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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렌트비, 밴쿠버 ‘상승’, 토론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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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렌트비, 밴쿠버 ‘상승’, 토론토 ‘하락’
4/4분기 전년대비 -2.1%...이전분기 대비 -0.6%


부동산 시세가 꾸준하게 오르면 예외적 상황을 제외하고 렌트비가 내리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캐나다처럼 부동산 시장이 꾸준한 경우도 마찬가지. 그렇지만 상업용 렌트비가 팬데믹 2차 파동까지 겹쳤던 작년 4/4분기에는 전국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기록된다. 그렇지만 작년과 비교할 때 밴쿠버는 ‘상승’, 토론토는 ‘하락’하는 대조를 보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특히 소매 분야가 밀집된 곳에서 상업용 렌트비가(Commercial Rents)가 떨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치로 볼 때 지난해 3/4분기 0.7% 상승했지만 4/4분기에는 0.6% 정도 떨어졌다. 렌트비가 소매 매출과 밀접하게 결속된 지역에서 집중된 현상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재급등으로 작년 가을 소매 수입이 가파르게 하락하면서부터다. 당시에는 전국 수많은 지역에서 필수 비즈니스가 아닌 경우에는 문을 닫아야 했다.
좀더 구체적으로 들여다 보면, 상업용 렌트비가 전국적으로 0.6% 떨어진 가운데 소매 빌딩의 경우에는 무려 -4%를 기록, 산업용 빌딩 및 도매건물의 2.2% 상승과 오피스 빌딩의 0.5% 상승을 상쇄시켰다.
소매 빌딩 렌트비는 일반적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이 포함된 4/4분기에 오르기 마련이다. 부분적으로 렌트비가 소매점의 매출에 관련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매점의 렌트비는 2020년 4%나 떨어졌다. 가장 큰 요인은 기본 렌트비의 삭감과 건물 소유주의 할인 혜택 등에서 비롯됐다. 이로써 지난 9월, 10월 사이 렌트비가 4.5% 줄어들기도 했다. 그렇지만 지난해 11월 소매용 렌트비는 1.9% 올랐고 12월에는 다시 0.1% 떨어지기도 했다.
오피스 건물 렌트비는 작년 4/4분기 0.5% 올랐다. 해당 분야 건물주들이 렌트비 리베이트와 렌트비 연기에서 조금씩 벗어나면서부터이다. 11월과 12월에는 전자 상거래가 늘어나고 도매와 제조업 분야의 강세로 공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기도 했다. 이 현상은 즉시 산업용 빌딩과 창고업 등의 분기 렌트비 2.2%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역적 측면에서 볼 때, 상업용 렌트비는 전국 조사 대상 광역 도시 절반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전반적으로는 13개 조사 대상 대도시 가운데 6곳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나머지 6곳은 렌트비 상승을, 1곳은 제자리 걸음을 보였다.
토론토의 경우에는 렌트비가 -2.6%, 캘거리가 -4% 하락하면서 4/4분기 전국 하락세에 크게 기여했다. 건물주들이 렌트비 지원 또는 양보를 통해 소매 빌딩에 입주한 테넌트를 도와줬기 때문이다. 가장 렌트비가 늘어난 곳은 밴쿠버의 2.2%와 오타와의 3.3%이다. 이 두 광역 도시의 상승세는 산업용 빌딩과 창고 분야에서 시작된 신규 임대 협상의 결과였다. 상업용 렌트비는 에드먼턴에서도 1.2%로 올랐다. 지난해 10월 쇼핑몰에서 평균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상업용 렌트비는 4/4분기 전년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적 측면에서는 2.1% 수준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강해지고 필수 산업이 아닌 분야는 많은 지역에서 록다운된 것. 결과적으로 수입 손실이 발생하면서 전년대비 소매점포 렌트비 분야(4/4분기)에서 6.1% 하락세로 나타났다. 소매 분야 하락세는 오피스 렌트비 1.3% 상승으로 상쇄됐다. 반면 산업용 빌딩 렌트비는 큰 변화가 없었다. 렌트 지원과 연기 프로그램에서 서서히 빠져 나오는 단계였기 때문이다.
전년대비 상업용 렌트비의 경우 지역적으로 밴쿠버와 몬트리올에서는 상승세를, 토론토와 캘거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이 보고서는 올해 2021년 상업용 렌트비가 전국적으로 연초 불확실성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백신이 배포되면서 렌트비가 올해 하반기 점점 안정 단계에 접어든다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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