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캐나다 2021년 주택시장 ‘키워드’ “코로나 19, 공급부족”

작성자 정보

  • 작성자 부동산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 2021년 주택시장 ‘키워드’
“코로나 19, 공급부족”

전국 시장 기록적 출발…거래, 집값 전년비 35%, 22%
신규 리스팅 한 달 전보다 -13%…인벤토리 1.9개월뿐

전국 주택시장이 새해 첫 달부터 역사적 기록을 세웠다. 벌써부터 BC주 외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거래량과 가격 측면에서 상당한 상승곡선을 올해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전국의 올 해 첫 주택 거래량(1월)은 한 달 전보다 2% 늘었다. 그렇지만 실질적인 전년대비 거래 활동력은 무려 35.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규 리스팅 주택은 한 달 전보다 13.3%나 작아 집값 상승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MLS 주택 가격지수를 기준으로 한 집값은 전월대비 1.9%, 전년대비 13.5% 늘었다. 실질적인 전국 평균 주택 거래 가격은 전년대비 22.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주택 거래량이 한 달 전보다 2%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시즌적 요인을 감안할 때 1월 실적은 연간 실적으로 전환하면 무려 73만 6000여 유닛에 해당된다. 실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올해 연간 주택 거래량을 58만 3000여 유닛으로 예상한 것과 비교할 때도 월등한 실적이다. 게다가 이 협회는 거래량은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신규 공급의 급등없이 현재의 바쁜 상황을 이어가게 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현행 코로나 19 관련 제약이 더욱 완화되거나 날씨가 개선되는 정도에 따라 더욱 구체화 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전월대비 전국 주택 거래량의 상승은 에드먼턴과 광역 토론토, BC주의 칠리왁, 캘거리, 몬트리올, 위니펙 등을 포함하는 지역에서 이끌었다는 것. 반면 1월에도 하락패턴은 드러났다. 다수의 시장은 온타리오였다. 올해 봄 시장까지 많은 셀러들이 관망세를 보일 수 있어 가용 인벤토리가 적어 거래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직후이다.

코스타 폴로폴로스 회장은 “2021년은 시작은 2020년의 마지막과 같았다. 당시에도 수많은 시장이 끊임없이 기록을 세웠다”면서 “올해 주택시장이 직면할 두 가지 도전 과제는 작년과 같다. 바로 코로나 19의 위협과 공급 부족이다”고 설명했다.
션 캐스카트 경제학자는 “올해 이 시점에서 생각할 문제는 올해 주택시장을 써 나갈 바이어와 셀러들이 모두 대기 상태라는 점이다”면서 “한 겨울에서야 우리는 코로나 19 제2파동을 통제했다. 날씨가 풀리고 공중 보건 상태가 개선될 때까지는 리스팅이 늘어날 것 같지 않다”고 전망했다.

주택 공급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신규 리스팅 대비 전국 거래량 비율은 90.7%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전 기록은 19년 전에 세워진 81.5%이다. 전국적으로 신규 리스팅 대비 거래량 비율은 장기 평균 54.35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주택 인벤토리는 단지 1.9개 월 분에 불과하다. 역대 최저 기록이다. 로컬 시장을 들여다보면, 일부 온타리오 시장에서는 1월말을 기준으로 인벤토리가 한 달 도 채 되지 않는 곳도 있다.

실제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은 62만 1525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이맘때보다 무려 22.8%나 늘어난 것이다. 전국 평균 집값은 물론 밴쿠버와 토론토가 크게 좌우한다. 이 두 광역 도시를 제외한다면 전국 집값은 이보다 12만 9000달러가 떨어진다.

전년대비 주택 가격 지수 13.5% 상승세는 2017년 이후 최대 폭이다. 오타와, 해밀턴, 캠브리지, 키치너 워털루 등지에서는 전년대비 집값 상승폭이 20~25%에 이른다.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16.6% 수준이다. 밴쿠버 아일랜드와 칠리왁, 오카나간 밸리, 위니펙, 광역 토론토와 미시사가는 집값 상승 범위가 10~15% 수준. 빅토리아와 광역 밴쿠버, 리자이나, 새스카툰에서 집값 상승은 5~10% 수준이다. 이밖에 캘거리와, 에드먼턴에서는 각각 2%와 2.2%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801 / 104 Page
RSS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 “낮은 이자가 주요 동력…”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3.05

커뮤니티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 “낮은 이자가 주요 동력…” “홈바이어들 경쟁 더욱 심화”…거래량 전년비 73% 리스팅, 작년비 -9.1%...10년 평균보다 21.2% 적어 “홈바이어들의 …

팬데믹 위기 오면 저소득, 젊은층 타격 재확인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3.05

캐나다 팬데믹 위기 오면 저소득, 젊은층 타격 재확인 소득 하위 20% 그룹 임금 하락폭 -3.7%로 커 작년 경제위기로 고소득층과 임금 격차 줄어 정부의 발 빠른 대응으로 작년 코로나 …

“지난 100년 동안 유례없던 프레이저 밸리”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3.05

커뮤니티 “지난 100년 동안 유례없던 프레이저 밸리” 월 거래량 전년대비 108%...평균집값은 25.3% 올라 리스팅 작년보다 28% 늘어도 남은 인벤토리는 줄어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

뜨거운 캘거리 시장…”2014년 후 최고 2월”
등록자 NEWS
등록일 03.04

캐나다 뜨거운 캘거리 시장…”2014년 후 최고 2월” 역대 최저 이자율, 에너지 가격 오름세 등 힘입어 요즘 BC주 인근 캘거리 시장이 뜨겁게 움직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팬데믹을 무…

