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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마이너스 성장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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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0.1% 올라… 광업, 농업 등 제조업 위축 상쇄

캐나다의 7월 국내총생산(GDP)이 0.1% 증가했다. 광업, 농업, 석유 및 가스 부문의 성장이 제조업의 위축을 상쇄하면서 마이너스 성장을 모면했다.

29일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오일 샌드부문의 경제 생산량이 7월 한 달 간 5.1% 증가했다. 이는 2개월 연속 하락 뒤에 반등한 것으로, 현재까지 2분기 성장률을 4.2%까지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됐다.

농업, 임업, 어업 및 수렵 무문도 3.2% 성장하면서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스코샤뱅크의 경제학자 데릭 홀트는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캐나다는 작물 생산 부문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반면 제조업 부문은 0.5% 감소하면서 4개월 동안 3번째 하락세를 보였다. 홀트 경제학자는 수출 시장이 약화되고 글로벌 공급망 문제가 여전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공급망 문제의 경우는 현재 완화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제조업 부문의 반등이 기대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도매와 소매는 각각 0.7%, 1.9% 감소했다. 이는 지난 12월 이후 최저치였다. 그러나 펜데믹 규제가 완화되면서 도매와 소매도 회복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경제학자 로이스 멘데스는 C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올 여름 경제가 예상 보다는 선전했지만 여전히 위험 요소는 남아있다”며 “아직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고 진단하기에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캐나다의 경제 성장률이 1% 미만으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앞서 내놓은 2% 성장의 절반이다.

홀트 경제학자는 “경제 성장이 확실히 둔화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캐나다가 다른 나라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이를 피해갈 수 있는)좋은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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