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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취약계층 대상 에어컨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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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8000대 우선 제공, 수요 따라 늘릴 계획



올해 여름 전례 없는 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BC주정부가 폭염 대책 일환으로 취약계층에 에어컨 지원에 나섰다.

주정부는 이날 지역 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에어컨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1,000만 달러를 BC주 유틸리티 공사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BC검시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폭염으로 619명이 사망했으며, 이들 대부분이 60세 이상의 저소득 및 취약 계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 대부분이 혼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앤드리언 딕스 BC보건부 장관은 이날 이번 폭염 대책을 “우리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3년 동안 최대 8,000개의 에어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딕스 장관은 또 수요 조사 결과에 따라 그 수가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혜 대상은 싱글형 원룸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령자가 우선될 전망이다. 희망자는 BC하이드로를 통해 에어컨을 신청할 수 있을 예정이다.

BC하이드로도  폭염 대책의 일환으로 에너지 절약형 에어컨을 구매할 때는 구매금의 50달러를 리베이트를 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정부 대책을 두고 보다 포괄적인 폭염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UBC의 공중보건 대학의 마이클 브라우어 교수는 시티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에어컨 보급 확대는 전력 사용 확대로 이어지고, 이는 다른 기후 변화 현상을 초래할 것”이라면서  “폭염에 대한 단편적인 대책이 아닌 기후 변화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고심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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