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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침체 국면’ 2023년까지 지속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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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시장 불안정 따른 임차 수요 강세에 월세 폭등 가능성

부동산 경기가 이미 침체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와 같은 침체가2023년 이후에나 저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9일 BC부동산협회가 내놓은 새로운 보고서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으로 주택수요가 급격하게 줄고, 가격 하락이 큰 폭으로 진행되는 등 주택시장은이미 침체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보고서는 현재와 같은 매매량 감소 상황이 내년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되는 하락폭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34.5%, 내년에는 11.4%다.

보고서는 지난 2년 동안 있었던 기록적인 저금리, 추가 공간 마련에 대한 선호도 증가, 원격 근무 인구 증가 등의 요인으로 BC주 주택시장은 전례 없는 특수를 누렸으며, 코로나 규제 완화, 금리 인상 등으로 이같은 요인이 사라지면서 상당한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휘발윳값 증가로 인한 소비자 물가 상승과 재택 근무에 대한 요구가 감소하면서 주요 도시의 외곽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수요 폭증 현상이 급격히 사라지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현재와 같은 하락폭의 급격한 확대가 지속될 경우 주택경기 경착륙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문제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추가인상이 예고된 상태여서 주택 수요 위축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이에 따른 추가 가격 하락도 피할 수 없다는 점이다.

보고서는 잠재 매수자들이 높은 이자율과, 급격한 생활비 상승 등 전반적인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을 방관하는 자세를 취하면서 전반적인 시장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수요 감소로 인해 2023년에는 BC주의 평균 주택 가격이 5% 정도 하락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이러한 매매시장의 위축이 월세에 거주하는 서민층의 주거 불안정성을 키울 것으로 우려됐다. 임차 수요의 상대적 강세로 이어지면서 월세시장의 불안정으로 옮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월세 수요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시장금리 상승으로 월세 폭등할 경우, 주거안정 저해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아울러 건축 자재 물가 상승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신규 건설이 지연되면서, 주택 공급 위축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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