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비즈니스 소비자물가 전년 대비 6.8%↑… 전달 대비 소폭 하락 작성자 정보 작성자 NEWS 작성일 2022.12.21 14:29 컨텐츠 정보 목록 본문 식료품, 주거 비용 급상승 지난달 캐나다의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6.8% 상승, 전달보다 둔화했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21일 밝혔다. 소비자 물가는 8월까지 3개월 연속 둔화한 뒤 9월 과 10월 동률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11월 식료품과 주거비가 폭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소비자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휘발유와 가구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식료품 가격은 11%가 상승했다. 올해 평균 식료품 가격 상승률은 11.4%를 기록하고 있다. 기준 금리 상승으로 인한 모기지 이자율 상승과 이에 따른 월세 쏠림 현상으로 거주비도 크게 올랐다. 모기자 이자 비용은 14.5%가 증가했으며 임대료도 5.9% 증가했다. 통계청은 높은 금리로 캐나다인들의 주택 소유 포기 경향이 나타나면서 임대료 상승을 압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부동산 검색 엔진인 렌탈스닷시에이와 어바네이션은 최근 데이터를 통해 전국 평균 임대료가 전년 보다 12%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에너지와 식품 가격 등 핵심 인플레이션을 제외한 인플레이션은 5.4%를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경제전문가들은 캐나다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이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12-18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