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도시 외곽 중심으로 시장 침체 가속화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기준금리 인상·경기둔화 우려 등 여파 약세장

부동산 시장 침체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기준 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 우려 등의 여파로 주택 매매시장 약세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 시장 침체 현상이 폭 넓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7일 로열뱅크가 발표한 보고서는 과열됐던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빠르게 식어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8월 한 달만 해도 매매량과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집값이 떨어지고 있지만, 집을 사는 사람이 훨씬 줄어든 결과다.

특히 BC주와 온타리오주, 퀘벡 주가 이런 부동산 시장 냉각의 중심에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로버트 호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펜데믹 이전과 비교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면서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맞춰가는 동안 부동산 시장 약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 대출 금리도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매수자의 구매력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는 중”이라면서 “금리가 높아지면서 주택 구매의 접근성이 더 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밴쿠버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서는 “아직 가격이 바닥에 도달하지 않았다”면서 추가 하락을 예상했다. 밴쿠버에서는 매매와 가격 모두 여전히 하락 중이다. 주택 매매는 전달과 비교해 8월 4% 하락했다. 부동산 시장이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 봄과 비교하면 매매는 46%,가격은 6.7% 감소했다.

캐나다에서 가장 가파르게 오른 지역인 만큼 하락도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대출 상환 부담과 재택 근무 증가 등 이유로 밴쿠버 도심에서 벗어난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 이제 독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핏메도(-11.3%), 메이플리지(-10.9%), 포트 코퀴틀람(-10.4%), 클로버데일(12.4%), 미션(-15.2%) 등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63 / 48 Page
RSS
BC주 약사 권한 확대… “처방 갱신 가능”
등록자 NEWS
등록일 09.30

캐나다 구급 대원 직능 확대, 의대 정원도 늘려 부족한 의료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정부가 약사의 처방 권한을 일부 확대한다. 29일 BC주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 …

한국 '입국 후 PCR'도 생략… 출입국 규제 모두 해제
등록자 NEWS
등록일 09.30

한국 1일부터 한국 입국 1일차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도 해제된다. 한국 보건당국은 앞서 입국자 격리의무를 해제하고, 입국 전 검사 해제가 시행했다. 이번 조치로 국내 입국 관련…

‘연일 사상 최고’ 밴쿠버 휘발유 가격 2.39달러
등록자 NEWS
등록일 09.29

캐나다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L) 2.39달러 대까지 치솟았다. 29일 밴쿠버의 보통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39달러를 기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하룻…

케이블 TV 이용료 인상되나
등록자 NEWS
등록일 09.29

캐나다 캐나다 방통위 인상 여파 의견 수렴 나서 케이블TV 이용료가 인상될 전망이다. 28일 캐나다 방송통신위원회(Canadian Radio-television and Telecommun…

“캐나다 주택 가격 올해 말까지 2.2% 하락”
등록자 NEWS
등록일 09.28

부동산 18개 지역은 하락, 7개 지역은 상승 전망 캐나다 주택 가격이 올해 말까지 2.2%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 업체 리맥스(Re/Max)는 27일 보고서를 통해 4분…

캐나다인 67% “정권 교체 이뤄져야”
등록자 NEWS
등록일 09.28

캐나다 보수당 선전? 자유당 몰락 캐나다 국민의 3분의 2가 정권 교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 리드가 발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33% 만이 저…

“모기지 변동 금리 올해 5.5%까지 오를 것”
등록자 NEWS
등록일 09.27

부동산 "중앙은행 기준 금리는 2025년에 다시 2%대로 하락 전망" 주요 은행의 모기지 대출 변동 금리가 올해 4분기 5.5%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BC부동산협회(BCREA…

캐나다 내년에도 임금인상 이어진다 “평균 4.2% 오를것”
등록자 NEWS
등록일 09.27

경제 “구인난·인플레 지속에 인상 불가피” 캐나다 기업들이 내년에 20여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인금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구인난과 역대급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결과…

OECD “캐나다 기준 금리 내년 4.5%까지 오를 것”
등록자 NEWS
등록일 09.26

경제 내년 캐나다 GDP 성장률 3.4%→1.5% 낮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내년도 세계경제 성장률을 6월 전망 대비 대폭 내린 2.2%로 전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

캐나다 입국 규제 폐지… 10월 1일부터
등록자 NEWS
등록일 09.26

캐나다 어라이브캔 앱 사용도 선택 사항 캐나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규제를 폐지한다. 26일 연방 정부는 코로나19와 관련된 규제를 10월 1일부로 폐지…

밴쿠버서 이란 정부 규탄 시위
등록자 NEWS
등록일 09.25

캐나다 CBC 방송 캡쳐 밴쿠버에서 이란 정부를 규탄하고 자유 확대를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공영방송 CBC는 25일 밴쿠버 아트 갤러리 광장에서 수 천명이 거리로 나와 이란 정부에 항…

피오나 덮친 동부, 해일·정전 등 피해 급증
등록자 NEWS
등록일 09.25

캐나다 열대성 폭풍 피오나가 덮친 캐나다 동부 해안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25일 CBC 등은 캐나다 동부 해안에 전날 새벽 피오나가 상륙해 노바스코샤·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뉴펀들랜드주…

캐나다 빈 일자리 100만 개…역대 최고
등록자 NEWS
등록일 09.25

경제 전년 대비 30만 개 증가 지난 2분기 캐나다의 빈 일자리(job vacancies)가 크게 증가했다. 24일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 빈 일자리는 99만7,000개로, 1분기…

아동 보육시설 이용 지원 확대… “최고 550달러 절감”
등록자 NEWS
등록일 09.24

캐나다 BC주정부가 아동 보육시설 이용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전망이다. 카트리나 첸 BC주 주무장관와 제니퍼 화이트사이드 BC주 교육부 장관, 카리나 굴드 연방 가족부장관은 23일 열린 …

BC주, 노인 재정 지원 국내 최저 수준
등록자 NEWS
등록일 09.24

캐나다 "재정 지원·의료 서비스 혜택 늘려야" BC주가 전국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재정 지원 수준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BC노인권리단체가 22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65세 이…

한국-캐나다,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 격상
등록자 NEWS
등록일 09.24

캐나다 한국과 캐나다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로 격상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23일 오후 오타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상성명을 발표했다.…

밴쿠버 원베드룸 월세 또다시 최고치 갱신
등록자 NEWS
등록일 09.22

부동산 월세로 연간 평균 3만888달러 지출 밴쿠버 월세가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월세 정보 전문 웹사이트인 렌탈스닷시에이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의 원베드룸 1달 월…

인플레 부담에… 소비자들 식료품 소비 줄인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9.22

경제 캐나다인 4명 중 1명 장바구니 지출 줄여 캐나다의 물가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캐나다 소비자들이 식료품 지출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달하우지 대학교가 발표한 농…

캐나다 주택 소유율 감소… “젊은층 소유율 급감”
등록자 NEWS
등록일 09.21

부동산 BC주 주택 소유율 전국에서 3번째로 큰 하락폭 캐나다의 주택 소유율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성인의 주택 소유율이 낮아진데 따른 것이다. 캐나다 통계청이 21일 발…

“캐나다 입국 백신 규제 조만간 철회”
등록자 NEWS
등록일 09.21

캐나다 백신 접종 증명 의무, 무작위 코로나 검사 사라진다 캐나다 정부가 출입국 백신 접종 규제를 조만간 모두 철회할 계획이라고 CTV가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캐나다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