적 고용 증가폭도 약 6만8천 명으로 플러스를 기록하며 2026년 들어 처음으로 연간 누적 고용이 증가세로 전환됐다.<br/><br/>실업률 역시 2024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노동시장 회복세가 점차 안정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br/><br/>■ 금리 인하는 당분간 어려울 듯<br/><br/>BCREA는 견조한 고용시장과 경제 회복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은 2026년 남은 기간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br/><br/>보고서는 미국의 관세 정책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경제 변수로 작용하고 있지만, 고용과 경제 회복이 이어질 경우 2027년에는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수준인 2.75%에 가까워질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br/><br/>■ 경기 회복 신호 강화…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 기대<br/><br/>이번 고용지표는 최근 발표된 GDP 성장과 소비 회복 흐름과 맞물리며 캐나다 경제가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br/><br/>특히 BC주는 전국 평균을 웃도는 고용 증가와 실업률 하락을 기록하며 경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노동시장 회복이 소비 심리 개선과 주택시장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향후 미국의 관세 정책과 국제 정세 변화가 캐나다 경제의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br/><br/>{이미지:1}]]></description>
<dc:creator>KREW</dc:creator>
<dc:date>Fri, 07 Aug 2026 15:20:31 -0700</dc:date>
</item>


<item>
<title>BC주, 생태계 보호 강화… 서식지·수자원 시설 전수조사 착수</title>
<link>https://koreanrew.com/news/4685</link>
<description><![CDATA[1백만 달러 투자해 댐·제방 등 수자원 시설 실태 조사… 어류·야생동물 서식지 보호 기반 마련<br/>기후변화 대응과 홍수·가뭄 완화까지… 향후 투자 우선순위 결정 위한 데이터 구축<br/><br/>{이미지:0}<br/><br/>BC주 정부가 어류와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와 가뭄 위험을 줄이기 위해 주 전역의 수자원 관리 시설에 대한 첫 종합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br/><br/>BC주 정부는 Habitat Conservation Trust Foundation(HCTF)에 100만 달러를 지원해 보호구역과 주요 생태계에 위치한 수자원 시설을 전수 조사하고, 향후 환경 보전과 공공 안전을 위한 투자 우선순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br/><br/>■ 주 전역 수자원 시설 첫 통합 조사<br/><br/>이번 사업은 BC 전역의 보전지역과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에 설치된 소형 댐, 제방(dike), 수문 등 물 관리 시설의 현황과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조사하는 것이 핵심이다.<br/><br/>조사를 통해 시설의 노후 상태와 안전 위험은 물론, 해당 시설이 주변 생태계와 지역사회, 원주민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하게 된다.<br/><br/>이를 위해 각 시설의 위치와 상태를 기록하는 공동 데이터베이스도 새롭게 구축된다.<br/><br/>■ 어류·야생동물 서식지 보호 강화<br/><br/>BC주 정부는 건강한 생태계가 어류와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삶과 여가 활동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br/><br/>랜드·수자원관리부 랜딘 닐(Randene Neill) 장관은 &#034;보전지역은 BC주의 중요한 자연 기반 시설&#034;이라며 &#034;이번 사업을 통해 물 관리 시설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환경 보호와 주민들이 이용하는 레크리에이션 공간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034;이라고 말했다.<br/><br/>■ 홍수·가뭄 대응 능력 향상 기대<br/><br/>습지와 범람원, 물 저장시설은 단순한 자연환경을 넘어 기후변화 대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br/><br/>이들 지역은 강우 시 물을 저장해 홍수를 완화하고, 가뭄에는 수자원을 유지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생물다양성 보전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br/><br/>이번 조사는 이러한 자연 기반 시설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br/><br/>정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어떤 시설을 우선 보수하거나 개선해야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판단하게 된다.<br/><br/>■ 낚시·등산 등 여가활동도 지원<br/><br/>보전지역은 야생동물 보호뿐 아니라 낚시, 사냥, 야생동물 관찰, 하이킹, 연구 활동, 원주민 전통문화 활동 등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공간이다.<br/><br/>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 보전뿐 아니라 주민들의 여가 활동과 문화적 가치도 함께 고려한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br/><br/>■ HCTF &#034;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투자&#034;<br/><br/>HCTF의 댄 버핏(Dan Buffett) 최고경영자는 &#034;이번 지원은 BC주의 습지와 소규모 호수, 담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투자&#034;라며 &#034;주정부와 Ducks Unlimited Canada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물 관리 시설 정보를 구축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담수 생태계 보전에 활용하겠다&#034;고 말했다.<br/><br/>■ 생물다양성과 기후 회복력 강화<br/><br/>BC주 정부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시설 조사를 넘어 생물다양성 보전과 기후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br/><br/>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어류와 야생동물 서식지 복원, 수자원 관리, 공공 안전, 레크리에이션 시설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과학적인 정책 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description>
<dc:creator>KREW</dc:creator>
<dc:date>Thu, 06 Aug 2026 14:05:38 -0700</dc:date>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