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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이민 수속 적체 심각 수준… 130만 건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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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외 정세 따른 신청 수 급증

비자 및 이민 신청 적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CBC가 25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션 프레이저 캐나다 이민부 장관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국외 정세 변화에 따른 비자 및 이민 신청 수가 급증하면서 수속 기간이 수 개월 늘어났다고 전했다.

앞서 1월 프레이저 장관은 당시 떠안고 있던 적체를 올해 말까지 해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난민이 대거 발생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프레이저 장관이 전쟁 피해를 입은 수 십만 명의 우크라이나인과 그 가족이 캐나다에 머무는 것을 공식 승인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한 수속이 우선 이뤄지다 보니 전체적인 이민 수속이 지연되기 시작했다.

7월 말 현재까지 이민부에서 지연되고 있는 비자 및 이민 신청서는 약 140만 건에 달하며, 이는 전체 적체 가운데 54%에 해당 한다. 이민부에 계류 중인 서류는 총 240만 건이다.

이민부는 올해 들어 34만9,000건의 취업 비자의 수속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전체 수속 건수가 19만9,000건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프레이저 장관은 비자 및 이민 수속에 속도를 내기 위해 오는 가을 말까지 1,250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로 인해 경제 이민의 주요 카테고리인 익스프레스 엔트리 수속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저스틴 트뤼도 총리도 현재 이민부가 겪고 있는 심각한 적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특별 대응팀을 구성하고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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