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캐나다 밴쿠버의 8월, 64년 만에 가장 더운 달 작성자 정보 작성자 NEWS 작성일 2022.09.02 18:51 컨텐츠 정보 목록 본문 “앞으로 수십 년 동안 BC주의 기온이 상승할 것” 올해 8월이 기상 관측을 시작한 후 가장 더웠던 달 중 하나로 나타났다. 캐나다 국영 CBC 등에 따르면 지난 달 밴쿠버의 평균 기온은 약 18.3도로 평균인 17.2도보다 높은 기온을 보였다. 현재 기록상 가장 더웠던 달은 평균 기온이 20.6도였던 1958년 7월이다. 밴쿠버뿐 아니라 애보츠포드, 빅토리아, 켈로나, 포트 세인트 존 등 지역도 기록적인 더위를 기록했다. 애보츠포드의 8월 평균 기온은 21도로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됐다. 습도 지수와 일조량으로 체감 온도는 더 높았다. 세인트 존의 평균 기온도 18.7도로 역대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됐다. 빅토리아의 평균 기온은 18.6도를 기록했다. 이는 1941년 기록을 시작한 이래 가장 더운 8월이다. 빅토리아의 평균 8월 기온은 16.8도였다. 켈로나 역시 1949년 관측 이래 가장 8월을 기록했다. 8월 켈로나의 기온은 23.6도로 평균인 20.6도보다 3도나 높아졌다. 기상학자들은 고온 현상을 포함한 이상 기상 현상이 기후 변화로 인해 보다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요한나 왁스타패 CBC 기상학자는 “21세기에 들어 BC주의 평균 기온은 이미 2도나 상승했다”면서 “최근 UN이 발표한 기후 변화 예측 자료에 따르면 BC주는 앞으로 수 십년 동안 기온이 지속해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정체된 따뜻하고 건저한 대기로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관측되고 있다”면서 “최악의 더위는 이미 지난 것으로 판단되며 9월부터는 기온이 다시 평년 기온대로 돌아 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