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신규주택 가격 최소한 올해 상반기도 오를 듯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신규주택 가격 최소한 올해 상반기도 오를 듯

연간 집값 10.3% 상승…상반기에만 7.1%, 이후 3.1%
워털루 등지 인벤토리 0.2개월치 불과한 곳도 생겨
2/4분기 기준, 단독주택 빌딩 건축 원가 23.95 올라


전국적으로 신규 주택 가격이 올랐다.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고 있지만 최근 재판매 주택의 인벤토리 부족으로 신규 분양에 고객이 몰리는 점을 고려할 때, 소비자들에게는 여러모로 부담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게다가 2022년 최소한 상반기, 어쩌면 한 해 내내 상승곡선이 펼쳐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신규 주택 가격은 0.2%(12월 데이터) 올랐다. 지난 2020년 6월 이후 가장 느린 템포이다. 그렇지만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한다면 무려 11.6%나 오른 수준이다. 광역 도시를 기준으로 보면, 전월대비 가격은 27곳 가운데 16곳에서 상승세다. 10곳에서는 가격이 변하지 않았지만 1곳은 전월대비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 보고서는 “위니펙에서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신규 집값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할 때, 키치너-캠브리지-워털루에서는 집값이 무려 30.7%나 올랐다. 가장 큰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2021년 10월에 기록했던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증가폭은 윈저에서도 22.6%를, 위니펙에서도 22.2%가 올랐다.
전월대비로 볼 때, 위니펙에서 상승세는 2.8%를 기록했다. 증가세만 놓고 보면 가장 컸다. 이곳 위니펙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신규 리스팅이 전년대비 -16%로 크게 줄었다. 공급이 바이어들로부터 나오는 수요 강세를 빠르게 채울 수 없는 상황이 펼쳐졌다.
월간 신규 주택은 키치너-캠브리지-워털루에서 2.2%가 올랐다. 이곳 리얼터들은 월간 인벤토리 규모가 12월에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0.2개월치에 불과한 것. 세인트 존, 프레데릭턴, 몽크턴 지역 또한 12월에는 1.1% 상승세를 보였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뉴 브런즈윅의 경우에는 인벤토리 물량이 지난해 3.8개월에서 이번에 2.2개월로 줄었다고 분석했다. 액티브 리스팅은 5년간 평균과 비교할 때 56.6%나 줄어들면서 지난 20년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뉴 브런즈윅에서는 공급 부족이 신규 주택 및 재판매 주택 가격 상승세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 보고서는 “2021년을 돌아볼 때, 전국적으로 신규 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10.3%나 오르면서 1989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면서 “신규 주택 가격은 지난 1~6월 사이 7.1%로 가장 빠르게 올랐다. 하반기에는 3.1%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주택 시장은 활발했지만 공급 측면에서는 줄어드는 흐름이 전국 27개 광역 도시에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의 분석을 볼 때, 월간 인벤토리는 12월말을 기준 1.6개월치에 불과했다. 장기간 평균에 해당되는 5개월 이상과도 큰 격차를 보인다.
덧붙여 신규 주택 가격에는 원가 상승요인도 영향을 주고 있다. 빌딩 자재 가격과 가용성 또한 2021년 상반기 집값을 끌어 올린 것이다. 예를 들어, 2021년 2/4분기를 볼 때, 단독주택의 빌딩 건축 비용은 무려 23.9%나 오른 것으로 집계된다. 가장 큰 요인은 목재 가격이다. 추가적 요인을 꼽는다면 건축업체들이 자재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 상황이라는 점이다. 동시에 부지도 부족해서 신규 빌딩 공급 여력을 줄이면서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신규 주택 가격은 2022년 최소한 상반기에도 계속 오를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보고서는 “뱅크 오브 캐나다는 경제둔화 현상이 시장에 흡수, 인플레이션 목표 2%가 상당부분 도달했을 때까지 정책 이자율을 효율적으로 낮게 유지하기로 했다”면서 “중앙은행의 10월 발표된 전망을 보면, 이 같은 현상은 2022년 중반 어느 시점에 생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즉 이자율이 아직 오르지 않은 가운데 신규 주택 가격은 상반기 꾸준하게 오를 수 있다. 덧붙여 2022년 한해 내내 상승곡선을 그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소비자들이 여전히 낮은 모기지 이자율의 혜택을 이용하기 위해서라는 것. 게다가 전국적으로 팬데믹 기간중 쌓인 역대 최고 수준 저축금액도 주택시장에 흡수될 전망이다.
반면 공급 부족도 주택 시장 곳곳에서도 목격되고 있다. 건축업체들이 시장의 공급과 수요 균형을 맞출 때까지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인벤토리가 채워지기까지는 가격 상승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83 / 73 Page
RSS
밴쿠버 경찰청, 여성 2명 살인 사건 조사중
등록자 NEWS
등록일 02.23

