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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국 모기지 연체율 하락세…노인들 연체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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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국
모기지 연체율 하락세…노인들 연체 더 많아

25~34세 그룹 연체율 0.2%...65세 이상은 0.33%로

역시 모기지는 캐나다 소비자들이 보유한 부채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비록 팬데믹이라지만 진정될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신규 대출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가 모기지와 소비자들 크레딧 경향을 분석, 최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모기지 연체율(delinquency rates)은 0.25%로 좀더 낮아졌다. 경제는 힘든 상황이라지만 연체율은 아이러니하게도 모기지주택공사가 집계한 이후 지난 5년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캐나다의 광역 도시(CMAs)에서는 전국 평균 수준보다 더욱 낮았다. 예를 들어 토론토에서는 0.1%를, 밴쿠버는 0.14%, 몬트리올은 0.2% 등이다.

주목할 부분은 연체율은 모기지가 아닌 분야에서도 지난 2019년 4/4분기와 비교할 때 낮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크레딧 카드 연체율은 1.18%로 이전보다 0.44%p, 자동차 대출은 1.7%로 이전보다 0.29%p, 라인 오브 크레딧은 0.55%로 이전보다 0.09%p 떨어졌다.

특히 모기지를 보유한 소비자들은 모기지가 없는 주민들과 비교할 때 꾸준하게 낮은 수준의 연체율을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두 그룹간 격차는 좁아지고 있다. 연령대 별, 연체율 분석에서도 하락세는 드러나고 있다. 예를 들어, 전형적으로 생애 첫 주택 구매자인 25~34세 계층에서 연체율은 0.2%로 떨어져, 여느 다른 그룹보다 낮았다.

그리고 이들 계층은 전체 모기지 보유 소비자들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 계층은 전체 모기지 보유자들의 12%를 차지하지만 모기지 연체율이 0.33%로 젊은 층보다는 높았다. 연체율은 모기지 대출 금액에 관계없이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그렇지만 연체율이 0.32%로 비교적 높은 그룹은 대출 금액이 20만 달러 미만 그룹이었다.

반면 대출자들의 신용 점수는 이전보다 높았다. 크레딧 점수 700점 이상으로 높은 소비자들이 보유한 미지불 또는 신규 대출의 비중은 이전보다 조금 더 늘었다. 미지불 모기지 대출의 경우 그 비중은 87%에 이르러 최근 5년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신규로 나온 대출의 경우에도 이 비중은 86%나 된다. 1년 전과 비교할 때, 모기지 보유자들 83%와 모기지가 없는 사람의 83%는 신용 점수가 이전과 같거나 조금 높아졌다. 평균 크레딧 점수는 모기지 보유자의 경우 765점, 모기지가 없는 사람의 경우 753점 등이다.

모기지가 아닌 대출금의 미지급 금액은 1년 전과 비교할 때 줄었다. 가장 큰 하락세는 크레딧 카드 미지급 분야이다. 모기지 대출 보유자들의 경우에는 그 비중이 14%, 모기지가 없는 경우는 13% 등이다. 라인 오브 크레딧 미지급의 경우에는 모기지 보유자들의 10.72%, 모기지 없는 경우 10.14%로 비슷했다.

이밖에 신규 모기지의 비중은 전체 모기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년 전 4.39%에서 4.94%로 늘었다. 그만큼 대출이 늘어난 셈이다. 대출금액이 40만 달러로 높은 경우에는 미지급 모기지도 더 많았다. 2020년 4/4분기를 기준, 이 같은 모기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37%에서 41%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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