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시장에서 완공 기간이 긴 부동산 프로젝트가 더 성공적

Fifth Avenue Real Estate Marketing 보고서에 따르면,
완공까지 1년 이내의 프로젝트는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완공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부동산 프로젝트들이 현재 밴쿠버 시장에서 더 나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Fifth Avenue Real Estate Marketing이 보고했다. 올해 메트로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은 주로 이자율에 크게 영향을 받았으며, 이는 재판매 시장뿐만 아니라 프리세일 시장에도 해당된다.

Fifth Avenue Real Estate Marketing Limited와 Baker West Real Estat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Zonda Urban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완공이 임박한 프로젝트와 완공까지 시간이 더 걸리는 프로젝트 간에 분명한 차이가 있으며, 이는 모두 대출 비용과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Fifth Avenue의 대표이자 관리 브로커인 Jamie Squires는 보고서에서 "소비자의 대출 비용이 높아진 오늘날, 완공 예정일이 가장 먼 개발 프로젝트들이 가장 높은 판매 활동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미 재고가 있는 개발이나 1년 이내에 완공될 예정인 개발은 2025년 이후에 완공될 예정인 시장의 개발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3분기에는 총 23개의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2,095개의 유닛이 출시되었으며, 2,682개의 판매가 기록되었다. 이는 2분기에 37개의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3,654개의 유닛이 출시된 후에 이루어졌다.

3분기 말 현재, 출시된 총 8,064개의 유닛이 미판매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는 2분기 대비 0.5% 증가한 수치이지만, 2022년 3분기 대비 4% 감소한 수치이며, 또한, 완공된 다세대 주택 1,154채가 미판매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는 2분기보다 144채 더 많다고 전했다.

기록된 2,682개의 판매 중 타운하우스는 390개 유닛(14.5%), 저층 건물 유닛은 833개 유닛(31.1%), 고층 건물 유닛은 1,459개 유닛(54.4%)을 차지했다.

Fifth Avenue는 앞으로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3년의 마지막 분기와 마무리 장을 기대하면서, 새 주택 판매 활동이 약간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건설 비용 증가와 최종 소비자의 대출 비용 압박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거나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