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캐나다 주택 구매력 41년 만에 악화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소득 대비 주택 관련 비용 비율 55.2%



주택 가격과 금리가 높아지면서 매수자들이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능력이 크게 악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캐나다 중앙은행이 주택 구매력 지수를 분석한 결과 2023년 3분기 기준 소득 대비 주택 관련 비용 지불금 비율은 55.2%까지 높아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5% 포인트 늘어난 수준으로 1982년 2분기 이후 현재까지 가장 높은 비율이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이어진 저금리 정책이 집값 급등을 부채질하면서 이 기간에만 12.5% 포인트가 올랐다.

경제계에서는 이미 주택 시장이 최악의 경제성을 의미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진단했다.

몬트리올 은행(BMO)의 더그 포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장기 금리 상승이 주택 가격 상승과 겹쳐 주택 소유자와 잠재 구매자에게 ‘이중 피해’를 안겼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1일 캐나다 내셔널 은행(NBC)도 3분기 보고서를 통해 주택 구매력이 ‘상당 수준’ 악화됐다고 진단했다.

당시 보고서는 3분기에만 그동안 나타난 구매력 개선에 대한 상승분을 3분의 2정도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펜데믹 이전 주택 구매력 지수는 35% 수준이었다.

보고서는 인구 증가로 인한 높은 수요와 주택 시장의 ‘만성 공급 부족’이 주택 시장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고금리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4분기의 주택 시장 경제성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금리가 현재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4분기의 주택 가격이 2%만 인상돼도 100여년 만에  주택 구매력이 최악의 수준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808 / 16 Page
RSS
캐나다 임대료 전년 대비 8% 상승
등록자 NEWS
등록일 12.17

부동산 3개월 연속 임대료 상승폭은 완화 캐나다의 임대료가 전년 대비 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임대료 상승폭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온라인 임대 정보 제공 사이트인 …

캐나다, 주거비 등 치솟는 생활비에 떠나는 이민자 급증
등록자 NEWS
등록일 12.17

이민 연간 유출 인구 꾸준히 증가세 치솟는 생활비에 캐나다를 떠나는 이민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올해 상반기에만 약 4만2000명이 캐나다를 떠났다고 9일 …

북미 최대 규모 테슬라 센터, 밴쿠버에 들어서다
등록자 KREW
등록일 12.15

캐나다 내년 초, 전기차 서비스 시설 착공 예정 테슬라의 차량이 메트로 밴쿠버 도로에서 더 많이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는 밴쿠버가 북미 최대의 테슬라 시설을 유치하게 됨에 따라, …

“내년 집값? 내년에도 오르죠” 최대 변수는 ‘금리’
등록자 NEWS
등록일 12.15

부동산 메트로 밴쿠버 3% 오르며 128만1732달러 기록 전망 내년에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짙어지고 있다. 경기침체와 고금리 여진에도 불구하고 공급 부족이 내년까지 지속될…

韓 광화문 일대 동시 점등으로 38일간 화려한 빛 비춘다
등록자 KREW
등록일 12.14

한국 서울시, 12.15.(금) 19:30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 개최 ▴광화문광장‘서울라이트광화문’ ▴광화문광장·청계천‘서울빛초롱축제’ ▴송현동‘송현동솔빛축제’ 동시점등 대북,…

캐나다 주택 구매력 41년 만에 악화
등록자 NEWS
등록일 12.14

부동산 소득 대비 주택 관련 비용 비율 55.2% 주택 가격과 금리가 높아지면서 매수자들이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능력이 크게 악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캐나다 중앙은행이 주택 구…

BC주, 목조 건물 층수 제한 완화한다
등록자 NEWS
등록일 12.13

부동산 현행 12층에서 18층으로 변경안 추진 라비 칼론 BC주 주택부 장관 / 사진제공=BC 주정부 BC주가 목조 건물에 대한 층수 제한 완화를 추진한다. 11일 BC주정부는 현재 12…

