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경제 성장률 기대이상…’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경제 성장률 기대이상…’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3분기 GDP 연간실적으로 5.4% 수준…저축률은 11%로 하락
가정마다 지출은 늘어...신규 건축 등 주택 분야 투자도 감소


전국 소비자들 지출이 늘어나면서 3분기 GDP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최근 전세계적으로 확산중인 신종 변이 ‘오미크론’이 향후 국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여전히 관건이다. 게다가 성장률이 부진한 가운데 물가 상승률이 지속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실질 성장률이 1.3%를 기록했다. 이를 놓고 RBC이코노믹스는 연간실적으로 환산할 때 3분기 성장률은 5.4% 수준이라고 분석, 기존 예비 분석 실적 2%보다 더 늘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3분기 노동시간에서는 6.8%가 증가했다는 것.
통계청 보고서는 “팬데믹 규제 조치가 단계적으로 줄어들면서 전국 가정과 사업체가 정상적 운영을 재개했다. 이로써 가정마다 지출이 늘어났고 더 큰 수출 수요도 만들었다”면서 “이 같은 증가세는 하지만 주택 투자 하락과 인벤토리 퇴출 증가로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가구당 지출을 보면, 준내구재(Semi-durable goods) 지출이 14%, 서비스 지출이 6.3%로 크게 늘었다. 의류지출은 26.8%, 신발류가 30.3%를 기록하면서 이미 팬데믹 이전 지출을 웃돌고 있다. 서비스 분야 경비도 빠르게 늘었다. 교통 서비스가 40.3%, 레크리에이션과 문화 서비스가 26.1%, 식품과 음료, 숙박 서비스가 29% 등이다. 반면 내구재 지출은 -1.4%로 오히려 떨어졌다.
다행스러운 점은 수출이 반등하면서 경제를 촉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3분기를 기준, 수출은 1.9% 늘어 지난 2분기 하락세와 비교됐다. 원유 수출이 이끌었다. 수입은 줄었다.
주택 분야 투자는 줄어들고 있다. 신규 건축이나 리노베이션이 3분기에 줄어든 탓이다. 신규 건축은 5.2%가 감소, 지난 2009년 2분기 이후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단독주택은 물론, 다세대 주택 마저 크게 줄었다. 특히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 PEI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국적으로는 3분기에 963억 달러어치 물량이 추가되기도 했다. 또 이전분기보다 모기지 부채가 크게 늘었다. 전국적으로 3분기에만 380억 달러가 늘어, 지난 2년 동안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다행스러운 부분은 노동자들의 보수(Compensation)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00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2.9%가 늘었다. 전문직과 개인 서비스 분야가 전체 임금 상승세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는 숙박과 식품 서비스 분야도 포함된다. 다른 주요 요인으로는 무역, 교육, 의료 분야 증가세도 있다. 덧붙여 이 같은 임금 상승 이면에는 연방 정부 선거와 센서스 조사 등도 자리잡고 있다.
한편 전국 각 가정의 저축율은 여전히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가구당 지출 성장률이 5.4%로 가구당 가처분 소득 증가율 1.7%를 웃돌고 있다. 이에 따라 가구당 저축율은 이전 14%에서 11%로 3분기에 떨어졌지만 여전히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는 것.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45 / 76 Page
RSS
‘록다운’ 우려 커…주민 절반 이상은 ‘찬성’
등록자 NEWS
등록일 12.22

캐나다 ‘록다운’ 우려 커…주민 절반 이상은 ‘찬성’ 지지의견, 퀘벡 62%, BC주 61% 높고…온타리오 53% 캐나다 전국적으로 다시 록다운(Lockdown) 수준의 강한 규제가 시작…

BC주 “다시 고삐 죈다”…하루 확진자 1300명
등록자 NEWS
등록일 12.22

커뮤니티 BC주 “다시 고삐 죈다”…하루 확진자 1300명 양성률 8.3% 등 확산세 빨라…긴급 진단키트도 배포 연방 정부, 72시간 이내 귀국자라도 PCR테스트해야 “빨라도 너무 빠르다.…

복지 서비스도 첨단기술 장비로 고도화 가능성
등록자 NEWS
등록일 12.22

한국 복지 서비스도 첨단기술 장비로 고도화 가능성 각종 첨단기술 장비를 활용하면 복지 서비스도 점차 고도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연구원이 최근 이와 관련된 고도화 방안을 연구, 주목…

전국적으로 연말 분위기 ‘우울’…규제 다시 강화
등록자 NEWS
등록일 12.21

캐나다 전국적으로 연말 분위기 ‘우울’…규제 다시 강화 퀘벡, 하루 신규 확진자 4500명 최고 기록 갈아치워 BC주 외 온타리오, 뉴 펀들랜드 래브라도 등지 확대 올해 연말 분위기가 지…

BC주 물류 수급에 ‘숨통’…코퀴할라 개통
등록자 NEWS
등록일 12.21

커뮤니티 BC주 물류 수급에 ‘숨통’…코퀴할라 개통 호프~메리트 구간…상업용 필수 차량 등 대상 BC주 물류 공급 망에 드디어 숨통이 트였다. 주 로어 메인랜드와 캐나다 나머지 지역을 연결…

