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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위기 원인, 금리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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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은 총재 “저금리 하더라도 주택 문제 해결 못 해”



티프 맥클럼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1일 주택 시장 침체의 원인이 고금리 정책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입장을 내놨다.

맥클럼 총재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조정하더라도 주택 위기는 여전히 존재할 것”라며 “근본적인 원인은 주택 공급의 문제”라고 말했다.

높은 금리가 주택 비용의 상승을 초래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금리와 상관없이 주거비에 대한 인플레이션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고 맥클럼 총재는 설명했다.

맥클럼 총재는 “저금리나 고금리로 주택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두 가지 모두 상황을 겪었지만 주거비는 안정되지 않았다는 것을 우리 모두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높은 이자율로 인해 주택 담보 대출을 받거나 갱신하는 비용이 증가했으며, 주택 건설을 하는데도 비용이 높아진다”면서 “반대로 낮은 이자율은 주택 수요를 자극해 주거비 상승을 불러오며, 주택 가격도 크게 상승하게 된다”고 전했다.

매클럼 총재는 이날 주택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주택 공급을 늘려 경제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하며, 반대로 수요를 늘릴 수 있는 정책을 펼치면 주택 시장 상황은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중앙은행은 최근 기준 금리를 5%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동시에 금리 인하 일정을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를 보냈다. 경제학자들은 중앙은행이 올해 중반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속도가 이 금리 하락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조건이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인 2%를 초과하는 주요 원인으로 주거 비용의 급속한 증가를 꼽은 바 있다.

캐나다의 12월 인플레이션율은 3.4%, 항목별로는 주거비가 1년 전보다 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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