프레이저밸리 주택 판매 5개월 연속 감소
등록자 NEWS
등록일 12.12

부동산 “높은 금리와 계절적 요인이 원인… 내년초까진 조용한 시장 이어질 것” 프래이저밸리 주택 판매가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연말을 앞두고 시장이 냉각되고 있는 모양새다. 프래이저밸리 …

캐나다, 내년부터 유학생 잔고증명 2배로
등록자 NEWS
등록일 12.11

이민 1만 달러에서 2만635달러로 상향 캐나다 정부가 2024년 1월 1일부터 캐나다에 입국하는 유학생의 은행 잔고 증명액을 두 배로 올리기로 했다. 7일 마크 밀러 연방 이민부 장관…

BC주, 생에 첫 주택 구매자 2020년에 크게 늘었다
등록자 NEWS
등록일 12.10

부동산 “높아진 금리에 모기지 대출 갱신 때 경제성 악화 가능성” BC주의 생애 첫 주택 구매자 주택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보고서에…

식료품 물가 상승, 내년에도 계속된다
등록자 NEWS
등록일 12.10

경제 “2025년 2.5~4.5% 상승 전망” 내년에도 식료품 물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올해보다 상승폭은 감소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캐나다 달하우지 대학과 궬프 대학,…

“단기 임대 점유율 1% 증가=임대료 2.3% 증가”
등록자 NEWS
등록일 12.08

부동산 단기 임대 주택 구입 능력에 ‘상당한 영향’ 단기 임대가 캐나다의 주택 경제성 위기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 그룹 데자르뎅(Desjardins)은 지난 4일 보…

밴쿠버 시장에서 완공 기간이 긴 부동산 프로젝트가 더 성공적
등록자 KREW
등록일 12.08

부동산 Fifth Avenue Real Estate Marketing 보고서에 따르면, 완공까지 1년 이내의 프로젝트는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완공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부동산 프로…

NDP 정부, 2020년 임시 선거 방어 비용 공개 거부
등록자 KREW
등록일 12.07

캐나다 B.C. 대법원과 항소 재판에서의 변호 비용, 정보 자유 요청에도 불구하고 비밀에 부쳐져 BC주정부는 존 호건 총리의 2020년 임시 선거 결정을 방어하는 데 든 비용을 공개하지 …

니어브레인, CES 2024 참가… 뇌혈류 예측·뇌수술 실습 플랫폼 선보여
등록자 KREW
등록일 12.07

정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니어브레인(대표 이태린)은 2024년 1월 9일(화)부터 12일(금)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신규 주택 “생활 공간 온도 26도 넘지 않아야”
등록자 NEWS
등록일 12.07

부동산 BC주정부, 기후 변화 대응 주택 건축법 개정안 발표 앞으로 BC주에 건설되는 신규 다가구 주택은 생활 공간의 온도가 26도가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에어컨 등 여름철 냉…

BC주 보육 서비스, 점점 더 찾기 어려워져
등록자 KREW
등록일 12.06

일반뉴스 보육 이용률 감소 및 부모들의 찾기 어려움 증가 캐나다의 통계에 따르면, BC주와 캐나다 전역에서 부모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올해 보육 서비스를 덜 이용하고 있다. BC주…

캐나다, 기준금리 3회 연속 5%로 동결
등록자 NEWS
등록일 12.06

부동산 “경제 초과 수요에서 벗어났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5일 기준 금리를 현행 5%로 동결키로 했다. 중앙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 정책 회의를 열고 ‘경제가 더이상 초과 수요 상황이 아니…

주택 거래 ‘깜짝 상승’.. “부동산 둔화 전망은 여전”
등록자 NEWS
등록일 12.05

부동산 전년 대비 4.7% 증가, 전월보다는 둔화 모기지 금리가 급등하면서 부동산 시장 둔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주택 판매량이 11월 예상 밖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매물 …

캐나다 주택 시장, 30년 만에 가장 큰 위기
등록자 NEWS
등록일 12.04

부동산 경제학자들 “10~15% 주택 판매 감소할 것” 캐나다 주택 시장가 침체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는 경고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경제계에서는 주택 상황이 내년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