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경제

“높은 주택 가격에… “ 밴쿠버 가계 부채 전국 평균의 6배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가계 부채 평균 36만 달러… 74%가 모기지 대출



높은 주택 가격과 생활비 상승으로 BC주의 가계 부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금융 플랫폼 ‘새비 뉴 캐니디언’이 최근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밴쿠버 가계의 부채는 주택 모기지 대출, 신용카드, 자동차 대출, 학자금 대출 등 평균 36만683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캐나다 평균 가계 부채인 6만5,000달러의 거의 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토론토의 가계 부채 18만7,350달러와 비교해도 두 배에 달했다. 전국에서 가계 부채 수준이 가장 높은 곳도 밴쿠버였다.

이 같이 높은 부채는 주택 가격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1월 기준 메트로 밴쿠버의 평균 주택 가격은 118만5,100달러로 가장 높았다. 빅토리아의 가구당 부채가 30만5,365달러에 달한 것도 평균 주택 가격이 86만9,500달러에 달하기 때문이다.

밴쿠버의 평균 가계부채는 2019년 이후 14.14%가 증가했다. 모기지 대출과 관련한 부채에 이어 신용카드 부채가 가장 비율이 높았는데, 밴쿠버의 평균 신용카드 부채는 1만2,874달러에 달했다.

보고서는 급등하는 주택 가격이 캐나다인의 가계 부채, 특히 주택 구매와 관련한 모기지 부채 증가를 촉진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캐나다의 부채 상황은 주로 주택 모기지 대출과 라인오브크레딧 부채로 인해 주로 형성되는데, 총 부채의 83.2%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캐나다인의 모기지 부채는 22.88%로 가장 빠르게 증가했으며, 기타 신용 관련 부채(5.62%), 라인오브크레딧(5.22%), 신용카드 부채(3.98%)로 증가했다. 자동차 대출과 일반 신용 한도 대출은 각각 4.65%와 8.36%씩 감소했다.

보고서는 “캐나다 가계 부채의 74.3%를 차지하는 모기지 대출 부채 증가는 펜데믹 기간 주택 가격이 급등하면서 촉진됐다”면서 “이민 등으로 인한 인구 증가와 이로 인한 주택 수요가 점차 강화되면서 주택 시장의 경쟁력이 양화됐다”고 전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14 / 10 Page
RSS
CES 2024 참석차 美 출장길…서울기업 세일즈․투자유치 나선다
등록자 KREW
등록일 01.09

비즈니스 - 1.8.(월)부터 4박 7일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방문해 ‘CES 2024’ 참석 - 이틀간 ‘CES2024’ 서울관 등 방문… MLB국제사업총괄 부사장과 상호협력 논의 …

경제계 “금리 인하 올해 주택 시장 전환점”
등록자 NEWS
등록일 01.09

부동산 2024년 주택 시장 반등 전망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리 인하가 주택 시장 흐름을 바꿀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올해 2분기부터 …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지난 한 해 거래량은?
등록자 NEWS
등록일 01.08

부동산 “높은 금리로 한 해 동안 매매 둔화”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시장이 10년 만에 가장 낮은 거래량을 기록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했다.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협회는 3일 지난해 높은 …

밴쿠버서 가장 비싼 주택 10곳
등록자 NEWS
등록일 01.07

부동산 “그레이 포인트와 벨몬트 애비뉴에 집중” BC감정원이 지난해 7월을 기준으로 산정한 주내 개별 주택가격을 2일 공시한 가운데 가장 가격이 비싼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고용 시장 제자리걸음… 금리인하 가능성↑
등록자 NEWS
등록일 01.06

경제 “경기 둔화가 고용시장에 반영된 것” 캐나다의 12월 고용시장이 주춤하면서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5.8%로 유지(0.0%)됐…

올해 새 임대료 인상 상한 시행
등록자 NEWS
등록일 01.05

부동산 2024년도 BC주 임대료 인상 상한 3.5% BC주정부가 앞서 지난해 9월 예고한대로 2024년도 임대료 상한 시행령이 1일부터 적용됐다. 이에 따라 임대료 인상 상한은 전년 1…

韓 해외원조사업에서 청년 3만명 일 경험 기회 제공한다
등록자 KREW
등록일 01.04

일반뉴스 코이카, 청년 일경험 확대 및 글로벌 청년인재 양성 ‘코이카 청년 이니셔티브’ 공표 30년 역사 코이카 해외봉사 프로그램 개편… 2027년까지 청년 3만명에 해외 ODA 참여 기회…

