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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주택 거래량 4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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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10.3% 상승

메트로 밴쿠버 지역 7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인상으로 관망세가 유지되면서 주택 ‘거래 절벽’ 현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3일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REBGV)에 따르면 7월 주택 거래량은 1,88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326건과 비교해 43.3% 감소했다. 아울러 거래량이 2,444건을 기록했던 전달과 비교해 22.8% 감소한 것이다.

7월 거래량은 지난 10년 평균 거래량과 비교해도 35.2% 낮은 수준이다.

대니얼 존 부동산협회장은 이번 주택 거래량 감소에 대해 “매수자들이 관망을 유지하고 있어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존 협회장은 이어 “거래 감소로 선택권은 높아지고, 가격은 3개월 연속 소폭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MLS에 새로 등록된 매물 수도 감소했다. 7월 새로 등록된 매물은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 콘도를 모두 포함해 총 3,960채였다. 이는 지난해 7월과 비교해 9.5% 감소한 것이며, 바로 전달과 비교해서는 24.7% 줄어든 결과다.

존 협회장은 모든 지표가 매수자에 유리한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주택 매매자에게 유리한 시장 상황이 계속됐었다”면서 “이제 매수자들의 선택권도 많아지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시간 여유도 늘었다”고 말했다.

주택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단독주택과 타운홈, 아파트를 포함한 광역 밴쿠버의 주택 가격은 120만7,400달러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10.3% 상승했다. 다만 전달과 비교해서는 2.3% 감소한 수치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단독주택은 205만8,600달러를 기록했다. 타운하우스와 아파트의 가격도 각각 109만6,500달러와 75만5,000달러로 전달과 비교해 소폭 내렸다. 이들 가격은 전달보다 소폭하락 한 것이나 하락폭이 3% 미만이었다.

매물대비판매율은 18.3%였다. 주택 유형별 비율은 단독주택이 11.8%를 기록했고 타운홈과 아파트가 각각 20%와 24.5%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매물대비판매율이 12% 미만일때 시장이 둔화된 것으로 평가한다. 이 비율은 과거 수 개월간 20%를 훌쩍 넘어섰다.

한편 지역 부동산업계는 금리인상으로 매매심리도 위축돼 거래 절벽 현상과 관망세가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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