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소비자 물가 ‘거침없는 상승세’…개스 값 32나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소비자 물가 ‘거침없는 상승세’…개스 값 32%나
식품 3.9% 올라…육고기 9.5%, 냉동 닭 10%, 냉동육 13% 등


캐나다 물가 상승세가 ‘반짝 현상’이 아니라는 게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전국 서민 가정에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통계청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물가 상승률은 9월에도 4.4%를 기록했다. 한 달 전 4.1%에 이어 연속 4% 이상이다. 더욱이 한 달 전보다 더 높다는 점에서 더욱 우려를 낳고 있다. 전세계적인 공급망 이슈과 팬데믹 속 글로벌 공장 가동 문제 등에서 비롯,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것도 큰 애로점이다. 덧붙여 연말이 다가오면 수요가 늘어날 수 있어 각 사업체는 벌써부터 ‘연말 쇼핑’ 고객을 겨냥, 재고 파악은 물론 ‘조기 쇼핑’ 고객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수치로 볼 때, 전년대비 9월 기준, 물가 상승률은 4.4%를 기록했다. 개스 값을 제외한 물가 상승률도 무려 3.5%나 된다. 월간 상승률은 0.2% 수준. 가장 눈길 끄는 부분은 소비자들이 작년 이맘때와 비교할 때 개스 값으로 더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작년보다 개스 값이 무려 32.8%나 올랐다. 주거비의 4.8%와 식품 가격 3.9%, 교통비 9.1%와 비교할 때도 큰 수준이다. 다만 개스 값은 한 달 전과 비교한다면 0.1%p 정도 떨어졌다.
식품 값은 3.9% 증가라고는 하지만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우려를 사고 있다. 지난 8월에도 2.7%나 올랐다. 또 9월 식품 가격 상승세는 소비자들이 각종 소매점에서 구매하는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그 비중도 4.2%나 된다. 지난 8월에는 이 비중이 2.6%였었다. 세부적으로 육고기는 9.5%를 기록하면서 지난 2015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추세다. 신선 및 냉동 닭의 경우에도 10.3%, 냉동 소고기도 13%나 올랐다. 돼지 고기 가격이 9.5%, 가공육은 6.2% 등이다. 베이컨도 20%나 상승했다. 이 같은 물가 상승은 소비자들이 식당에서 구매하는 각종 메뉴 가격 상승으로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801 / 83 Page
RSS
캐나다 인플레이션 주택, 차량관련 ‘빠른 상승세’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1.05

캐나다 캐나다 인플레이션 주택, 차량관련 ‘빠른 상승세’ “에너지 값 상승에 산업별 투입재 가격 높아져” “많은 기업들, 인플레이션 BoC 예상치 웃돌 듯” 팬데믹이 아직 끝나지도 않았지…

프레이저 밸리 주택시장 “평균 이상 거래량평균 미만 리스팅 ‘조합’”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1.05

커뮤니티 프레이저 밸리 주택시장 “평균 이상 거래량~평균 미만 리스팅 ‘조합’” 월 신규 리스팅 2188채 불과…전체 물량 작년 절반 수준 “공급은 여전히 줄어들었지만 시장은 강세를 유지했…

캐나다 유제품 가격, 내년초 급등 예고
등록자 NEWS
등록일 11.04

캐나다 캐나다 유제품 가격, 내년초 급등 예고 평균 8.4% 전망…사료비 27%, 연료비 30% 등 영향 캐나다 유제품 가격이 내년 초부터 크게 오를 전망이다. 캐나다 낙농업 위원회가 농…

밴쿠버 살려면 BC주 최저임금보다 시급 5달러 더 필요...
등록자 NEWS
등록일 11.04

커뮤니티 메트로 밴쿠버 살려면… BC 최저임금보다 시급 5달러 더 필요해 메트로 밴쿠버 시급 20.52달러, 빅토리아 20.46불 등 생활비중 주거비 비중 높아…2년간 무려 8.6%나 올라…

주급 상승세, 일자리 증가폭보다 더 빨라
등록자 NEWS
등록일 11.04

캐나다 주급 상승세, 일자리 증가폭보다 더 빨라 숙박, 식품 서비스 ‘주도’했지만 빈 일자리도 많아 전국적으로 유급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평균 주급 상승률은 일자리 증가세를 앞…

BC주 11월 7일(일) 서머타임 해제
등록자 NEWS
등록일 11.04

커뮤니티 BC주 11월 7일(일) 서머타임 해제 BC주는 오는 7일 서머타임이 해제된다. 주민들은 이날 새벽 2시를 새벽 1시로 되돌려야 한다.

