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홈바이어들, 기존 인벤토리 더 깊게 파고들어”

작성자 정보

  • 작성자 부동산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홈바이어들, 기존 인벤토리 더 깊게 파고들어”
신규 리스팅 전월비 3.2% 증가에도 거래량 전월비 8.6% 급등

홈바이어 판돈 올려…집값 상승세 2.7%로 7개월래 빠른 수준
“수요-공급 빠듯한 상황 속 가격 압박 2022년 하반기 느슨해”

캐나다 주택시장의 인벤토리 부족은 전국적인 현상이다. 다행스럽게도 최근 한 달 동안은 전월대비 신규 리스팅이 조금 늘었다. 그런데 그만큼 시장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늘어난 탓에 홈바이어들은 가뜩이나 부족한 인벤토리 시장을 더욱더 깊게 파고 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RBC이코노믹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홈바이어들이 시장을 깊게 파고들고, 입찰을 높게 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 보고서는 “지난달 바이어들을 움직이는 데는 그만큼 많은 신규 리스팅 상승이 필요하지 않았다. 정확하게는 3.2%”이라면서 “인벤토리에 목말라 하는 시장에는 전월대비 3.2% 상승도 바이어들에게는 좀더 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쉽지 않은 기회가 됐다”고 풀이했다.

다만 이 같은 수준은 시장의 수요를 맞추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게 현실이라는 것. 아마도 주택구매를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올 가을 시장이 희망하는 대답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자각을 하게 되면서 다른 바이어들은 기존 인벤토리를 더욱 깊게 파고들었다는 평가다.

결과적으로 캐나다의 재판매 주택은 지난 9월보다 10월에 8.6% 늘었다. 즉 10월 기록으로는 역대 두 번째 실적이 됐다. 여름 냉각기간이 멈췄다는 분명한 증거가 된다는 것.

이 보고서는 다양한 측면에서 전국 주요 시장의 분석을 내놓았다. 먼저 집값이 다시 들썩이기 시작했다. 전국적으로 바이어들은 입찰 경쟁에서 이기려고 판돈을 올리고 있다. 지난 여름 봐왔던 완만한 속도에서 좀더 빠르게 집값이 움직이게 만든 셈이다.

캐나다의 종합 MLS 기준 주택 가격 지수는 월간 상승세에서 2.7%를 기록하면서 7개월래 빠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 2, 3월 사이에는 2.9%였다. 특히 상승모드는 토론토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전월대비로 4.8%에 이른다. 이곳은 콘도와 아파트 가치가 가장 빠르게 오르고 있다.

전국 주요 도시의 10월 시장 현황을 보면, 전월대비 신규 리스팅은 3.2% 오른 가운데 토론토가 4%, 캘거리가 4.7%, 에드먼턴이 1.4%, 오타와가 3.9%이다. 밴쿠버와 몬트리올은 각각 -2.4%와 -0.6%로 줄었다. 이 가운데 거래량은 전국적으로 8.6% 늘었다. 토론토는 9.9%, 캘거리는 5.8%, 에드먼턴이 14.8%, 오타와가 8.7% 올랐다. 물론 밴쿠버와 몬트리올도 각각 7.8% 상승하기도 했다.
덧붙여 모든 지역에서 집값이 전월대비 상승세다. 전국적으로 2.7%인 가운데, 토론토가 4.8%를, 오타와가 1.8%, 몬트리올이 1.6%, 밴쿠버가 1.4%, 캘거리와 에드먼턴이 각각 0.7% 등이다.

이 보고서는 “부족한 인벤토리가 장애물로 자리잡고 있는 캐나다 서부의 4개 주이지만 10월 판매량은 기록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위니펙에서 15.1%, 에드먼턴이 14.8%, 새스카툰이 10.6%, 리자이나가 9.4% 올랐다. 집값은 프레이저 밸리가 이끌었다. 전월대비 2.6% 상승세를, 밴쿠버가 1.4%, 새스카툰이 0.8%, 에드먼턴이 0.7%, 캘거리가 0.7% 등이라는 것.

그렇지만 RBC이코노믹스 보고서는 “우리는 이 같은 임시 수요 상승이 이자율이 오르기 전 시장으로 몰려드는 바이어들에 의해 초래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집장만 여건이 나빠지고 팬데믹 규제가 해제되면 점진적으로 앞으로의 수요는 냉각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반면 현행 수요-공급의 빠듯한 여건이 단기간 가격 상승 부담으로 작용하고 앞으로 2022년 하반기에는 그 압박이 느슨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18 / 76 Page
RSS
2022년 밴쿠버문학 신춘문예 공모
등록자 NEWS
등록일 12.08

커뮤니티 2022년 밴쿠버문학 신춘문예 공모 내년 1월 31일까지…발표되지 않은 순수 신작 밴쿠버에서 신춘문예 공모전이 시작됐다.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지부는 2022년 밴쿠버…

프랑스 파리의 기본소득제에 주목…
등록자 NEWS
등록일 12.08

한국 프랑스 파리의 기본소득제에 주목…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서 기본소득제를 추진, 주목을 받고 있다. 선진국이라는 점은 물론, 한 국가의 수도라는 점에서 향후 전세계적으로 어떤 변화를 …

캐나다인, ‘오미크론’ 등장에 ‘감염 가능성’ 커져 우려
등록자 NEWS
등록일 12.07

커뮤니티 캐나다인, ‘오미크론’ 등장에 ‘감염 가능성’ 커져 우려 55세 이상은 66%, 35~54세는 54%, 18~34세 51% 등으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등장에 캐나다…