커뮤니티 밴쿠버 경찰청, 여성 2명 살인 사건 조사중 폭력범죄 2020년 팬데믹중 감소 후 2021년 다시 늘어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최근 벌써부터 강력 사건들이 곳곳에서 발생…

인구 38% 고령자인 ‘초고령화 사회’ 진입…
등록자 NEWS
등록일 02.23

한국 인구 38% 고령자인 ‘초고령화 사회’ 진입… 글로벌 대도시에서 고령화 현상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서울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최근 한 조사에서 서울에서는 인구의 38% 이상이…

캐나다 물가 5% 진입 ‘고공행진’…주택, 식품 ‘타격’
등록자 NEWS
등록일 02.18

캐나다 캐나다 물가 5% 진입 ‘고공행진’…주택, 식품 ‘타격’ 에너지 제외해도 전년비 무려 4.3% 증가…1999년 이후 최대 주거비용은 1990년대 이후 가장 빠른 속도…전년비 6.2…

캐나다 3년간 이민자 130만 명 유치 목표
등록자 NEWS
등록일 02.18

캐나다 캐나다 3년간 이민자 130만 명 유치 목표 2024년까지 연간 40만 명 이상…경제 이민 60% 최다 연방 정부가 새 이민자 유입 정책을 발표했다. 여기에서는 지난 이민 정책이 …

캐나다인 은퇴비용 12% 증가…’준비성’ 하락
등록자 NEWS
등록일 02.18

캐나다 캐나다인 은퇴비용 12% 증가…’준비성’ 하락 역시 인플레이션의 힘은 큰 듯하다. 오죽하면 은퇴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금액마저 두 자릿수나 늘어났다. 동시에 ‘은퇴 준비’에 …

BC주택시장 “균형회복에 시간 걸릴 듯”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2.18

커뮤니티 BC주택시장 “균형회복에 시간 걸릴 듯” “빠듯한 시장 여건 계속”…거래활동 ‘강세’, 인벤토리 부족 액티브 리스팅 1만 3천 개…”4만 개 리스팅 필요한 상황” “BC주택 시장에…

캐나다 경제의 역설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2.18

캐나다 캐나다 경제의 역설 경제 하락(-5.2%) 속 주택 투자는 오히려 ‘두각’ 임금 -1.2% 줄어도 가계 저축은 전국적 늘어나 전국적으로 지난해의 실질적 경제 성장률이 집계됐다. 예…

캐나다 리조트 타운이 ‘연중 주택’ 변신중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2.18

캐나다 캐나다 리조트 타운이 ‘연중 주택’ 변신중 BC주의 스콰미시, 킬로나, 칠리왁 등…”소도시 라이프로” 대도시 거주민 팬데믹전 10명 중 9명…현재 4명 중 3명 캐나다에서 팬데믹이…

