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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외식 비용 7.8%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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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비 가격 상승과 인력난에 타격

외식 물가 상승률이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외식 가격에 영향을 주는 식재료비와 인건비가 모두 오른 탓이다. 여기에 외식 수요가 늘어나는 연말이 되면 가격이 추가로 뛸 공산이 크다.

15일 레스토랑 캐나다가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식당 메뉴의 가격이 올해 말까지 약 7.8%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식당 가운데 35%가 올해 말까지 10~15%의 가격을 인상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이 같은 외식 가격 상승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식재료비, 에너지 비용, 등 물가 상승과 인건비 상승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유제품 20%, 쇠고기 16%, 닭고기 10%, 식용유 20% 등 줄줄이 식재료비가 늘었으며 가스 비용도 약 22% 오르는 등 관리 비용이 줄줄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저 임금 인상 등으로 인건비에 대한 부담도 크게 늘었다. 보통 인건비는 매년 최저임금이 오르며 같이 인상되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에는 인력난에 인건비가 더 빠르게 오르는 추세다. 고된 업무에 외식업 근무를 꺼리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 탓이다.

연말로 갈수록 상황은 더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외식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난방비 등도 올라 관리 비용 증가도 예상된다. 이 같은 경제적 어려움에 보고서는 회원 식당 가운데 85%가 부채를 가지고 있으며 금리 인상, 매출 감소 등으로 인해 문을 닫는 식당도 크게 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4월과 2022년 7월 사이에 약 1만 개의 BC주 식당 가운데 약 5%(542곳)가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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