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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4분기 연속 성장… 연율 3.3%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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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캐나다 중앙은행 금리 인상에 힘 실릴 듯

캐나다의 6월 국내 총생산량(GDP)이 전월 대비 0.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2분기 GDP 성장률은 연율 3.3%로 4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비교적 양호한 지표가 나옴에 따라 다음 주에 예정된 캐나다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평가다.

몬트리올(BMO) 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 더글라스 포터는 3.3%의 성장률이 앞서 통계청이 전망한 4.6%에 하회하지만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공격적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이 GDP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 GDP는 전기와 비교해 0.8% 성장했다. 20개 산업 부문 가운데 14개 산업부문에서 지표가 개선됐다. 특히 여행 및 외식업 등과 같이 펜데믹으로 한 동안 어려움을 겪은 부문이 규제가 완화되면서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제조, 무역, 도매, 유틸리티 등 부문에서 0.1% 하락했다.

6월 기업에 대한 투자와 가계 지출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 및 설비 부문에 대한 기업 투자가 늘어난 모습이며, 가계 지출은 전반적으로 늘어난 모습이다. 특히 펜데믹 규제 완화로 회사 복귀가 이어지면서 의류 및 신발 구매에 대한 지출 증가가 눈에 띄었다. 반면 주택 투자는 2분기 꾸준히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계 지출 증가와는 대조적으로 저축률은 하락했다. 저축률은 1분기 9.5%에서 2분기 6.5로 하락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펜데믹 이전인 2019년 2.7%와 비교해서는 크게 늘어났다. 저축율은 소득에 따라서도 다른 경향을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소득 계층이 저축율이 비교적 높았다.

한편 캐나다 물가 상승률(CPI)는 7월 기준 7.6%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2.5%까지 올려 놓은 상황이며 오는 9월 7일 한 단계 높은 인상을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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