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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시민 1인당 빚 2만2700달러 떠안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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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4% 상승… 전국서 5번째로 높아

모기지 대출을 제외하고 밴쿠버 시민 1인당 평균 2만2,700달러 이상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평가 기관 이퀴팩스 캐나다가 6일 발표한 시장 평가 보고서 결과, 2분기 밴쿠버 시민의 평균 부채는 2만2,700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조사 때보다 4% 증가했다.

인플레이션이 계속 상승하는 등 경제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서 생계비와 주거비 용도의 채무가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밴쿠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생계비와 주거비가 조성되어 있어 부채가 빠르게 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1인당 부채가 높은 지역은 앨버타의 포트 맥머리 지역이었다. 이 지역의 1인당 부채는 3만6,640달러였다. 이어 캘거리가 2만4,912달러, 에드먼튼이 2만4,345달러, 세인트 존스가 2만3,675달러로 2~4위를 차지했다. 밴쿠버는 5위였다.

반대로 1인당 부채가 가장 낮은 도시는 몬트이롤로, 1인당 부채가 1만6,422달러 수준이었다.

밴쿠버뿐 아니라 전국의 부채가 전년 보다 높아진 모습이다. 이퀴팩스 캐나다는 “물가 상승으로 전국에 걸처 주거비, 에너지와 같은 필수 생계비가 크게 올라 부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퀴팩스는 “금전적인 압박에 시달리는 캐나다인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일상적인 신용 카드 지출뿐 아니라 모기지 부채를 제외한 모든 부채에서 신용 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출 증가가 목격됐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신용 카드 지출은 역대 수준을 기록 중이다. 새로운 신용 카드 한도도 지난 7년래  최고치인 5,800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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