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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항만 파업 종료… 피해액 97억 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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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 중재안 수용키로

밴쿠버 등 BC주 30개 항만에서 동시에 진행된 파업이 종료됐다. 지난 1일 파업을 시작하고 약 2주 만이다.

국제항만창고노조와 BC해양사업자협회는 13일 공동 성명을 통해 연방 정부가 제시한 노사협약 중재안에 합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3월 말 만기된 노사 협약 이후 새로운 협약을 놓고 협상을 벌여왔지만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에 노조 측은 전면 파업을 선언, 지난 1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파업 시작과 함께 업무를 중단하고 임금 인상, 항만 자동화 등에 따른 업무 보호 등을 근무 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파업에는 BC주 내 30개 항만이 참여했으며, 밴쿠버 항만의 6,000여명의 근로자를 포함해, 총 7,400명이 거리로 나섰다.

파업 중 노사가 여러 차례 협의에 나섰지만 실패로 돌아가자 연방 정부에서는 중개인을 임명, 중재에 나섰다.

노사 합의는 중재인이 개입하고 이틀만에 이뤄졌다. 파업에 참여한 노조와 항만 운영업체 등 49개사가 협의안에 합의했다. 합의한 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파업으로 캐나다 경제가 큰 타격을 받았다는 평가다. 광역밴쿠버 무역위원회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지난 13일 간의 파업으로 캐나다 경제에 입은 피해가 약 9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으로 항만에 묶인 컨테이너는 약 6만3,000개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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