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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금리인하 시점 놓고 '의견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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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위험성 존재 vs 고금리 너무 오래 유지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시점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고 캐나다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5.0%로 동결한 지난 10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하 시점을 두고 의견이 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서 캐나다 경제의 강력한 성과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위험을 고려할 때 기준 금리 인하 시점을 미뤄야 한다는 의견과 인플레이션이 둔화한 점과 고금리 정책을 너무 유지했기 때문에 금리 인하 시점을 앞당겨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록에서 일부 위원들은 “경제 활성화로 인해 제한적인 통화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고 경제를 둔화시킬 위험이 줄었다”고 강조했다. 반면 다른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과정에 더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결과적으로는 위원회가 현재 기준 금리를 5%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회의록은 “언제 정책 금리 인하가 필요한지 다양한 견해가 있었으며, 전망에 대한 위험과 인플레이션 목표치 달성의 경로를 고려할 때 통화 정책 완화가 점진적으로 이뤄줘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금리 인하 발표에서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하방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증거를 찾을 것"이라며 "특히 근원 인플레이션의 개선에 주목하는 한편 경제의 공급과 수요 간 균형, 인플레이션 기대, 임금 상승, 기업의 가격 책정 움직임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제학자들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6월이나 7월 정책 금리를 낮추기 시작할 것으로 대부분 예상하고 있다. 근본적인 가격 압력을 포함해 인플레이션이 크게 둔화된 것을 이미 확인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3월 캐나다의 인플레이션은 2.9%로 중앙은행의 목표 범위인 1~3%를 만족했다. 특히 변동성이 큰 가격 변동을 제거한 근원 인플레이션 수치도 지난 몇 개월간 꾸준히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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