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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시장 거래량 “작년 실적 이미 갈아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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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시장 거래량 “작년 실적 이미 갈아치워”

신규 리스팅 3.2% 증가에 세일즈는 8.6%나 상승해
시장 매물 역대 최저 수준…”집값 재가속 모드 전환”
“현행 월 거래실적 2022년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


전국 주택 거래가 가을철을 맞아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다만 간만에 보인 눈에 띄는 리스팅 상승세보다 거래량이 더욱 늘어나면서 집값에 대한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평가된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한 달 동안(10월) 거래된 주택은 전월대비 8.6% 상승했다. 실제 거래 활동량은 전년대비로 볼 때는 11.5% 줄었다. 그렇지만 지난해 이맘때는 팬데믹 속에서도 재택근무 여건에 맞는 주택 마련 등으로 시장이 들끓었던 시점이라는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신규 리스팅도 한 달 전보다 3.2%나 오르는 증가세를 보였다. 이로써 MLS 기준 주택 가격은 전월대비 2.7%, 전년대비로는 23.4%나 상승했다. 실제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18.2%나 올랐다.

구체적으로 10월 거래 실적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11.5% 정도 낮은 수준이다. 그렇지만 10월 기록만 놓고 볼 때도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로 분석되고 있다. 덧붙여 올들어 1~10월까지 누적 거래 물량은 58만 여 채를 기록, 지난해 이맘때의 55만 2000여 채를 웃돌고 있다.

클리프 스티븐슨 회장은 “여름철 주택시장이 조금 누그러지는 시기를 지나고 10월 보인 수치는, 현재 수요와 공급 시장 여건을 고려할 때 우리가 다시 올 봄에 보았던 시장으로 복귀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즉 한 달 동안 실적으로는 트렌드를 읽을 수는 없다. 그래서 우리는 기억할만한 올해 실적들이 어떻게 펼쳐질지 좀더 면밀하게 지켜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션 캐스카트 경제학자는 “2021년은 지속적인 놀라움의 연속 시즌이다. 이미 연간 실적을 볼 때 세일즈 기록은 추수감사절을 즈음으로 지난해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렇지만 다른 많은 시장 관계자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이 같은 상승 흐름이 2022년에도 이어진다고 보지는 않는다”면서 “월중 좀더 많이 접수된 신규 매물은 좀더 많은 세일즈를 가능케 하고 있다. 이 같은 리스팅이 여전히 시장에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요가 강하다면 공급은 어느 순간에는 줄어들기 마련이다. 게다가 현재 리스팅은 역대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것이 바로 집값이 다시 재가속 모드를 보이는 이유이다. 우리는 좀더 많은 주택 건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주택 가격을 보면, 종합 주택 가격이 전년대비 23.4%나 높은 수준이다. 지난 3개월과 비교할 때도 훨씬 높은 증가폭. 특히 전국 각 주를 볼 때, BC주의 집값은 무려 20% 이상이나 오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앨버타와 서스캐처원에서는 중간 수준 증가폭을 보인다. 매니토바에서는 약 10% 정도 수준. 온타리오 집값은 전년대비 상승률이 거의 30%에 이른다. 광역 토론토 지역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 광역 몬트리올의 집값도 전년대비 20%를 조금 넘어섰다. 퀘벡 시의 경우에는 13% 정도 수준이다.

한편 전국 주택 가격은 71만 6585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18.2% 올랐다. 광역 밴쿠버와 토론토를 제외한다면 집값은 여기에서 15만 5000달러 더 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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