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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은 집값에 ‘BC주 탈출’ 7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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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등 새로운 인구 유입에 BC주 전체 인구는 되레 늘어



BC주의 집값이 평균 100만달러에 육박하는 등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BC주에서 타주로 주거지를 이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 펜데믹 이후 재택 근무를 하는 직장인이 늘면서 젊은 수요층을 중심으로 ‘탈(脫) BC주’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통계청 인구이동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BC주에서 다른 주로 전입한 인구는 6만7,944명으로 집계됐다. 다른 주에서 BC주로 전입한 인구는 5만9,000명이었다. 주 간 이동으로 인구가 8,624명 줄어든 것이다. 이처럼 주 간 이동으로 인한 인구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BC주에서 타주로 이동한 이주자 가운데 대다수(약 3만7,650명)가 향한 곳은 앨버타주였다. 이유는 BC주의 집값과 생활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주택 가격만 놓고 보더라도 그 이유가 확연하다. 2월 기준 BC주 평균 주택 가격은 98만7,798달였던 반면 앨버타주의 평균 주택 가격은 44만6,919달러로 BC주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이번 통계청 자료에서 앨버타주는 캐나다 전국에서 작년 한 해 동안 전입이 가장 높은 주로 꼽혔다. 앨버타주의 전입 인구는 작년 한해 5만5,000명이었다. 통계층은 “이는 1972년 비교 가능한 데이터가 나온 이후 전국적으로 주 간 이주 가운데 가장 큰 증가 폭”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BC주 전체 인구는 이런 탈출 행렬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 해 크게 늘었다. 2024년 1월 1일 현재 기준 BC주의 인구는 560만 명으로 17만8,515명이 증가했다. 인구 증가 대부분은 새 이민자 유입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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