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서머타임 해제 11월 1일…

BC주 서머타임 해제 11월 1일…
캐나다 온타리오 등 일광절약제 변화 바람


BC주 일광절약제가 11월 1일부터 적용된다. 그렇지만 캐나다에서는 현재 전국적으로 시간을 연중 고정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물론 각 주 사이 시차마저 무시되는 것은 아니다.
BC주는 올해 3월 8일 새벽 2시를 새벽 1시로 바꾸었듯이, 11월 1일 새벽 2시를 새벽 1시로 되돌리게 된다. BC주에서는 그동안 시간 고정에 대한 논의가 진행돼 왔다. 지난 2019년 의회에서도 ‘태평양 표준 시간대(Pacific Standard Time”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하지만 국경 바로 아래 미국의 워싱턴 주와 오레곤, 캘리포니아와 연계 돼 있는 만큼 미국 다른 주의 변경없이 BC주 나홀로 시간대를 결정하지는 않게 됐다.
그렇지만 최근 온타리오 주에서는 고정 시간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법안이 논의되고 있는 상태다. 시간 변경에 따른 수면 방해와 사회적 피로감, 차량 등 사고 위험 등에 대한 부작용에 따른 것이다. 특히 유콘(Yukon) 준주는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올해부터 연중 일광 절약제를 시작하는 유일한 행정구역이 되고 있다. 물론 서스캐처원과 누나바트는 타 주와 달리 지금도 반년씩 시간을 바꾸는 관행을 따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