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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주택구매자 시 외곽으로 눈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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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주택구매자 시 외곽으로 눈 돌려…

전국 평균 47%...BC주와 온타리오에서 53%로 더 많아
“근무 융통성, 가격 상승 사이에서 이 흐름 계속 전망”


일반적으로 젊은 층이라고 하면 도시적 삶을 연상하게 된다. 그렇다면 젊은 층이 다수를 차지하는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도 도시로 향할 듯하다. 하지만 오히려 요즘 첫 구매자들은 시외곽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BMO 최근 조사에서 드러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은 대규모 도시보다는 작은 도시를, 또 시외곽 주택에 눈길을 돌렸다. 특히 대부분 생애 첫 구매자들은 주택 소요 비용과 저축 목표 및 자신들의 라이프 스타일 필요성까지 모두 균형 맞추기 원했다. 이 보고서는 “1년 이상의 원격 근무 이후, 첫 주택 구매자들은 좀더 넓은 공간을 원한다. 거의 50% 이상이 자신들의 처음 주택을 시외곽에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BMO가 폴라라 스트래터직 인사이트(Pollara Strategic Insights)와 함께 진행했다. 또 첫 주택 구매자들이 시외곽으로 향하려는 결정의 배경에도 주목했다.
수치로 볼 때, 시외곽에 집장만을 생각하는 첫 주택 구매자들 비중은 47%나 됐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BC주와 온타리오였다. 각각 53%이다. 전국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곳에서 빚어진 현상이다. 불가피한 일이지만 이처럼 시외곽으로 내모는 동력도 바로 집장만 능력(44%) 때문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첫 주택 구매자들은 주요 도심 중심 지역보다는 좀더 큰 주택(41%)을 선호했다.
작은 도시(Smaller Cities)도 한 요인이다.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 35%는 작은 도시와 타운을 원했다. 주택 가격이 집장만 가능 범위일 뿐만 아니라 필요한 공간(47%)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여전히 일부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은 대규모 도시를 원했다. 약 30%에 이른다.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 중에서도 27%는 토론토를, 15%는 밴쿠버, 11%는 몬트리올과 캘거리를 염두에 뒀다. 가장 큰 요인으로는 직장에서 가까운 곳에 거주(49%)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덧붙여 자신이 현재 거주하는 지역에서 떠나지 않아도 된다(49%) 점도 큰 요인이다.
마지막으로는 주거형태(Property Type)다. 부동산 형태와 관련, 생애 첫 주택 구매자의 61%는 단독주택으로 향했다. 3명 가운데 1명(32%)은 타운홈을 28%와 27%는 각각 반단독주택이나 콘도를 생각했다.
하산 피르니아 개인 대출 담당관은 “장기적으로 볼 때, 원격 근무가 계속될 수 있다는 기대 속에서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은 자신의 주택이 굳이 일하는 곳 바로 옆에 있을 필요가 없는 근무 융통성이 있다”면서 “이처럼 근무조건의 융통선과 주요 도심 지역의 가격 상승세 사이에서,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홈바이어의 시 외곽 진출을 보게 될 것이다. 바이어들이 생애 첫 주택구매자이든 아니든, 예산과 집장만 능력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게 중요하다. 이 것은 또한 우리가 홈바이어들에게 미리 사전 승인을 받고 모기지 전문가들과 의논토록 조언하는 이유이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BMO의 이번 조사에서는 응답자 92%의 다수는 첫 주택을 장만하더라도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을 즐길 수 있는 여유 자금을 남겨 놓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여행이나 쇼핑 등이 있다. 또 첫 주택 구매자들은 자신들의 저축 목표 유지도 원했다. 즉 90%는 월 주택 소유 비용 지출과 일반적 저축의 균형을 고려했다. 반면 자신들의 능력치를 최대한 발휘하겠다는 첫 주택 구매자들도 있다. 61%는 자신이 원하는 집을 장만하는 게 매월 돈을 남겨 두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캐나다 중부 대평원과 퀘벡 주민 사이에서 각각 67%와 66%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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