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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 76% “주택 시장 진입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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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소유 ‘손에 닿지 않는 느낌’”



캐나다에서 집이 없는 사람 중 대다수가 내 집 마련을 이루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오르면서 무주택자들의 상실감이 상당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CIBC이 11일 발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 무주택자 4명 중 3명(76%)은 주택 구매가 손이 닿지 않는 느낌이라고 답했다. 집을 못할 것이라는 공포가 큰 것이다.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것은 무엇보다도 집값이 너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 집 마련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는 “주택 가격이 너무 높다”고 답했으며, 63%는 “다운페이먼트 마련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무주택자의 55%는 “가족으로부터 유산이나 증여를 받아야만 주택을 구매할 수 있다”며 그렇지 않으면 주택을 소유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기 위해 저축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28%에 불과했다.

무주택자의 주택 시장 진입뿐 아니라 높은 금리로 이미 진입한 주택 소유자들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주택 소유자 가운데 변동 금리를 통해 모기지 대출을 한 응답자 절반 이상(51%)이 “높은 금리 때문에 일상적인 지출을 줄이고 있다”고 답했다.

고정 금리로 모기지 대출을 받은 주택 소유자 가운데45%는 향후 2년 이내 대출 갱신을 해야함에 따라 일상 비용을 지금부터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 시장에 진입하더라도 높은 금리로 생활이 그만큼 어려워졌다는 얘기다.

한편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도시 외 지역으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도 전체 응답자의 48%에 달했다. 또 응답자 가운데 26%는 “주택 소유를 위해 지인과 함께 주택을 공동 소유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23일부터 29일까지 캐나다인 1,52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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