BC 주민, 종교 없는 주민 비중(40) 최다
등록자 NEWS
등록일 11.03

캐나다 BC 주민, 종교 없는 주민 비중(40%) 최다 전국 인구 73% “종교 있어”…63% 기독교(카톨릭 32%) 캐나다의 종교 지형도가 크게 바뀌고 있다. 전국 주민 가운데 73.7…

올여름 더위 속 600명 사망…”내년엔 어쩌나”
등록자 NEWS
등록일 11.03

커뮤니티 올여름 더위 속 600명 사망…”내년엔 어쩌나” 6월 25~7월 1일 사이 526명으로 집중…밴쿠버 최다 지난 여름 불볕 더위 속에서 거의 600명의 BC주민들이 사망한 것으로 공…

팬데믹중 저소득층 식음료, 의료 지출 줄여
등록자 NEWS
등록일 11.03

한국 팬데믹중 저소득층 식음료, 의료 지출 줄여 팬데믹은 생활 곳곳 다채로운 분야에서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경제적 측면에서는 소비 생활에도 큰 변화를 일으켰다. 최근 서울연구원은 격동…

백신 미접종 의료인 3천명 ‘무급 휴가’로…
등록자 NEWS
등록일 11.02

커뮤니티 백신 미접종 의료인 3천명 ‘무급 휴가’로… 병원마다 수술실 운영 축소…내륙에 1018명 최다로 공무원 백신 미접종 무급휴가 데드라인 11월 22일 백신 접종을 거부한 의료 인력에…

미분양 감소…주택 거래 감소 지속 여부는…
등록자 NEWS
등록일 11.02

한국 미분양 감소…주택 거래 감소 지속 여부는… 전국적으로 착공이 늘어났지만 미분양 물량이 감소하고 있다. 그런데 매매거래량도 한 달 전보다 줄어 일시적 현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모 도움 받아 집장만하는 자녀비중 늘어
등록자 NEWS
등록일 10.29

캐나다 캐나다에서도 부모 도움 받아 집장만하는 자녀비중 늘어 2015년엔 20%에서 작년 30%로…금액 8만 2천불로 증가 주택 사이즈 업그레이드 9%도 도움 받아…12만 8천불 생애 첫…

소비자 물가 ‘거침없는 상승세’…개스 값 32나
등록자 NEWS
등록일 10.29

캐나다 소비자 물가 ‘거침없는 상승세’…개스 값 32%나 식품 3.9% 올라…육고기 9.5%, 냉동 닭 10%, 냉동육 13% 등 캐나다 물가 상승세가 ‘반짝 현상’이 아니라는 게 더욱 …

캐나다, 팬데믹중 빈부 재산차이 감소한 이유…
등록자 NEWS
등록일 10.28

캐나다 캐나다, 팬데믹중 빈부 재산차이 감소한 이유… 전국 가계 재산, 2분기 전년비 19.3%로 두 자릿수 상승 소득 하위 40% 계층 순자산 부유층보다 빠르게 늘어나 저소득/중산층 젊…

캐나다 화력발전, 풍력이나 태양열 전환하면
등록자 NEWS
등록일 10.28

캐나다 캐나다 화력발전, 풍력이나 태양열 전환하면 연간 GDP 1~2% 비용 소요…온실가스 7.4% 감소 효과 전세계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후 변화’에 대한 인지도가 확대되고 있다. 유난…

캐나다인 80 소득보다 빠른 생활비 상승 걱정
등록자 NEWS
등록일 10.27

캐나다 캐나다인 80% 소득보다 빠른 생활비 상승 걱정 다수는 “팬데믹 혜택 올해말 중단” 의견도 피력…’상충’ 퀘벡 주민 60% “당장 끝내야”…ON 절반 “2022년까지” 이민자 커뮤…

BC주, 내년 1월부터 ‘3차 접종’ 본격화
등록자 NEWS
등록일 10.27

커뮤니티 BC주, 내년 1월부터 ‘3차 접종’ 본격화 연말까지 노인과 고위험군 주민들부터 접종 전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은 아직 선진국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BC주는 팬데믹에 대…

캐나다 내륙지역 강우량 증가로 모기 개체 수 늘어
등록자 NEWS
등록일 10.27

캐나다 캐나다 내륙지역 강우량 증가로 모기 개체 수 늘어 에드먼턴, 헬리콥터 이용한 ‘공중 방제’로 유충부터 잡아 캐나다 내륙 지방이 수년에 걸친 강우량 증가로 모기의 개체수도 늘어났다.…

BC북부와 내륙지역 팬데믹 ‘이중고’ 우려돼
등록자 NEWS
등록일 10.26

커뮤니티 BC북부와 내륙지역 팬데믹 ‘이중고’ 우려돼 ‘실내 인력 제한’ 유지… 백신 미접종 의료인력 비중 커 팬데믹 중 연기된 수술 주 평균 97% 완료…내륙은 99% 드디어 BC주 곳곳…

에어 캐나다, 휴대용 ‘자가 테스트 키트’ 도입
등록자 NEWS
등록일 10.26

캐나다 에어 캐나다, 휴대용 ‘자가 테스트 키트’ 도입 캐나다의 여행자들은 10월 30일을 기준, 백신 2차 접종이 끝나야 해당 지역에서 출발할 수 있다. 즉 항공기나 VIA 철도, 록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