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캐나다 기준금리 3.75%로 0.5%p 인상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전문가들 “4.0~4.25%까지 더 오를 것”

캐나다 중앙은행이 다시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중앙은행은 26일 정책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3.25%에서 3.75%로 50bp 올린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시장에서 전망한 75bp보다 완만한 것이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 은행 총재는 “긴축 국면이 조만간 끝날 것”이라며 “끝에 가까워지기는 했지만, 아직 도달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물가 인상 압박에 대처하기 위해 금리 인상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국내 물가상승률이 안정 목표인 2%와는 여전히 거리가 있음을 인정하면서 균형잡힌 적정한 수준의 긴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맥클렘 총재는 덧붙였다.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 8.1%로 41년 만에 최고점을 찍은 이후 9월 6.9%로 둔화했다. 그러나 여전히 근원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5.4%로 8월의 5.3%에서 소폭 오르며 여전히 물가 안정 목표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중앙은행은 그러나 최근 발표한 분기 경제 전망에서 원자재 가격 하락과 공급망 차질 완화를 이유로 소비자 물가 상승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내년 말에 3% 수준으로 떨어지고, 2024년 2%에 도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4분기에서 내년 2분기 사이 캐나다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은행은 "경제 성장세가 올해 4분기부터 멈추기 시작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 초 경제는 수요가 과도한 상황에서 공급이 과도한 상황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높아진 침체 위험에 대비해 금리 인상폭 조절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기준금리가 향후 수개월 내에 4.0~4.25%로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는 금리인상 결정 발표 전에 예상됐던 4.5%에서 완화된 수치다.

한편 캐나다는 올해 3월부터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해 주요 7개국(G7) 중 영국 다음으로 빠르게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 7월에는 100bp 인상을 결정했는데 현재까지 G7 국가 중 1%포인트 인상을 결정한 나라는 캐나다가 유일하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10 / 41 Page
RSS
1번 고속도로 랭리 일부 구간 확장 공사 개시
등록자 NEWS
등록일 11.12

캐나다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 캐나다 1번 고속도로 랭리 일부 구간의 확장 공사가 본격 시작됐다. 10일 BC주정부에 따르면 1번 고속도로 랭리 타운십을 지나는 216번가와 264…

BC주 내년도 캠핑장 예약, 1월 3일부터
등록자 NEWS
등록일 11.11

캐나다 최고 4개월 이전 예약 가능 BC주의 내년도 캠핑장 예약 스케줄이 공개됐다. BC주정부는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도 캠핑장 예약이 1월 3일 오전 7시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

한인 등치는 ‘수표 사기’ 주의
등록자 NEWS
등록일 11.11

캐나다 실제 입금되는 시간 차 이용해 사기 행각 개인 간 물품 거래, 임대 계약 등 과정에서 수표가 정삼임을 확인하는 시간차를 이용한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9…

주택시장 ‘침체 국면’ 2023년까지 지속되나
등록자 NEWS
등록일 11.10

부동산 매매시장 불안정 따른 임차 수요 강세에 월세 폭등 가능성 부동산 경기가 이미 침체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와 같은 침체가2023년 이후에나 저점을 확인…

절박함 심리 악용한 ‘단기 임대 광고 사기’ 기승
등록자 NEWS
등록일 11.10

부동산 평균 피해액 1,230달러… 전년 대비 51% 증가 단기 거주를 선호하는 임차인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악용한 사기사건이 빈발해 주의가 요구된다. 9일 CTV에 따르면 최…

[Advertorial] 모자익, 웨스트 코퀴틀람 ‘앨리슨’ 분양
등록자 KREW
등록일 11.09

정보 개발사 모자익이 웨스트 코퀴틀람 일원에 짓는 ‘앨리슨’의 분양을 본격화했다. 앨리슨은 웨스트 코퀴틀람 708 에드거 애비뉴에 조성되는 지상 4층 아파트로 총 4개 유형의 가구를 갖…

캐나다인 대다수 “마스크 착용 다시 의무화 해야”
등록자 NEWS
등록일 11.09

캐나다 10명 중 7명 마스크 의무화 재개 지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대부분 해제된 가운데 의무화를 무효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CTV는 9일 캐나다인들이 지난 …