개인형 이동수단 교통사고 ‘급증’
등록자 NEWS
등록일 12.21

한국 개인형 이동수단 교통사고 ‘급증’ 소형 기술 발전으로 개인형 이동 수단 보급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덧붙여 각종 교통 사고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서울연구원의 최…

BC주택 시장 “벌써 작년 실적 앞질러…”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2.17

캐나다 BC주택 시장 “벌써 작년 실적 앞질러…” 11월 월간 거래 전년비 -3.4%...집값은 22.1%나 뛰어 BC주 집값 100만 불 육박중…관내 모든 지역 상승세 BC부동산 시장이…

캐나다 중앙은행 인플레이션 2 목표 의미는…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2.17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인플레이션 2% 목표 의미는… 향후 5년간…전체 물가지수 기준 1~3% 융통성 발휘 일자리 안정 관련…”낮은 이자율 좀더 오래 유지도…” 요즘 캐나다는 물론 전세계…

“2021년 올해 집값 뜨거운 마무리 전망…”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2.17

부동산 “2021년 올해 집값 뜨거운 마무리 전망…” 전국적으로 신규 리스팅 줄어…대도시 집값 ‘동반 상승’ 캐나다는 아직 팬데믹이 한장이지만 전국적으로 주택 가격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

캐나다 물가상승 계속…식료품 가격 ‘우려’
등록자 NEWS
등록일 12.16

캐나다 캐나다 물가상승 계속…식료품 가격 ‘우려’ 개스값 43.5%, 가구류 8.7%, 식품 4.4% 등 상승세 주도 “8개 주요 분야 모두 상승…의류, 신발, 교통, 주거비” 또 다시 …

내년 식품 값 더 올라…4인 가족 연 1천불 더 지출
등록자 NEWS
등록일 12.16

캐나다 내년 식품 값 더 올라…4인 가족 연 1천불 더 지출 식품값 상승폭 5~7% 전망…2021년도 전망치 3~5% 보다 더 높아 전세계적 물가 인상 속에서 캐나다도 큰 영향을 받고 있…

소기업들, 인력난에 ‘임금인상’도 “글쎄”…
등록자 NEWS
등록일 12.16

캐나다 소기업들, 인력난에 ‘임금인상’도 “글쎄”… 팬데믹중 다른 직종 이전…”아예 지원자도 없기도” 전국의 영세기업들이 팬데믹 회복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치적 측면에서는 대기업보…

연방 정부 ‘적자 재정’ 계속…BC주 50억불 지원
등록자 NEWS
등록일 12.15

캐나다 연방 정부 ‘적자 재정’ 계속…BC주 50억불 지원 코로나 19 팬데믹 지원, 취약 주민, 비즈니스, 차일드케어 지원 연방 정부가 한동안 적자 재정을 이어갈 전망이다. 다행스러운 …

한국입국 더 까다로워져…격리면제 발급중지 연장
등록자 NEWS
등록일 12.15

캐나다 한국입국 더 까다로워져…격리면제 발급중지 연장 연말 연초 한국행을 계획하던 한인에게 변수가 생기고 있다. 한국의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주 밴쿠버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해외접종완료자의 직…

BC주, 최악의 경우 12월말 하루 2000명도
등록자 NEWS
등록일 12.15

커뮤니티 BC주, 최악의 경우 12월말 하루 2000명도 ‘오미크론’ 이미 커뮤니티 확산…여행관련은 절반뿐 신종 바이러스 ‘오미크론’ 등장에 주 정부가 다시 시뮬레이션을 통한 향후 예상을 …

팬데믹에 소상공인 ‘시름’…내수피해만 4조
등록자 NEWS
등록일 12.14

한국 팬데믹에 소상공인 ‘시름’…내수피해만 4조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더불어 서울에서만 내수 피해금액이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될 정도이…

BC ‘30리터 주유제한’ 해제…비상사태는 연장
등록자 NEWS
등록일 12.14

커뮤니티 BC ‘30리터 주유제한’ 해제…비상사태는 연장 BC주 비상사태가 다시 한 번 더 연장됐다. 그렇지만 현행 30리터 제한 급유 제도는 14일 종료됐다. 덧붙여 주요 간선도로가 필수…

“아파트 가격 오르면 가계 소비는 줄어”
등록자 NEWS
등록일 12.14

한국 “아파트 가격 오르면 가계 소비는 줄어” 주택 가격이 생활 곳곳에 영향을 주기 마련이다. 최근 서울연구원의 분석에서는 집값이 오르면 지출이 줄어들면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그대로 …

광역 밴쿠버 수요공급 불균형 “집값 상승 내년에도…전망”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2.10

커뮤니티 광역 밴쿠버 수요~공급 불균형 “집값 상승 내년에도…전망” 액티브 리스팅 대비 거래 비율 48%...20%넘어도 집값 상승부담 전년비 11월 주택거래 11.9% 늘어…집값도 16%…

캐나다 이민자 소득은…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2.10

캐나다 캐나다 이민자 소득은… 경제이민자, 정착 1년후 소득 캐나다 평균 12% 이상 가족 스폰 받은 이민자 “큰 변화 없어”…난민은 낮아 캐나다에는 전세계에서 이민자들이 모이고 있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