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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주요상권 “10곳 중 1곳 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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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스팅스 크로싱은 공실률 28%까지 치솟아

밴쿠버 번화가 상가들이 급격히 쇠퇴하고 있다. 카페부터 소품샵까지 곳곳에 임대ㆍ매매 문의 관련 스티커가 붙어있을 정도다. 상권 침체는 코로나19 이후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 후 회복죄디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6일 밴쿠버 경제위원회(VEC)가 발간한 2023년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의 실업률이 4.6%를 기록하고 있으며, 고용은 펜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반면 상권은 쉽게 되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위원회는 밴쿠버 시에서만 약 6만개의 일자리가 이들 상권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앞으로 10년 동안 2만 개의 일자리가 추가될 수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상권은 빠르게 침체되고 있는 모양새다. 시내 중심가의 상가 공실률은 2022년 11.9%를 기록했다. 10개 상가 가운데 1개가 비어 있다는 얘기다.

주요 상권별로는 헤이스팅스 크로싱이 공실률이 2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던바빌리지(17.8%), 포인트그레이빌리지(17.5%), 스트래스코나(16.9%) 차이나타운(16.8%), 롭슨스트리트(15.5%) 등 순이다.

반대로 공실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케러데(3%), 웨스트 브로드웨이(7.4%), 예일타운(8.4%) 커머셜 드라이브(8.6%), 웨스트 엔드(8.9%) 등이었다.

위원회는 이 같이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는 원인에 대해 치솟은 임대료와 재산세, 물류대란으로 인한 공급 및 배송 지연, 물가 상승, 인건비 상승 등을 꼽았다.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오프라인 매장이 위축된 것도 원인 중 하나다.

헤이스팅스 크로싱, 차이나타운, 개스타운 등 일부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의 상권은 폭력 범죄, 재산 절도, 기물 파손, 노숙자 증가 등도 상권이 급격히 침체되는 원인으로 꼽혔다.

한편 위원회는 이 같은 어려움은 물가 상승이 둔화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는 2023년과 2024년 내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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