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BC주 2030년까지 주택 70만 채 필요하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지난 10년 평균과 비교해 2.5배 많은 주택 건설 필요



BC주의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보다 2.5배 많은 신규 주택 건설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열린 주택 서밋에서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 BC주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브레든 배치는 BC주가 2003년과 2004년 수준의 경제성을  회복하기 위해 2030년까지 50~70만 채의 주택 건설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배치 이코노미스트는 “2030년을 목표로 한다면 향후 7년 동안 밴쿠버 시에서만 1만5,000개의 주택 착공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는 지난 10년 평균과 비교해 2.5배에 달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날 제시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주의 인구는 550만 명으로 추산되며, 2046년에는 79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44% 이상의 증가세로 1974년 이래 가장 빠른 속도의 인구 증가율이다.

또 늘어나는 인구는 로워 메인랜드와 BC남서부 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로워 메인랜드와 BC남서부 지역에서만 인구가 49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BC주정부는 향후 10년 동안 29만3,000채의 주택만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되는 주택 요구량과 비교해 턱없이 부족하다. 이는 주택난을 더 심화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직면한 문제는 주택 공급만이 아니다. 이날 서밋에 참석한 지자체장과 패널들은 이 같은 규모의 인구 증가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주택 목적 설정은 물론 이에 따른 학교, 전력망, 수도, 도로, 교통 등 기반 시설 구축이 동반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마리안 알토 빅토리아 시장은 “우리 모두 궁극적인 목표(주택 공급)에 동의한다”면서 “문제는 어떻게 그 목표에 도달할 것이냐는 것”이라고 말하며 기반 시설 구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서밋에 참여한 지자체장들은 주택 문제와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지원에 소극적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주정부의 주택 계획이 경제성보다는 공급과 신속한 건설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연방정부는 인프라 문제에는 손을 놓고 있다는 것이다.

브로디 말콤 리치몬드 시장은 “직접 공급은 주택 물량을 늘려 주택 가격을 저렴하게 만드는 과제에 답이 아니다”라며 “기반 시설에 대한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06 / 5 Page
RSS
캐나다 일자리 4만1000개 발생… 실업률은 상승
등록자 NEWS
등록일 03.10

경제 가파른 인구 증가로 고용시장 악화 캐나다에 일자리가 증가했지만 인구 증가로 실업률은 오히려 상승했다. 일자리 증가보다 인구가 더 크게 늘어서다. 캐나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고용보…

고금리에 허리 휜다… 모기지 연체율 증가
등록자 NEWS
등록일 03.09

부동산 모기지 대출 갱신 시 월평균 457달러 부담 늘어 모기지 대출의 연체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보다도 BC주와 온타리오주에서 연체율 상승폭이 컸다. 5일 신용정보…

“또 올랐다고?” BC주 주택보험, 1년 만에 7.6% 올랐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3.08

부동산 기후변화 악천후 등으로 인한 보험료 상승 높은 물가와 고금리로 재정적인 압박을 받고 있는 BC주 주택 소유자들에게 또다른 재정 압박이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보험료 비교 정보를 제…

韓 구글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초기‧예비 창업자 6천명 교육…AI 활용력 배운다
등록자 KREW
등록일 03.07

한국 - 시, 인공지능(AI) 분야 차세대 스타트업 리더 육성…6개 세션 모두 1천 명↑신청해 - 3.5(화) 오리엔테이션에 오세훈 시장, 김경훈 구글 코리아 사장 참석…인공지능 미래 …

서울시, 힘든 집안일 도와주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확대
등록자 KREW
등록일 03.07

한국 - 일환…육아와 가사노동에 지친 임산부‧맞벌이‧다자녀가정 일‧생활 균형 지원 - 대상 6천 가구→1만 가구, 이용횟수 6회→10회 확대해 질 높은 가사서비스 제공 - 서울거주 중위…

연방정부 “10년 동안 75만호 짓겠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3.07

부동산 주택 공급 촉진 기금 통해 지자체 지원키로 연방정부가 앞으로 10년 동안 국내 75만 호의 주택을 짓는 건설 프로젝트를 위한 지자체와의 협약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캐나다 역대…

K-복지 표준 제시할 '서울 안심소득' 전국 확대 위한 토대 마련 착수
등록자 KREW
등록일 03.06

한국 - 서울시, 현행 복지제도 재구조화해 ‘복지정책 차세대 표준’ 제시할 개편안 연내 마련 - 1차년도 평가 결과, 높은 탈수급률‧삶의질 개선 확인...기존 제도 넘어설 대안 연구 -…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로 동결
등록자 NEWS
등록일 03.06

