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자녀 있는 가정에 대규모 지원 예정

생활비 상승 대응, 가족 혜택 25% 증액

BC주는 생활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7월부터 자녀를 둔 가정에 대한 가족 혜택을 25% 증액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34만 가구가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일부 BC주 주민들은 7월부터 BC 정부로부터 수천 달러의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금 증액은 식료품 구매나 레크리에이션 스포츠와 같은 가정의 지출을 돕기 위해 발표되었다.

예산에 따르면, 18세 미만 자녀를 둔 약 34만 명의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민들이 25% 증가한 혜택을 받을 예정이며, 이는 총 2억 4,800만 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것이다.

이 증액은 생활비 상승을 반영한 것이라고 주정부는 밝혔다. 또한 이전에는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가정도 이제는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 지원 금액은 상황에 따라 최고 2,790달러에 이를 수 있지만, 7월에 큰 금액이 일시불로 지급되는 것은 아니다.

주정부는 이 지원금이 12개월에 걸쳐 제공되며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가정은 평균적으로 12개월 동안 약 445달러를 추가로 받게 되며, 4인 가족의 경우 평균적으로 약 1,760달러를 더 받게 되고, 한부모 가정은 총 2,790달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