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팬데믹 속 대도시 주민, 주변도시로 이동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팬데믹 속 대도시 주민, 주변도시로 이동

광역 토론토 인구 5만 감소, 몬트리올 2만 4천 여 명
오샤와 인구 2.1% 늘어, 판햄에서는 무려 5.2% 급등해


지난 한 해는 팬데믹이 생활 곳곳에 큰 영향일 미친 1년이었다. 놀라운 점은 그다지 큰 변화를 보이지 않는 인구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 전반적으로 전국의 대형 도시 지역에서 인구 성장이 둔해졌고 오히려 다른 지역에서 빠르게 늘었다는 점이다. 코로나 19 팬데믹 속 시외곽 주택시장이 뜨거워진 요인이 되기도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센서스 기준 대도시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은 연간 비교에서 273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년도와 비교할 때 1.3% 정도 늘어난 수준이다. 이전 1.7% 상승과 비교할 때 조금 줄어들었다. 그렇지만 전국적으로는 도시화 흐름이 계속 진행됐다. 다른 곳의 인구가 0.6%로 도심보다는 증가율이 둔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2020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할 때 전국 2730만 명의 주민들은 센서스 기준 대도시에 거주했다. 캐나다 인구 10명 가운데 7명인 71.8%이다.
이 보고서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전국적으로 해외 이민자 유입이 적었지만 이민자들은 대도시 상승세의 대다수인 90.3%를 차지했다. 다른 지역에서는 이민자들의 몫이 1/3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부분은 토론토와 몬트리올을 중심으로 도시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즉 이들 두 대도시는 주변 도시를 향하는 기록적인 인구 손실을 경험하고 있다. 그만큼 수많은 대도시 주민들이 주변 도시로 향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특히 밴쿠버와 토론토, 몬트리올 대도시는 해외 이민자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지만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인구 때문에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19년 7월~2020년 7월을 보면, 토론토는 5만 375명이, 몬트리올은 2만 4880명의 인구가 전반적으로 줄었다.
특히 토론토에서는 인구의 순손실은 주변 도시 탈출이다. 예를 들어 오샤와에서는 인구가 2.1%나 늘었다. 가장 빠른 상승세이다. 그만큼 토론토에서 인구가 많이 빠져나갔다는 의미다. 몬트리올도 마찬가지다. 주변 도시인 판햄에서는 인구가 5.2%나, 세인트-힙폴리트는 4.1%나 증가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대도시 주변 도시인 밀톤이 4%, 브램턴이 3.4%나 인구가 늘었다. 광역 토론토 전반적 인구 증가율 1.4%를 훨씬 넘는 수준이다. 광역 몬트리올의 인구 증가율이 0.7%이지만 미라벨은 3.6%를, 밴쿠버(CMAs of Vancouver)의 인구 증가율이 1.1%이지만 뉴 웨스트민스터 인구는 2.8%가 늘었다.
덧붙여 전국 각 지역 대도시의 인구의 연령대 분포에도 변화가 있다. 예를 들어 캐나다 전국적으로는 15~64세 계층이 66.1%, 65세 이상은 18%이다. 그렇지만 전국 광역 대도시에서는 15~64세가 67.8%로 조금 더 많고 65세 이상은 16.5%로 적었다.
BC의 주요 도시와 비교해보면, 밴쿠버의 경우 15~64세가 69.9%로 전국 평균보다 많았고 65세 이상은 16.5%로 적었다. 빅토리아의 경우에는 15~65세가 65.8%로 전국 평균보다 적지만 65세 이상은 22%로 훨씬 많았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03 / 1 Page
RSS
리치몬드에서 열리는 나이트 마켓, 2024 시즌 개막 예정
등록자 KREW
등록일 16:55

정보 이번 주, 리치몬드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인 리치몬드 나이트 마켓이 2024년 시즌을 맞이하여 개장한다. 북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나이트 마켓은 4월 26일부터 10월 14…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는 봄축제,‘서울페스타 2024’5월 1일 개막
등록자 KREW
등록일 15:23

한국 - 5.1.(수)~6.(월), 서울의 매력과 멋·맛·흥 즐길 수 있는 ‘서울페스타 2024’ 개최 - 올해로 3회째, 서울의 문화·예술·놀이 직접 느낄 수 있는 ‘관광·체험형 축제…

중앙은행, 금리인하 시점 놓고 '의견 분분'
등록자 NEWS
등록일 07:08

경제 인플레이션 위험성 존재 vs 고금리 너무 오래 유지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시점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고 캐나다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

제네시스,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 참가
등록자 KREW
등록일 04.24

비즈니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및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25일(목, 현지 시각)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China Inter…

