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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경기 불황에 주택 착공 10%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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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물가 상승 여파

고금리와 물가 급등 등으로 건축물 착공이 급감했다. 특히 건축 자재와 인건비 증가로 건설경기 장기 침체가 우려된다.BC주의 주택 착공도 큰 폭 줄었다. 금리 급등으로 부동산 수요가 식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16일 BC부동산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10월 캐나다의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전년 상반기 대비 10.6% 감소했다. 특히 콘도 및 다가구 주택 신규 주택 착공 건수가 13% 급감했다. 반면 단독 주택의 착공 건수는 4% 감소하는데 그쳤다.

BC주는 하락폭이 더 크다. 10월 BC주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14%가 감소했다. 콘도 및 다가구 주택 건수는 17% 감소했으며, 단독 주택의 경우는 4%가 감소했다. 지난 6개월 경향을 살펴보면 BC주의 신규 착공은 2.3%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 보면 밴쿠버가 6,100건이 착공에 들어갔으며, 애보츠포드는 1,100건이 착공에 들어갔다.

한편 앞서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보고서를 통해 “건설사들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데 있어 보다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특히 높은 가격으로 개발 부지를 매입한 경우, 원하는 수익 달성을 위해 시장 타이밍을 모색하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캐나다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긴축 정책에 따른 모기지 대출 금리 급등으로 수요가 둔화하면서 주택 건설이 주춤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집값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수요가 식은 측면도 있다.

그러나 보고서는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 하반기에 이들 신규 주택 착공 증가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보고서는 “임대 주택 건설사들은 완공 후에 부동산에 대한 모기지를 지불하고 시간에 따른 투자 수익을 기대하기 때문에 금리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면서 “금리 상승으로 인한 자금 조달 비용 증가 등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걸림돌을 마주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폭등하고 있는 소비자 물가와 노동력 부족, 건설 장비 및 자재 비용 상승 등으로 전체 건설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착공 증가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비용 상승분을 주택 가격이나 임대료로 감당할 수 없다면 건설사가 착공을 실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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