“특급 강세 캐나다 주택시장 위험 없지는 않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3.04

캐나다 “특급 강세 캐나다 주택시장 위험 없지는 않다” 집장만 여건, 캐나다 전국 포함, 밴쿠버, 토론토 ‘적색’ 이민자 유입 적어 향후 주택 수요 영향…실업률도 이슈 캐나다 주택 시장이…

임금보조, 긴급렌트 보조 등 6월까지 연장
등록자 NEWS
등록일 03.04

캐나다 임금보조, 긴급렌트 보조 등 6월까지 연장 연방 정부, CEWS, CERS, LSP 등 지원에 160억불 연방 정부의 코로나 19 지원 정책이 다시 한번 연장된다. 기업의 임금 보…

“소비자 지출 2월초부터 회복 기조”
등록자 NEWS
등록일 03.04

캐나다 “소비자 지출 2월초부터 회복 기조” 외식 감소에 식료품 매출 늘어…의류 서서히 회복 “소비자들의 지출 패턴이 펜데믹 제2차 파동 속에서도 탄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RBC이코노…

캐나다 역대 최악 -5.4 경제 성장 실적
등록자 NEWS
등록일 03.03

캐나다 캐나다 역대 최악 -5.4% 경제 성장 실적 ‘주택 투자’ 꾸준한 상승에도 Biz 투자는 ‘둔화’ 캐나다 경제가 2020년, 역사상 유례없는 최악의 한 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BC주, 렌트비 2021년말까지 동결 법안
등록자 NEWS
등록일 03.03

부동산 BC주, 렌트비 2021년말까지 동결 법안 내년에도 렌트비는 물가인상률까지만 인상 가능 렌트 주민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주 정부가 렌트비를 2021년 올해 내내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

신규 주택 공급 물량 증가 전망
등록자 NEWS
등록일 03.03

한국 신규 주택 공급 물량 증가 전망 주택 인허가 및 준공 실적마저 ‘동반 상승’ 전국에서 신규 주택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신규 주택 인허가 실적이 늘어난 것은 물론, 준공 실적마저…

BC주, 빠르면 7월중 주민 모두 ‘백신 접종’
등록자 NEWS
등록일 03.02

커뮤니티 BC주, 빠르면 7월중 주민 모두 ‘백신 접종’ 8일부터 90세 이상…15일 이후 85세 이상 등 단계적 정부, “코로나 19 백신 접종 관련 전화 사기 주의” 당부 빠르면 7월중…

BC주 3월4월초 40만 명 이상 접종 목표
등록자 NEWS
등록일 03.02

커뮤니티 BC주 3월~4월초 40만 명 이상 접종 목표 누적 확진 8만명 넘어…액티브 ‘변이 바이러스’ 10건 백신 공급에도 불구하고 BC주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명을 넘어섰다. 주 정부…

전국적 미분양 주택 감소 흐름 타
등록자 NEWS
등록일 03.02

한국 전국적 미분양 주택 감소 흐름 타 전국 주택 시장이 봄이 가까워지면서 조금씩 열기를 더하고 있다. 미분양 주택도 이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말 기준 …

캐나다 2021년 주택시장 ‘키워드’ “코로나 19, 공급부족”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2.26

캐나다 캐나다 2021년 주택시장 ‘키워드’ “코로나 19, 공급부족” 전국 시장 기록적 출발…거래, 집값 전년비 35%, 22% 신규 리스팅 한 달 전보다 -13%…인벤토리 1.9개월뿐…

캐나다인 팬데믹 속 RRSP 은퇴저축 늘어…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2.26

캐나다 캐나다인 팬데믹 속 RRSP 은퇴저축 늘어… 2020년 RRSP 평균 보유금액 11만 2295달러 지난 2015년의 7만 9492달러보다 41% 늘어 팬데믹 속에서 캐나다 소비자들…

캐나다 소비자들 선택에 경제위기 탈출 좌우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2.26

캐나다 캐나다 소비자들 선택에 경제위기 탈출 좌우 “지출 2021년, 2022년 평균 5% 정도 상승할 것” 올해는 특히 캐나다 소비자들의 움직임에 경제 주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바…

BC주 올해와 2022년 연속 4 성장 전망
등록자 NEWS
등록일 02.25

커뮤니티 BC주 올해와 2022년 연속 4% 성장 전망 센트럴 1 분석…주택 착공 2023년까지 상승곡선 BC 주택시장은 올해도 전국 시장과 마찬가지로 뜨거운 출발을 시작했다. 그렇다면 올…

“캐나다인 2021년 대출 더 받고 지출 더 늘려”
등록자 NEWS
등록일 02.25

캐나다 “캐나다인 2021년 대출 더 받고 지출 더 늘려” 모기지 절반 5년 고정…”높은 이자 영향까지 시간 여유” 캐나다 중산층 우려 커…”정부 임금 보전도 부분적 불과” 코로나 19 …

온라인 수강 졸업자도 워크 퍼밋 신청…
등록자 NEWS
등록일 02.25

캐나다 온라인 수강 졸업자도 워크 퍼밋 신청… “해외에도 100% 공부를 온라인으로 마칠 수 있어” 캐나다에서 공부하는 대학생들에게 졸업 후 정착을 위한 길이 좀더 유연해지게 됐다. 코로…

높은 세율, 주거비에 BC주 “덜 매력적”
등록자 NEWS
등록일 02.24

캐나다 높은 세율, 주거비에 BC주 “덜 매력적” “밴쿠버, 테크놀로지 클러스터 경쟁에서 뒤쳐져” BC주는 캐나다에서도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캐나다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온화한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