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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투자가 경제를 새롭게 개조한다…”

분기 성장률, 오래간만에 하락…-0.3%를 기록
전국 가구당 저축률 두 자릿수…5분기 연속


전국적으로 경제 성장이 주춤거리고 있다. 분기별 성장률이 후퇴하기도 했다. 통계청은 최근 경제 흐름을 놓고 “주택 투자가 경제를 개조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통계청의 최근 경제 성장률 분석 보고서를 보면, 2/4분기 성장률이 이전분기 대비 -0.3%로 후퇴했다. 이전까지 3개 분기 연속 상승곡선을 그린 것과는 대조적이다. 작년 이맘때인 2020년 2/4분기에도 팬데믹에 따른 비즈니스 폐쇄와 여행 규제 등으로 -11.3%의 하락세를 보인 이후 거의 1년 만에 나타난 하락세다.
이 보고서는 “비즈니스 인벤토리 투자와 정부의 최종 소비 지출, 기업들의 기계류 및 장비류 투자와 신규 주택 건축 및 리노베이션 분야 증가세가 수출(-4%) 하락세와 홈오너십 이전비용(-17.7%)의 하락세를 상쇄시키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수입의 경우 올해 2/4분기에는 제자리 걸음을 했다.  실질 전국 총 수입은 1.5%가 올라 원유와 원유 역청(Crude Bitumen) 가격의 상승의 이득을 반영했다. 게다가 최종 국내 수요도 지난 1/4분기 1.6% 상승세 이어 2분기에도 0.2% 올랐다.
주목할 부분은 주택 투자 분야이다. 지난 2020년 3분기 이후, 주택 투자는 경제 활동과 주식(Capital Stock)의 지배적 동력으로 떠올랐다. 주거용이 비주거용을 앞지르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이전 4개 분기 동안 주택 투자는 평균 수준보다 무려 17%나 높은 수준이다. 지난 5년 동안 이 같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신규 건축과 리노베이션이 지난 2020년 3분기 이후 지속적인 성장 모드를 보여주고 있다.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여행 자재와 기타 활동 감소로 인한 저축이 늘어나고 모기지 이자율이 낮게 유지되는 데다 홈 에쿼티 라인 오브 크레딧도 적어 신규 주택(3.2%)을 향하는 지출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홈 리노베이션(2.4%)도 마찬가지다. 다만 이 기간 동안 전반적 주거용 모기지 부채는 작년 하반기 623억 늘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842억이나 늘었다.
반면 가구당 지출은 큰 변화가 없었다. 1분기에는 0.7% 늘었지만 2분기에는 0.1% 상승에 그쳤다. 여기에는 상품분야 지출 감소가 반영돼 있다. 전체 48개 분야 상품 가운데 32개 분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내구재 분야 경비도 1분기에는 줄었다. 수많은 상품의 높은 가격에 수요가 위축된 것이다. 그렇지만 팬데믹 규제가 완화되면서 서비스 분야 경비는 1.8%나 늘어나기도 했다. 식품과 음료 서비스 분야 4.3%가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 캐나다 가정의 저축비율(Household Savings Rate)은 꾸준하게 두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가구당 지출의 0.7% 상승세는 가처분 소득 2.2% 상승세보다 적다. 즉 전국 가정에서 순수하게 저축으로 돌려 놓을 수 있는 재산이 많아졌다는 의미다. 가구당 소득이 늘어난 요인으로는 정부로부터 나오는 이전 소득 외에도 노동자 임금 상승도 있다.
결과적으로 저축률은 14.2%를 기록, 5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보였다. 여전히 불확실한 팬데믹 여건이 전국 가정의 지출 범위를 제한하고 있는 형국이다. 가구당 소득 수준에도 상관없는 전반적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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