‘오미크론’에 미국 방문 더 까다로워져
등록자 NEWS
등록일 12.07

캐나다 ‘오미크론’에 미국 방문 더 까다로워져 탑승 24시간 전 코로나 19 음성 확인 검사받아야 요즘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주민들은 시시각각 바뀌는 각종 정책에 혼란을 겪기 마련이다. 연…

전국 주택거래 감소에 미분양은 늘어
등록자 NEWS
등록일 12.07

한국 전국 주택거래 감소에 미분양은 늘어 전국적으로 거래량은 줄었지만 미분양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주택은 물론, 신규 물량의 시장흡입 속도가 둔해진 것으로 평가된다. 국…

캐나다 2022년 주택시장은…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2.03

부동산 캐나다 2022년 주택시장은… “각 주 권역을 넘나드는 주민 이동이 강세…로컬 시장 영향” 전국 시장 95%에서 ‘셀러스 마켓’…밴쿠버 집값 5.5% 올라 전세계적으로 팬데믹이 지…

캐나다 기업들 도전과제 원가상승, 수요 불확실성…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2.03

캐나다 캐나다 기업들 도전과제 원가상승, 수요 불확실성… 기업 42.5% 원가상승을 ‘장벽’으로…식품업계는 무려 66% 소비자 수요 불확실성은 21%...숙박/식품업계는 35.4% 로 연…

사회공공지원 주택에는 최신 이민자들도…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2.03

캐나다 사회공공지원 주택에는 최신 이민자들도… 주요 거주자는 노인, 자녀 있는 저소득 가족 등 다수 전국에 자리잡은 공공지원 및 집장만 가능 주택(Social and Affordable …

BC주, 온타리오 전국 신규 빌딩 퍼밋 상승 이끌어
등록자 NEWS
등록일 12.02

캐나다 BC주, 온타리오 전국 신규 빌딩 퍼밋 상승 이끌어 비주거용 퍼밋 팬데믹 이전보다 무려 16.7%나 더 높아져 전국적으로 발행된 빌딩 퍼밋의 가치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BC주…

“캐나다 입헌군주제 언제까지”…반대 커져
등록자 NEWS
등록일 12.02

캐나다 “캐나다 입헌군주제 언제까지”…반대 커져 전국 반대 의견 2016년 38%, 2020년 45%, 올해 52%로 퀘벡은 무려 72%가 반대…남성들 여성보다 반대 많아 입헌군주제의 캐…

BC주민, “연말 연휴에 여행 자제하겠다”
등록자 NEWS
등록일 12.02

캐나다 BC주민, “연말 연휴에 여행 자제하겠다” 주민 18~34세 56% “여행”, 55세 이상 34% 불과해 캐나다인 다수는 ‘연휴’라고 할 때 ‘여행’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만큼 …

경제 성장률 기대이상…’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등록자 NEWS
등록일 12.01

캐나다 경제 성장률 기대이상…’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3분기 GDP 연간실적으로 5.4% 수준…저축률은 11%로 하락 가정마다 지출은 늘어...신규 건축 등 주택 분야 투자도 감소 전국 …

고국 방문길 ‘험난’…모든 내외국인 입국자 ‘격리’
등록자 NEWS
등록일 12.01

한국 고국 방문길 ‘험난’…모든 내외국인 입국자 ‘격리’ 방대본, 3~16일 사이…격리면제서는 장례식 목적 등에만 신종 변종 ‘오미크론’의 등장에 전세계가 하늘길을 조금씩 걸어 잠그고 …

캐나다 코로나 19 검사 등 각종 규제 재도입
등록자 NEWS
등록일 12.01

캐나다 캐나다 코로나 19 검사 등 각종 규제 재도입 연방 정부, 미국인 제외 모든 여행객 의무 검사 국내 여행자도, 항공기, 철도 이용시 백신 의무 BC주, 백신 의무화 없는 종교시설 …

외국인 보유 국내 토지 올해도 늘어나
등록자 NEWS
등록일 12.01

한국 외국인 보유 국내 토지 올해도 늘어나 외국 국적자의 국내 토지 소유가 올해도 늘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256.7㎢(2억 …

캐나다에서도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 확인
등록자 NEWS
등록일 11.30

캐나다 캐나다에서도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 확인 BC주,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 조만간 본격화 BC주에서 어린이 백신 접종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코로나 19 …

BC ‘비상사태’ 12월 14일까지 연장…30리터 제한
등록자 NEWS
등록일 11.30

커뮤니티 BC ‘비상사태’ 12월 14일까지 연장…30리터 제한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아직 미개통…하이웨이 운행 제한 BC주 비상사태(State of Emergency)가 다시 연장, …

학교 입학전부터 교육 경쟁은 이미 시작…
등록자 NEWS
등록일 11.30

한국 학교 입학전부터 교육 경쟁은 이미 시작… 미취학 아동 하루 학습 시간 5시간…시설의존도 높아 학교를 가지 않을 뿐 이미 ‘교육 경쟁’은 시작됐다. 바로 미취학 아동 분석을 통해 나…

캐나다 모기지 트렌드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1.26

캐나다 캐나다 모기지 트렌드 CMHC, “미보험 모기지 성장률, 보험모기지 앞질러” 2021년 2/4분기 주거용 대출의 75%는 미보험으로 모기지 대출평균 27만불…미지불 모기지 24만불…

캐나다 물가 상승세 “2022년초까지 이어져…”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1.26

캐나다 캐나다 물가 상승세 “2022년초까지 이어져…” “현재 캐나다 물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은 상태” RBC이코노믹스, “치솟은 주거비용 제외하더라도” 캐나다의 가파른 물가 상승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