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캐나다 “주거형태도 캐나다인에게는 도전 과제” 작성자 정보 작성자 작성일 2020.04.10 04:01 컨텐츠 정보 목록 본문 “주거형태도 캐나다인에게는 도전 과제”전국 가정 5% ‘방 부족’ 등 ‘비합당’ 주거형태‘1인 가구’도 위험성 커…전국 가정의 28%로노인 중 여성 33%, 남성 17.5%는 혼자 살아요즘 캐나다인의 가장 큰 관심사를 꼽으라면 당연 ‘건강’이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의료와 사회적 도전과제들이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크게 관련된 상황이다. 통계청은 최근 조사를 통해 이번 사태가 캐나다 건강 지형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문가와 각종 미디어를 통해 알려졌듯 나이가 많은 그룹과 기존에 의학적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더 큰 위험에 처해있는 상태이다. 이 가운데 지난 2019년 데이터를 보면, 캐나다인 50세 이상 주민은 전국적으로 38%를 차지했다. 그런데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의 경우에는 50세 이상 주민의 비중이 무려 46%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다. 노바 스코샤와, PEI, 뉴 브런즈윅 등 동부 해안 도시들과 퀘벡의 경우에도 50세 이상 주민 비중이 40%를 넘었다. 나이가 많을수록 기존에 의학적 컨디션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캐나다인 커뮤니티 헬스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50세 이상 33%는 고혈압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14%는 당뇨를, 5%는 폐기종이나 기관지염 등과 같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을 앓고 있다. 그렇다고 젊은 층이 예외는 아니다. 캐나다인 50세 미만의 경우에도 현재 캐나다에서 보고된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18세~49세 캐나다인 가운데 5%는 고혈압을, 2%는 당뇨병을, 35~49세 캐나다인의 1.5%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도 제한이 있다. 여기에는 노인들이 거주하는 시설이나 양로원, 교도소와 같은 환경, 쉘터 등이 포함된다. 지난 2016년 센서스 조사 결과를 볼 때, 캐나다인 70만 명은 이와 같은 집단적 거주시실(Collective Dwellings)에 살았다. 전체 캐나다 인구의 2%를 차지한다. 가장 많은 비중은 노인 시설(Seniors’ Residence)이다. 캐나다인 65세 이상 600만 명 가운데 7% 이상은 헬스 케어와 관련된 시설에 거주하고 있다. 이 같은 비중은 각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에서는 5%, 퀘벡은 10% 등이다. 교도시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위험성이 크다. 평균적으로 각 주와 준주에서는 3만 8000여 명이 수감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관점에서 보면 역설적인 현실이지만 독거 노인들의 위험성도 높은 게 사실이다. 통계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데이터를 기준, 캐나다인 1410만 명은 개인 가구(Private Household)를 구성하고 있다. 처음으로 조사된 1인 가정의 경우에도 요즘에는 보편적 형태를 보이고 있는 상황. 전체 가구의 무려 28%를 차지한다. 자녀를 동반한 가정이 26%이다. 퀘벡의 경우에는 33%, 유콘의 32%는 1인 가구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주목할 부분은 다수의 1인 가정이 노인층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종종 함께 살지는 않는 가족이나 친구들로부터 식품과 간병 등의 도움을 받고 있다. 캐나다의 개인 주택에서 거주하는 노인들 가운데 33%는 여성 노인이다. 남성 노인의 17.5%로 혼자 살았다. 그렇다고 인터넷 환경이 그다지 좋은 것도 아니다. 전국적으로 캐나다인의 인터넷 여건은 개선되고 있다. 그렇지만 2018년을 기준으로 할 때 15세 이상의 91%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었다. 노인층을 보면 71%로 그 비중이 뚝 떨어진다. 노인 여성에서는 68%로 남성의 75%보다 낮은 수준이다. 주거형태도 고려 대상이다. 캐나다인 가운데 좁은 집이나 적정하지 않은 주거시설에 살고 있다면 특별한 고충을 겪을 수도 있다. 지난 2016년 조사를 기준으로 캐나다인 390만 가구는 아파트 빌딩에 살았다. 이 가운데 35%는 5층짜리 빌딩 건물이었다. 다수의 주민들은 렌트 거주민이다. 또 약 70만 가구(5%)는 합당하지 않은(Not Suitable) 주거환경에 살기도 했다. 가족 구성원에게 필요한 충분한 방이 없다는 의미도 된다.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