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물가 3 이상 널뛰기…이자율 인상 앞당기나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물가 3% 이상 널뛰기…이자율 인상 앞당기나

전년대비 3.4% 올라...2011년 5월 이후 최대 수준
개스 값 무려 62% 폭등…주거비용 전년대비 3.2%


캐나다 물가 상승률이 예사롭지 않다. 곳곳에서 소비자들은 물가가 오르고 있다는 현실을 체감하고 있는 상태에서 실제 수치로도 3%를 훨씬 뛰어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물가 상승률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향후 이자율 인상까지도 연결,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통계청은 최근 데이터(4월)를 기준, 전국 물가지수가 한 해 전보다 무려 3.4% 올랐다고 평가했다. 식품가격이 비록 1% 미만 수준을 보이고 있다지만, 개스 값 62%를 포함, 주택 관련 비용과 가구 등이 거의 두 자릿수에 가까운 상승을 하면서 우려를 던지고 있다. 물론 지난해 이맘때 코로나 19 팬데믹이 본격화 되면서 4월 물가가 급락했다는 점도 반영해야 한다. 그렇지만 에너지 분야를 제외하더라도 소비자 물가는 여전히 작년보다 1.6% 정도 높은 수준이다. 물론 소비자 물가는 한 달 전과 비교할 때는 2.2% 상승률에 불과하다.
이 보고서는 “전년대비 소비자 물가 상승률 3.4%는 지난 2011년 5월 이후 가장 빠른 수준이다. 게다가 코로나 19 팬데믹이 아직 한창인 가운데 나온 수치이다. 가장 큰 요인은 작년 코로나 초기에 물가 급락에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물가는 주요 분야에서 전년대비 모두 올랐다. 교통 분야 가격은 9.4%나 상승했다. 개스 값 상승이 큰 몫을 차지한 것.
여기에서 개스 값 상승만 놓고 보면 작년과 비교할 때 무려 62.5%나 올랐다. 역대 기록적 수준이다. 그렇지만 지난해 이맘때 개스 값이 15.2% 하락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당시에는 여행 제한과 비즈니스 사업체들의 휴업, 국제 무역의 감소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했다. 게다가 올해 개스 값 상승은 OPEC 국가들의 생산 감축에서도 요인을 찾아볼 수 있다.
그렇지만 주거비는 꾸준하게 오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주거비는 작년대비 3.2% 올랐다. 한 달 전에는 전년대비 상승률이 2.4%였다. 홈오너들 대체비용(Homeowners’ replacement cost)은 무려 9.1%나 올랐다. 상승곡선이 끊이지 않는 셈이다. 지난 1989년 4월 이후 가장 큰 상승세가. 높은 건축 비용과 단독주택의 강한 수요가 신규 주택에 대한 가격 상승으로 작용하고 있다. 요즘에는 목재(Lumber) 가격 상승마저 국내외에서 이슈가 되는 수준이다. 로컬 시장에서는 각종 건설현장에서 목재 도난 사고까지 발생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특히 의류와 신발류에도 이전보다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의류비와 신발류는 전년대비 1.8% 올랐다. 지난 2020년 3월 이후 첫 상승세다. 반면 식품 가격은 4월 0.9% 상승률로 3월의 1.8%보다도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 신선채소의 -7.2% 하락세가 크게 기여했다. 토마토 가격이 작년보다 29.8%나 하락한 것.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11 / 92 Page
RSS
“직장 복귀했는데..동료가 백신 안 맞았다면”
등록자 NEWS
등록일 06.02

캐나다 “직장 복귀했는데..동료가 백신 안 맞았다면” 재택근무자 80% “긍정 평가”…복귀후 ‘재택+직장” 선호 지난 1년 이상 이어져 온 팬데믹은 생활 습관 곳곳에서 큰 변화를 만들었다…

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 증가 이유…
등록자 NEWS
등록일 06.02

한국 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 증가 이유… 미분양 주택이 늘어나고 있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BC 최저임금 시간당 15.2달러로 인상…
등록자 NEWS
등록일 06.01

커뮤니티 BC 최저임금 시간당 15.2달러로 인상… 주류 서비스업계도 똑같이 적용…전국 ‘최고’ 주 최저임금이 전국 각 주 정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에 올라섰다. BC주에 따르면 6월 1…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에 화이자 등 사용
등록자 NEWS
등록일 06.01

캐나다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에 화이자 등 사용 전국에서 처음 매니토바 실시..BC주 등 잇따를 듯 주 백신접종 70% 넘겨…최근 1일 확진 200명 수준 캐나다에서도 아스트라 제네카의…

주택거래, 한 달 전보다 줄어도 작년보다는…
등록자 NEWS
등록일 06.01

한국 주택거래, 한 달 전보다 줄어도 작년보다는…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가 지난해보다 늘어나는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 비록 시장이 1년 전보다 낫다고는 하지만 지난달 보다는 거래량이 줄…

BC주택시장 “연 거래량 10만 건 시대”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5.28

커뮤니티 BC주택시장 “연 거래량 10만 건 시대” 올해 거래량 12만 5600여 건, 내년 10만 150 건 등으로 “대부분 시장 공급 물량 적은 상태”…집값 올해 14.3%나 주택시장이…

