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부동산 캐나다 부동산협회 “올해 시장 반등… 시기는” 작성자 정보 작성자 NEWS 작성일 2024.01.16 06:07 컨텐츠 정보 목록 본문 2023년 보다 10.4% 증가… 가격은 2.3% 상승할 듯 캐나다 부동산 협회(CREA)가 올해 기준 금리가 하락하면서 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그러나 잠재적 반등 시기와 규모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협회는 12월 전국 주택 매매 동향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올해 주택 전망을 함께 전했다. 협회는 올해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48만9,661건으로 2023년과 비교해 10.4% 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 평균 주택 가격도 2.3% 상승한 69만4,173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협회는 지난해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이후 주택 시장이 둔화된 점을 지적하며, 2024년 첫 금리 인하 시기가 앞당겨 질 것으로 낙관했다. 래리 서콰 협회장은 보도 자료에서 “지난 12월 한 시장이 깜짝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시장 회복에 대한 지표가 올해 봄에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주택 판매는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 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8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이다. 주택 가격은 65만7,145달러로 전년과 비교해 5.1% 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12월 신규 매물 주택 수는 전월 대비 5.1% 감소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시장이 금리인하로 본격적으로 회복하기 이전에 주택을 구입하려는 구매자가 늘어났기 때문에 반등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하기 했다. 내셔널 은행의 이코노미스트인 대런 킹은 캐나다 최대 주택 시장(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 캘거리)의 동향을 보면, 지난해 11월이 주택 판매의 최저점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4월 경)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확신이 커지면서, 실질적인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로열 르페이지(Royal LePage)는 같은 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주택 시장이 금리 인하 시점 이전에 반등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필 소퍼 로열 르페이지 최고경영자는 “오늘 구매한 주택이 내일 가치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생긴다면 회복이 이미 시작한 것”이라며 “시중은행의 주요 대출 금리가 완화되기 이전인 1분기에 이런 전환점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