경제 “근원 인플레이션 여전히 우려스러운 수준”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또다시 동결했다. 5회 연속 동결이다. 중앙은행은 6일 통화정책 회의 후 기준금리를 5.0%로 동결한다고 발…

밴쿠버 주요 뉴스 10선 요약
등록자 KREW
등록일 03.05

캐나다 1. 온타리오 우드스탁에서 발생한 스쿨버스 전복 사건: 우드스탁에서 스쿨버스가 전복되어 다섯 명의 어린이가 부상을 입었다. 이 사건은 도로 안전에 대한 우려를 촉발시켰다. 2. 루…

신규 매물 증가로 공급 압박 완화... "가격 상승 잡기엔 부족"
등록자 NEWS
등록일 03.05

부동산 매매량도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5% 증가 지난달 밴쿠버의 부동산 신규 매물이 늘고, 매매 또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GVREB)가 발행한 …

CMHC, 생애 첫 구매자 프로그램 4년 만에 종료
등록자 NEWS
등록일 03.04

부동산 비평가들 “전혀 실효성 없는 정책”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난을 받아왔던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의 생애 첫 주택 구매자 인센티브 프로그램(FTHBI)이 종료된다. 주택공사…

최고가에 팔린 휘슬러 콘도… 가격이 무려
등록자 NEWS
등록일 03.03

부동산 3.5베드룸 유닛에 포시즌스 개인 주거 시설 휘슬러의 한 콘도가 역대 최고가의 기록을 세웠다. 매매가는 무려 930만 달러다. 29일 밴쿠버 경제지인 비즈니스인밴쿠버에 따르면 휘슬…

워크인 클리닉 대기시간 BC주가 1위
등록자 NEWS
등록일 03.02

캐나다 전국 평균 보다 25분 이상 길어 BC주 워크인 클리닉 대기 시간이 전국에서 가장 길다는 분석이 나왔다. BC주가 가장 긴 대기 시간을 기록한 것은 올해로 세 번째다. 캐나다 전국…

BC주, 모기지 금리 인하·인구 증가에 주택 시장 활기
등록자 NEWS
등록일 03.01

부동산 높은 주택 가격으로 여전히 경제성은 악화 BC주 주택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신용조합 센트럴1(Central 1)의 브라이언 유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BC주…

IKEA, 매주 목요일 주요 메뉴 50% 할인 실시
등록자 KREW
등록일 02.29

캐나다 IKEA의 방문은 그 유명한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없이는 완성될 수 없다. 스웨덴식 미트볼 접시나 피쉬 앤 칩스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가구 대기업인 IKEA가 생활비 …

BC주정부 $10 보육 프로그램, 연방 자금 활용에 난항
등록자 KREW
등록일 02.29

캐나다 $10 하루 보육 프로그램 실행 지연, 연방 자금 활용 실패로 빛을 보지 못해... BC주정부가 $10 하루 보육 프로그램의 확대를 위해 이미 제공된 연방 자금을 충분히 활용하지 …

최저임금 인상, 기업과 근로자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 나타나
등록자 KREW
등록일 02.29

캐나다 캐나다 BC주 켈로나 지역에서 오는 6월 예정된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기업과 근로자들의 반응이 분분하다. 현재 시간당 16.75달러인 최저임금이 17.40달러로 3.9% 인상될 예…

노보텍, 바이오테크 연구 계획에 보탬이 될 칸디다증과 류머티스성 관절염 임상시험 환경 보고서 발표
등록자 KREW
등록일 02.29

정보 바이오테크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에 기반해 임상시험 모든 단계의 첨단 및 신규 치료제 개발 가속화에 주력하는 글로벌 풀서비스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노보텍(Novotech)이 칸디다…

정관장, 비건 뷰티 브랜드 ‘랩 1899’ 미국 출시
등록자 KREW
등록일 02.29

비즈니스 미국 크라우드펀딩 목표대비 392% 기록하며 세계 최대 비건 시장 미국서 인기 3월 중 특허 받은 홍삼 유래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 3종 출시 예정 KGC인삼공사가 고기능 비건 …

브라이트코브, Google Ad Manager와 협력해 광고 수익 창출 서비스 확장
등록자 KREW
등록일 02.29

비즈니스 브라이트코브의 글로벌 스트리밍 기술 플랫폼, 구글의 광고 플랫폼과 연결돼 고객이 비디오 콘텐츠에 대한 수익 창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 보다 효율적인 광고 수익 운영과 원활한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