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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소유비용 14 등 캐나다 물가 18년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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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소유비용 14% 등 캐나다 물가 18년래 최대
소비자 물가 4.1% 올라…렌트비도 오름세 NS는 7.5%로

한 달 전 물가 상승률에 크게 놀랐다면 이번에는 더 큰 충격을 준비해야 할 듯하다. 연간 대비 상승률이 무려 4.1%를 기록하면서 18년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주택소유비용 증가율이 14%로 크게 늘어난 것이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신 8월 데이터를 기준, 전국 물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4.1%를 기록했다.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빠른 수준이다. 이에 앞서 실제 한 달 전에도 물가 상승률은 3.7%를 기록하면서 높은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즉 물가 상승률 전년대비 4.1% 상승 의미는 이전에 100달러어치를 살 수 있는 돈의 가치가 이제는 95.9달러어치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처럼 물가 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캐나다 중앙은행의 목표 물가보다 웃도는 수준이어서 향후 이자율 상승세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도 관측된다. 특히 개스를 제외한 물가 상승률도 전년대비 3.2%나 되는 수준이다. 월간 상승률만 놓고 봐도 한 달 전보다 0.2% 올랐다. 물론 지난 7월 월간 상승률 0.6%보다는 낮은 편이다.

주택 시장 측면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바로 주택 소유 비용이다. 이는 또한 신규 주택 가격과도 연결돼 있고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8월에는 무려 14.3%나 올랐다. 지난 198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게다가 지난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마찬가지로 부동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커미션 비용을 포함하는 비용 지수를 볼 대도 전년대비 14.3% 정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주목할 분야를 보면, 개스 값은 전년대비 무려 32.5%나 올랐다. 운송비가 9%, 전반적인 식품 값이 3%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올해 2021년과 내년 2022년에는 물가가 5% 정도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즉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할 때 연간 700달러~800달러 생활비가 더욱 지출된다는 의미이다.

식품 가격을 좀더 세분화 해서 보면, 육류 가격은 7%, 닭고기는 8%, 돼지 고기 값은 무려 9%가 올랐다. 이처럼 식품 가격이 상승하면 현재 규제가 완화되면서 점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식당들의 메뉴 가격도 동반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밖에 여행비용도 늘었다. 여행자 숙박 가격 지수는 전년대비 19.3%가 올랐다. 가격은 전국 모든 주에서 오름세다. 여행 규제가 완화되면서 여행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도 한 요인이다. 가격 상승률은 BC주에서 가장 높은 26.9%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가격 상승세는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 26.3%, 뉴 브런즈윅 23.4%, 퀘벡 22.55, 온타리오 21.2% 등 전국적이다.

마지막으로 현재 전국 각 지역에서는 렌트 비용 인상도 나타나고 있다. BC주의 경우에는 정부가 증가율 상한선을 규정해 놓고 있는 상태. 그렇지만 전국 렌트비는 전년대비 1.6% 올랐다. 지난 7월 상승률은 2.6%였다. 반면 노바 스코샤는 무려 7.5%의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 브런즈윅에서도 8.7%, PEI도 7.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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