개통 앞둔 브로드웨이 라인, 예상 이용객 역대급
등록자 NEWS
등록일 11.09

캐나다 2045년까지 하루 이용객 16만7000~19만1000명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브로드웨이 라인의 이용객이 최근 개통한 캐나다 라인이나 에버그린 라인의 수 배에 이를 …

캐나다 '암 유병자' 150만명 시대
등록자 NEWS
등록일 11.08

캐나다 암 유병자 건강·심리·사회적 문제 지원책 마련돼야 캐나다 국내 암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진단과 치…

밴쿠버 켄 심 시장 취임
등록자 NEWS
등록일 11.08

캐나다 136년 밴쿠버 역사상 첫 유색인 시장 밴쿠버 첫 유색인종 시장인 켄 심 신임 시장이 7일 취임식을 가졌다. 심 신임 시장은 52세의 사업가로 136년 밴쿠버 역사 최초의 중국계 …

비수기 끝나가는데...월세는 계속 강세
등록자 NEWS
등록일 11.07

부동산 전국 월세 전년과 비교해 15.4% 올라 BC주 월세 상승세 30% 넘겨… 밴쿠버는 최고가 임대차 시장 비수기로 꼽히는 겨울로 접어들었지만 시장에서 매물을 찾는 움직임은 꾸준하다.…

매년 50만 명 이민 수용? 주택 문제 어쩌나
등록자 NEWS
등록일 11.07

부동산 “주택 공급 문제 해결 선행 돼야.. 시장에는 긍정적 효과 가져올 것” 캐나다 정부가 심각한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연간 약 50만 명의 이민자를 수용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부동산 시장 "위기가 아닌 안정 향해"
등록자 NEWS
등록일 11.06

부동산 “내년 상반기까지 매매량 가격 추가 하락 예상” 밴쿠버 부동산의 가격 상승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수요 증가 때문이든, 외국인 투자자의 영향 때문이든 오랜 기간 밴쿠버의 부동산…

“캐나다 물가 높다지만” G7 국가 중 5위
등록자 NEWS
등록일 11.06

비즈니스 대부분 국가 고금리 기조 유지.. 우려 목소리도 캐나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6.9%를 기록하며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뿐 아니라 세계 주요국 물가도 고공행진 중인 것으로 나타…

메트로 밴쿠버 일부 도시 통합 물었더니
등록자 NEWS
등록일 11.05

부동산 트라이시티 통합 찬성 의견 35% 가장 높아 메트로 밴쿠버에 속한 21개 관할 구역 중 전체 또는 일부 도시를 통합해 관리해야 한다는 데 긍정적인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

정부, 경기부양 위해 추가 예산 306억 달러 투입
등록자 NEWS
등록일 11.05

비즈니스 GST 환급, 저소득층 자녀 치과 보조,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등에 사용 캐나다 연방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앞으로 6년동안 306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인플…

프레이저 밸리 주택 시장 가격은 완만, 매매는 보합세
등록자 NEWS
등록일 11.04

부동산 매매량 전달 비교 0.4% 증가… 매물 대비 판매비 16% ‘균형’ 10월 프레이저 밸리 주택 시장 판매가 전달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프레이저밸리 …

캐나다 고용 시장 ‘활짝’, 일자리 10만개 늘었다
등록자 NEWS
등록일 11.04

부동산 전문가 예상치 10배… 실업률도 안정적 지난달 캐나다의 일자리가 10만 8천 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약 10배 이상 많은 것이다. 캐나다 통계청…

캐나다 이민 목표치 50만명 넘어선다
등록자 NEWS
등록일 11.03

이민 2025년엔 연간 50만 명 수용… 부족한 인력 시장 충원 캐나다는 앞으로 숙련 노동자를 포함한 전체 이민자 숫자를 크게 늘릴 전망이다. 1일 이민부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캐나다인 한국 방문 3배 폭증
등록자 NEWS
등록일 11.03

캐나다 작년 3722명에서 올해 1만1117명으로 펜데믹 규제 완화, 원·캐나다 달러 약세 등으로 한인을 포함한 캐나다인의 해외 여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방문객도 크게 늘어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