밴쿠버, 주택 가격 117만 달러로 한 해 마무리
등록자 NEWS
등록일 01.04

부동산 12월 주택 판매 3.2% 상승 메트로 밴쿠버의 주택 가격이 117만 달러를 기록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앤드류 리스 광역 밴쿠버부동산협회 경제 및 데이터 분석가는 3일 “대부분…

BC주정부, 재산세 감면에 9억 7000만 달러
등록자 NEWS
등록일 01.03

부동산 올해 BC주 주택 공시가 3% 상승 새해를 맞아 BC감정평가원(BC Assessment Authority)이 올해 주택 공시가를 공개한 가운데 BC주정부가 올해 재산세 감면 규모를…

“스키장 문 닫겠네” 역대급 따뜻한 겨울, 애타는 리조트
등록자 NEWS
등록일 01.02

캐나다 남은 겨울 동안 따뜻한 기온 계속 BC주 주요 스키장들이 때 아닌 기상이변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 12월 내내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스키장 매출이 크게 줄었다. 31일 CTV …

“우리 집값 얼마나 올랐을까?”
등록자 NEWS
등록일 01.01

부동산 BC감정평가원, 공시가 정보 업데이트 완료 1월 2일부터 온라인 통해 검색 가능 우리 집값 얼마나 올랐을까. BC 감정평가원(BC Assessment Authority)은 올해 주…

'행복하세요?' 질문에 캐나다인 70% "네"
등록자 NEWS
등록일 12.31

캐나다 7년 전 조사 때보다 9% 포인트 감소 캐나다인의 행복 수준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간 앵거스 리드는 지난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캐나다 성인 1,516명…

BC주 인기 아기 이름…'노아' '올리비아'
등록자 NEWS
등록일 12.30

캐나다 올해 BC주서 출생한 아기는 모두 3만7650명 올해 BC주에서 출생한 아기에게 가장 많이 붙여진 이름은 아들의 경우 노아, 딸의 경우 올리비아로 나타났다. BC주정부는 29일 출…

금리인하 전망 '솔솔'… 주택 시장 회복 기대감 ↑
등록자 NEWS
등록일 12.29

부동산 인플레이션 상승이 잠재적 걸림돌 캐나다 다수의 경제 전문가들이 캐나다 중앙은행의 내년 금리 인하를 점치고 있다고 글로벌 뉴스가 28일 보도했다. 방송은 대다수 경제 전문가들은 중앙…

세계 살기좋은 도시 지수, 밴쿠버 5위
등록자 NEWS
등록일 12.28

캐나다 캘거리, 토론토 등도 상위 10위권 내 진입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에 캐나다 3개 도시가 상위 10위 권에 이름을 올렸다고 뉴스1130 등이 27일 보도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

메트로 밴쿠버, 사회복지주택 대기자 27% 급증
등록자 NEWS
등록일 12.27

부동산 12월 기준 1만8865가구 대기 사회 소외층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사회복지주택(Social Housing)의 대기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주택은 시가…

“내년 세계 금리 인하 첫 주자는 캐나다와 미국"
등록자 NEWS
등록일 12.26

경제 전 세계 인플레이션 잡히면서 금리 인하 시작 내년에 캐나다 중앙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경제연구 기관 캐피털 이코노믹스(CE)가 24일 전망했…

로열은행, HSBC 캐나다 135억 달러에 매입키로
등록자 NEWS
등록일 12.25

경제 130개 지점 4200직원 규모 캐나다 정부가 로열은행(RBC)의 HSBC(Hongkong and Shanghai Banking Corporation) 캐나다 법인 인수를 승인했다…

캐나다 3분기 기록적 인구 증가
등록자 NEWS
등록일 12.24

경제 7~9월 인구 43만 명 증가… 주택 문제 악화 캐나다 인구 증가 속도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유학생과 임시 외국인 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한 기록적인 수의 거주자가 유입되고 있어서…

“높은 주택 가격에… “ 밴쿠버 가계 부채 전국 평균의 6배
등록자 NEWS
등록일 12.23

경제 가계 부채 평균 36만 달러… 74%가 모기지 대출 높은 주택 가격과 생활비 상승으로 BC주의 가계 부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금융 플랫폼 ‘새비 뉴 캐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