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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 속에 소비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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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소매 판매 5개월 만에 최고 상승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오프라인·온라인 상점에서 얼마나 소비했는지 측정하는 소매 판매가 깜짝 증가했다. 다만 경기 불황 시기에 고개를 드는 소비 침체가 문제가 해결됐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캐나다 통계청은 20일 발표한 10월 소매 동향에 따르면 국내 소매 판매는 전달보다 1.4% 증가한 6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5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율이지만 당초 통계청의 예상치인 1.5%에는 미치지 못했다.

10월 캐나다의 소매 거래 부문 11개 중 6개 부문에서 소매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증가는 주유소(+6.8%)와 식료품(2.2%)이 주도했다.

특히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는 10월 상승분의 약 절반을 차지했다.  주유소, 식품, 자동차 및 부품 등을 제외한 10월 핵심 소매 판매는 0.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가구, 전자 제품, 의류 등 품목은 약세를 보였다.

통계청은 높은 물가와 금리 상승으로 상품 소비 욕구가 지속적으로 상실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앞으로 수 개월 동안 급속도로 소비가 침체되면서 소비자들이 지출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BMO 캐피털 마켓의 셀리 카우식 이코노미스트는 “10월 소매 판매가 증가는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높은 물가 인상에 직면한 소비자들의 구매력 감소로 앞으로 지속적인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통계청은 11월 소매 판매가 블랙프라이데이 대목에도 불구하고 0.5%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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