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부동산 “주택시장 의존도 높은 BC주 경제, 내년 마이너스 성장” 작성자 정보 작성자 NEWS 작성일 2023.11.06 08:07 컨텐츠 정보 목록 본문 고금리에 내년도 마이너스 성장… 2025년에야 반등 주택시장 의존도가 높은 BC주 경제가 고금리로 내년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금융기관인 데자르뎅 은행은 최근 발표한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경제지 비즈니스밴쿠버가 3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BC주의 경제 성장이 2024년까지 주춤한 뒤 2025년에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BC주의 국민총생산(GDP)가 -0.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23년 예상 GDP 성장률인 0.7%보다 0.8% 포인트 낮은 수치다. BC주의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 영역으로 하락한 것은 펜데믹이었던 2020년 이후 처음이다. BC주와 함께 내년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유일한 캐나다 주는 온타리오주(-0.1%)였다. 보고서는 경제 위축으로 내년 BC주의 고용 증가율이 2021년 이후 최저치(+0.1%)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실업률은 5.4%에서 6.9%로 수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물가 상승률은 2.2%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드자르뎅 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크 디소뮤는 “고금리의 영향력이 훨씬 강하되면서 전국적으로 내년 말까지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BC주 경제는 주택 중심인데다 부채가 많은 경제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침체의 강도가 더 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BC주의 경우 캐나다에서 가장 주택 중심적인 경제를 가지고 있으며, 부채 가구도 그만큼 많은 상태다. 따라서 차입 비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한 영향으로 가장 큰 경제적 압박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부진한 수출도 BC주의 성장 둔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올해 상반기 목재 생산 및 수출 부진과 7월 밴쿠버항 파업으로 수출이 크게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