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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4대 광역도시 시장 ‘수요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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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마크 집값 성장률 느려, 마켓 이동 징후가…”
토론토, 몬트리올, 캘거리 ‘팬데믹 패닉 바잉’ 둔화


최근 주택 시장은 팬데믹 이전과 달리 각 지역마다 큰 격차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특히 대도시 시장은 요즘 ‘인벤토리’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RBC이코노믹스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빠듯해진 사이클이 올해 봄 주택 수요를 둔화시켰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물론 이 보고서는 ‘대규모 시장 완만화 현상(Great Moderation)’이라는 제목 끝에 물음표(?)를 추가 하면서 조금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주요 분석 결과를 보면, 먼저, 주택 거래는 캐나다 4대 시장에서 둔화되고 있다. 특히 토론토에서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진다는 것. 두 번째로 벤치마크 주택 가격 상승세가 느려졌다는 점이다. 즉 시장이 이동(Market Shift)하고 있다는 점을 대변해주고 있다. 특히 집값의 경우 토론토에서는 정점에 도달하기도 했다는 평가다.

세 번째로 신규 리스팅 대비 세일즈의 비율이 낮아지면서 토론토, 몬트리올, 캘거리 등지에서는 팬데믹중 드러났던 패닉 구매 현상은 둔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마지막으로 이자율이 높아지면서 캐나다에서 이미 비싼 대도시 시장에서 주택 사냥을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좀더 큰 부담을 주게 된다.

지난 4월 데이터를 기준, 각 시장의 단면을 보면, 토론토에서는 주택 거래량이 전월대비에서도 무려 -26.2%나 떨어졌고 전년대비로는 -41.2%나 빠졌다. 다만 집값은 전월대비 -1.6%로 크게 후퇴하지 않았다. 작년과 비교하면 오히려 30.6%로 여전히 높은 상태이다. 눈 여겨 볼 부분은 신규 리스팅이다. 한 달 전보다 -13.8%나, 작년보다 -11.7%나 줄었다. 덧붙여 토론토 시장은 신규 리스팅 대비 세일즈 비율을 기준으로 할 때 올해 4월부터 시장이 셀러스 마켓에서 균형 시장으로 들어섰다. 지난 2018년, 2019년도에 유지됐던 수준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다른 대도시들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밴쿠버의 경우에도 재판매 주택 거래는 4월 기준, 전월대비 -22.3%를, 전년대비 -34.1%로 나타났다. 집값은 다만 전월대비 1%, 전년대비 18.9%로 올랐다. 그렇지만 토론토와 마찬가지로 신규 리스팅은 전월대비 -7.4%, 전년대비 -23.1%가 줄었다. 다만 토론토 시장과 달리 밴쿠버는 아직 신규 리스팅 대비 세일즈를 기준으로 할 때, 셀러스 마켓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지금은 ‘균형’ 시장을 향하는 중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2019년도와 같은 바이어스 마켓까지 진입할지는 미지수다.

BC주 인근 앨버타의 캘거리 시장은 주택 거래가 전월대비 -17.1%로 줄었지만 작년보다는 1.3% 늘어나기도 했다. 다만 신규 리스팅은 전월대비 -20%, 전년대비 -2.4%로 동반 하락했다. 또 캘거리 시장은 여전히 셀러스 마켓 특징을 보인다. 몬트리올의 경우에도 거래량은 전월대비 -2%, 전년대비 -16.9%로 줄었다. 신규 리스팅도 전월대비 -1.4%, 전년대비 -10.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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