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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노숙자 사망자 1년 사이 75%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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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사망



BC주의 노숙자 사망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C검시청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숙자 사망자가 2020년과 2021년 사이에 7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검시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한 노숙자는 총 247명이었다. 이 가운데 이 가운데 93%는 불법 약물과 관련한 사망자였다.

리사 라포인테 수석 검시관은 “많은 이들이 신체적 장애와 정신 건강 문제, 약물 남용 문제 등 심각한 건강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노숙 생활을 하는 이들은 이런 불법 약물의 위협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동안의 통계 자료도 공개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노숙자 사망자는 약 120여명 수준이었으나, 2015년부터 2020년 사이 150명대로 뛰었다. 이후 전년도에는 사상 최대폭으로 사망자가 늘었다.

지난 10년 동안 연령별로는 30세~59세 사이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72%로 가장 많았으며, 사망자의 83%는 남성이었다. 사망 이유로는 돌연사가 74%로 가장 많았으며 이 가운데 87%는 불법 약물과 관련되어 있다. 나머지 사망 원인 가운데 13%는 자연 환경 변화, 7%는 자살이었다.

한편 BC주정부는 앞서 2016년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사망 사건이 급증하자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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