BC주 규제 완화…실내 마스크는 유지
등록자 NEWS
등록일 02.17

커뮤니티 BC주 규제 완화…실내 마스크는 유지 식당, 술집 테이블 제한없어져…스포츠 이벤트 100% 국경 입국 완화…백신 접종자 PCR 또는 속성 테스트로 BC주가 팬데믹 일부 규제를 완화…

BC주민, ‘이민’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낮아
등록자 NEWS
등록일 02.17

커뮤니티 BC주민, ‘이민’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낮아 전국 평균 54%...BC주는 51% 불과, 온타리오 58%로 최대 최근 밴쿠버를 포함, 전국적으로 인종혐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

중고시장 등 ‘재사용 경제’ 참여 커져
등록자 NEWS
등록일 02.17

한국 중고시장 등 ‘재사용 경제’ 참여 커져 “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세계 각국마다 다양한 정책을 통한 ‘자원 순환’에 나서는 이유다. 이 가운데 서울연구원의 보도에 따르면 주민 절반…

빠르면 3월중 ICBC 보험 온라인 갱신
등록자 NEWS
등록일 02.16

커뮤니티 빠르면 3월중 ICBC 보험 온라인 갱신 공식 도입 5월 1일…3월 17일부터 가능토록 드디어 ICBC가 온라인 보험 갱신을 시도한다. 오는 5월부터 시작될 전망이지만 아직까지 운…

캐나다 ‘엔데믹’ 움직임…해외여행 기대도
등록자 NEWS
등록일 02.16

캐나다 캐나다 ‘엔데믹’ 움직임…해외여행 기대도 앨버타, 학교 마스크 의무화 해제 등 ‘규제 완화’ 확대 전국적으로 각종 팬데믹 규제를 완화하는 곳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B…

전기차 성장세 점점 가속도…
등록자 NEWS
등록일 02.16

한국 전기차 성장세 점점 가속도… 다채로운 친환경 자동차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전기 자동차의 성장세가 무섭도록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

캐나다 2022년 집값은…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2.15

캐나다 캐나다 2022년 집값은… 이구동성 ‘상승곡선’…셀러스 마켓은 올해도 계속돼 거래량 전년대비 13% 줄어도 역대 2위 ‘강세’ 유지 “공급 상승과 시장 냉각 대부분은 올 하반기에나…

BC, 노동시장 10년간 일자리 100만개 공백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2.11

커뮤니티 BC, 노동시장 10년간 일자리 100만개 공백 63%는 현직 노동자 은퇴 공백…37%는 새 일자리 캐나다 노동시장은 고령화에 갈수록 빈공백이 늘어갈 전망이다. 이 가운데 BC주에…

“어릴 때 이민할수록 대학진학, 임금수준 높아”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2.11

캐나다 “어릴 때 이민할수록 대학진학, 임금수준 높아” 대학 진학 비중 70% 이상…임금도 두 자릿수 이상 높아 이민 1세대에게 자녀의 성공만큼 소중한 게 없다고 한다면 캐나다 이민자들은…

연 건축비 상승 대부분은 타운홈, 단독주택에서
등록자 NEWS
등록일 02.10

부동산 연 건축비 상승 대부분은 타운홈, 단독주택에서 저층콘도 상승세는 밴쿠버, 몬트리올...단독주택은 토론토 요즘 전국적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신규 주택도 사실상 예외가…

“노동자 임금은 2022년 하반기 급등 전망”
등록자 NEWS
등록일 02.10

캐나다 “노동자 임금은 2022년 하반기 급등 전망” 경제 반등, 물가 급상승에, 빠듯해진 노동시장 등 작용 1년간 임금 2.4% 상승불과…2020년 5.5%, 2019년 3.8% 캐나다…

캐나다 일자리 오미크론에 타격 커져
등록자 NEWS
등록일 02.10

캐나다 캐나다 일자리 오미크론에 타격 커져 젊은 층과 핵심 연령대 여성들 사이 일자리 크게 줄어 1월 기준 20만 개(-1%) 감소…실업률 6.5%로 더 늘어 신종 변이 ‘오미크론’은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