밴쿠버 임대 시장 보고서: 2024년 4월 가격 변동과 지역 인기도
등록자 KREW
등록일 04.24

부동산 밴쿠버의 임대 시장에서 지역별 인기도와 가격 변동에 대한 최신 동향 및 향후 전망 밴쿠버의 임대 시장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으며, 2024년 4월의 임대 보고서가 그 변동성을 상세…

캐나다, 빈부격차 커졌다…高금리·高물가에 직격탄
등록자 NEWS
등록일 04.24

경제 2015년 이후 최대로 벌어져 캐나다의 빈부 격차가 커지고 있다. 상위 소득 가구가 중·저소득 가구보다 빠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와 높은 금리로 인해 중·저소득 가구의 …

전국 최고 밴쿠버 월세… 5년 동안 얼마나 올랐나 보니
등록자 NEWS
등록일 04.23

부동산 올해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수준 전국에서 월세가 가장 비싼 도시인 밴쿠버의 월세가 5년전과 비교해 706달러(37%)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임대정보제공업체 렌탈스닷…

캐나다, 탄소세 논란 속에서 기후 행동 정책의 효과성 재고
등록자 KREW
등록일 04.22

캐나다 탄소세 도입의 정치적, 경제적 영향 분석을 통해 다각적 기후 정책의 필요성이 강조되다 캐나다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주요 정책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탄소세의 효율성과 필…

“4분기 주택 가격 전년 대비 9%까지 상승”
등록자 NEWS
등록일 04.22

부동산 올해 하반기 토론토 주택 가격이 밴쿠버 주택 가격 추월 올해 말 주택 가격이 높은 상승폭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 부동산전문 업체 로열 르페이지(Royal …

“월급 대부분 월세로 나간다”…소득 대비 월세 60% 돌파
등록자 NEWS
등록일 04.21

부동산 벌써 반등 시작한 임대차 시장, 여름에 더 오를 듯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세입자들이 고금리 여파로 내집마련을 기피하면서 월세 …

신규 이민자 40% “캐나다 이민 목표치 너무 높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4.20

이민 이민자 증가에 따른 부정적 인식 늘어 신규 이민자들 사이에서도 정부의 무분별한 이민 정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민자 증가로 주택난과 교육, 의료 등 사회 인…

내달 단기 임대 제한, 장기 임대 공급 늘린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4.19

부동산 단기 임대 1만9000곳 성행… 플랫폼 업체 책임 강화 BC주정부가 장기 임대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하나로 단기 임대 방식의 숙박 공유업체인 에어비앤비 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

AI 시대 문화예술교육 전시 ‘스캐폴딩 Scaffolding’ 개최
등록자 KREW
등록일 04.18

한국 노원문화재단이 오는 5월 2일(목)부터 29일(수)까지 경춘선숲길 갤러리, 문화공간 정담, 상계예술마당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문화예술교육 전시 ‘스캐폴딩 Scaffolding…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NPE2024 등록 마감 임박
등록자 KREW
등록일 04.18

비즈니스 NPE2024: 플라스틱 쇼의 카운트다운 시작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등록 마감 기다리던 미주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박람회인 NPE2024: 플라스틱 쇼(NPE2024: The P…

BC주 주택 판매, 모기지 금리 하락에도 10% 감소
등록자 NEWS
등록일 04.18

부동산 “기준 금리 하락 기대에 관망세” BC주 주택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등으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15일 BC부동산협회(BCREA: BC…

3월 캐나다 소비자 물가 2.9%... 휘발유, 모기지 대출금 주도
등록자 NEWS
등록일 04.17

부동산 중앙은행 금리 인하 가능성 ‘청신호’ 캐나다 소비자물가가 3월 반등했다. 캐나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3월 캐나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9% 상승했다. 이…

무주택자 76% “주택 시장 진입 어렵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4.16

부동산 “주택 소유 ‘손에 닿지 않는 느낌’” 캐나다에서 집이 없는 사람 중 대다수가 내 집 마련을 이루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오르면서 무주택자들의 상실감이 상당…

부동산협회, 올 주택 가격 상승 전망 2.3%→4.9% 상향조정
등록자 NEWS
등록일 04.15

부동산 1월 예상보다 2배 이상 올라… 주택 시장 반등 가능성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가 올해 주택 가격 상승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3개월 만에 전망치가 2배 이상 상향된 것이다.…

“주택 격차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130만호 지어야”
등록자 NEWS
등록일 04.14

부동산 캐나다 의회예산처 보고서 캐나다의 주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30년까지 주택 130만호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의회예산처(PBO)는 지난 11일 보고서를 통해…

“사겠다” 대신 “살겠다” 대세… 월세 고공행진
등록자 NEWS
등록일 04.13

부동산 3월 임대료 전년 동기 대비 8.8% 상승 고금리와 높은 주택 가격 여파로 주택 구매를 미루는 사람이 늘면서 월세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 임대료가 점차 높아지는 모양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