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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너무 비싸” 캘거리로 몰려드는 구매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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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주택 가격, 낮은 세율 ‘매력’



탈 BC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집값을 버티지 못하고 다른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주민이 늘면서다.

캐나다 통계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동안만 다른 지역에서 앨버타주로 이주한 인구는 4만5,000명이다. 같은 기간, 신규 이민자, 유학생, 외국인 등 유입 인구는 10만 명이었다.

부동산업체인 리/맥스(RE/MAX) 캐나다는 보고서를 통해 “BC주의 청정부지 치솟은 주택 가격에 캘거리로 이주해 정착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며 “이런 추세가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라고 7일 밝혔다.

보고서는 이 같은 저렴한 주택 가격과 낮은 세율이 캘거리의 주택 구매 활동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캘거리도 주택 가격 상승을 경험하고 있지만 여전히 BC주와 온타리오주에 비교해 저렴한 주택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캘거리의 주택 2023년 연말 평균 주택 가격은 53만9,313달러였다. 시장의 20~30%를 차지하는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의 주택 구매 가격은 35만달러~65만 달러 수준이다. 메트로 밴쿠버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주택 가격이다.

BC주를 빠져나가는 인구는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로 분석된다. 콘도미니움 아파트의 주택 매매 증가율이 다른 주택 유형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일각에서는 생애 첫 주택 구매자에 대한 세제 혜택이 시대에 뒤쳐져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BC주의 경우, 생에 첫 주택 구매자에 대해 세금을 환급해주는 제도의 주택 가격 한도는 52만5,000달러다. 50만 달러 미만 주택의 경우에는 100% 환급을 해주고, 52만5,000달러까지 차등적으로 세금을 환급해주는 제도다. 그러나 밴쿠버에 52만5,000달러 미만 주택은 현재 매물 기준 43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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