이민자 중 필리핀계 취업률 ‘최다’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5.28

캐나다 이민자 중 필리핀계 취업률 ‘최다’ 중국계, 시간당 임금 높지만 젊은 층 취업비중 낮아 이민생활에서 직장 생활은 주변 지인들의 영향이 작용하기 마련이다. 특히 이민 사회에서는 같은…

“주택 장만 다운페이먼트 마련 시간 더 길어져”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5.28

부동산 “주택 장만 다운페이먼트 마련 시간 더 길어져” 콘도 아닌 주택장만용 10% 다운페이저축에 밴쿠버 32년 “전국 10대 시장 집장만 여건 동반 악화…2017년 후 처음” 역사적으로…

“보험 미가입 모기지 부채 4배나 빨리 늘어”
등록자 NEWS
등록일 05.27

부동산 “보험 미가입 모기지 부채 4배나 빨리 늘어” 대출기관 전체 모기지 대출 전월비 29%, 전년비 48% 증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의 이자율은 모기지 대출 규모 증가로 이어졌다. 그…

“미국 주택시장에서 캐나다 시장 미래…”
등록자 NEWS
등록일 05.27

부동산 “미국 주택시장에서 캐나다 시장 미래…” 미국, 백신 접종 더 많고 경제 개방도 더 빨리해 “뉴욕 대도시 벌써 주민 증가…렌트 회복 기대” 캐나다와 미국 주택시장이 다함께 성공 스…

“세금 상승속도 소득 증가보다 더 빨라”
등록자 NEWS
등록일 05.27

캐나다 “세금 상승속도 소득 증가보다 더 빨라” 캐나다인 세금 해방일 5월 24일로…7일 더 늦어 캐나다 이민자들이 정착하면서 가장 놀라는 부분이 바로 세금이다. 한국보다 훨씬 세금의 비…

“모기지 대출 더 까다로워 질 듯”…6월부터
등록자 NEWS
등록일 05.26

캐나다 “모기지 대출 더 까다로워 질 듯”…6월부터 OSFI, 미보험 모기지에 최소자격요율 5.25% 등 드디어 정부가 치솟는 주택 시장을 겨냥하고 나섰다. 새로운 규정을 6월부터 적용,…

밀레니엄 세대도 돈 걱정에 “잠 못 자”
등록자 NEWS
등록일 05.26

캐나다 밀레니엄 세대도 돈 걱정에 “잠 못 자” 캐나다인 수면 방해 큰 요인은 ‘돈과 건강’ 캐나다인의 잠 못 이루는 밤에는 ‘돈과 건강(Money and Health)’ 가장 큰 요인으…

“불법 건축물 꼼짝마라”…항공사진 단속
등록자 NEWS
등록일 05.26

한국 “불법 건축물 꼼짝마라”…항공사진 단속 항공사진 기술이 갈수록 개선되고 있다. 신기술의 해상도와 정밀도는 이제 불법 건축물을 포착할 수 있을 수준이다. 게다가 고행상도 항공사진으로…

BC 식당, 7월 전면 오픈...4단계 재가동 플랜
등록자 NEWS
등록일 05.25

커뮤니티 BC경제 4단계 재가동 식당, 7월 전면 오픈 긴급조치도 해제…”7월중 마스크도 벗는다” 캐나다 국내 여행 및 실내외 모임도 자유롭게 백신접종 70% 이상, 확진자, 환자 추이 변…

BC주, 6월중에는 백신접종 80 가능…
등록자 NEWS
등록일 05.25

캐나다 BC주, 6월중에는 백신접종 80% 가능… 매니토바 제3파동 악화…1인당 233명 확진 ‘최다’ BC주 코로나19 사태가 전국적 기준에서도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6…

부모 양육포기 어린이 왜 생길까…
등록자 NEWS
등록일 05.25

한국 부모 양육포기 어린이 왜 생길까… 보호대상 10명중 7.5명이나…’학대’ 증가 해마다 부모로부터 버림받는 어린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만 볼 때, 보호대상 아동이 10명중…

캐나다 주택거래 급락에 ‘냉각’이냐 ‘주춤’이냐…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5.21

캐나다 캐나다 주택거래 급락에 ‘냉각’이냐 ‘주춤’이냐… 전국 거래량, 한 달 전보다 12.5% 줄고…전년비 256% 신규 리스팅 5.4% 감소 이어 집값도 전년비 23% 올라 주택시장 …

BC주, 관광업 살리기 나서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5.21

커뮤니티 BC주, 관광업 살리기 나서 5천만 달러 풀어…최대 100만 달러까지 지원 “경제 회복 준비, 미래 세대 위한 사업체 보전” 최근에는 미국의 크루즈 선박까지 BC주를 그냥 지나쳐가…

“비거주민, 밴쿠버, 토론토 빈집 15 에서 20 소유”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5.21

캐나다 “비거주민, 밴쿠버, 토론토 빈집 15~20% 소유”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 2020년 콘도 아파트 조사 결과 비거주자들 콘도 아파트 소유는 대도시 큰 빌딩에 집중 전국 콘도 및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