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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중에서도 ‘코로나 19 사기’ 극성…

방송통신위, 통신사가 비사기성 전화 확인토록 추진
캐나다 사기 피해금액 1억 6300만 달러로 더 늘어나


팬데믹 속에서도 신용사기 스캠(Scam)과 일반 사기(Fraud)는 멈추지 않는 듯하다. 이 가운데 캐나다 방송통신위원회(CRTC)는 국내 통신사들이 사기성이 아닌 전화를 확인하는 새로운 기술을 채택하도록 추진하고 있어 향후 무차별 스캠 전화가 줄어들 기대도 낳고 있다.
최근 캐나다 사기방지센터(Canadian Anti-Fraud Centre)는 코로나 19 관련 흥미로운 결과를 내놓았다. 즉 지난해 3월 6일 팬데믹 시작부터 최근인 9월 30일가지 코로나 19 관련 사기 사건이다. 모두 2만 8290건이 접수됐다. 코로나 19 사기 피해 캐나다인은 2만 6230명에 이른다. 코로나 19 사기로 인한 손실은 775만 달러 수준이다.
코로나 19와 별도로 모든 사기 활동도 여전히 진행중이다. 그런데 피해 보고자들은 이전보다 줄었다고 하지만 피해 금액은 오히려 크게 늘어 심각한 사기 행각이 더욱 많이 진행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수치로 보면, 올들어 9월 30일까지 접수된 사기 건수는 5만 6577건에 이른다. 지난해 이맘때의 7만 1096건보다는 적다. 피해자는 3만 9000여 명으로 작년 4만 2000여 명보다 적다. 그렇지만 사기로 인한 손실 금액은 무려 1억 6300만 달러로 지난해의 1억 660만 달러 수준보다 훨씬 많았다.
다행스러운 점은 캐나다 방송통신위가 통신회사를 통한 비사기성 전화 확인 기술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빠르면 오는 11월 30일부터 주민들은 통신회사들이 인정하는 전화를 수신할 수 있다. 즉 각 주의 로컬 전화 번호로 걸려오지만 실제는 스캠 사기성 전화인 로봇콜 전화 걸기 활동이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 캐나다 스팸 신고 센터(SRC, Spam Reporting Centre)에 접수된 기록(2020년 10월 1일~2021년 3월 31일)을 보면, 14만 456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주당 거의 5560건에 해당되는 것이다. 소비자 불만 접수 가운데 4237건은 온라인 신고로서 전체의 3%에 불과했다. 스팸의 방식은 이메일이 67%로 가장 많았다. 문자 메시지가 22%로 뒤를 이었다. 스팸신고 센터에 접수된 주민들의 불만 사안 대부분은 자신들의 동의가 없이 접수됐다는 것이다. 전체의 93%를 차지한다. 보낸 사람의 신원 확인이 34%, 사람을 속이려는 마케팅 활동이라는 점이 30% 등이다. 이 가운데 받는 사람의 동의 부족 이슈는 갈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실제 이 기간중 보고된 주민들의 불만 사안 톱 5 안에는 마케팅 관련 사안이 많았다. 예를 들어 1위는 식품과, 약품, 의료 관련이다. 2위는 설문조사, 3위는 카지노, 4위는 온라인 쇼핑, 5위는 기술 관련 내용이다. <사진= crtc.gc.c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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