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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팬데믹 기간 집장만 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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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팬데믹 기간
집장만 여건…BC, 온타리오, NS에서 가장 나빠져

집장만 여건 52%로 31년래 최악…1990년대 수준으로 후퇴
“팬데믹 기간중에는 작은 시장들마저 집장만 여건 나빠져”

아직 캐나다는 팬데믹에서 완전하게 벗어났다고 할 수 없다. 그렇지만 주택 시장만 놓고 볼 때 팬데믹 기간중 집장만 여건(Housing Affordability)를 체크할 수 있는 보고서가 최근 RBC이코노믹스를 통해 발표됐다.

이 보고서는 한 마디로 “팬데믹 기간중 집장만 여건 경감은 오래가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작년 봄 팬데믹의 짧은 기간 동안을 제외한다면 전국적으로 주택 가격은 나머지 팬데믹 기간 동안 꾸준하게 상승세를 이어왔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이 보고서는 주택 마니아들이 RBC의 집장만 여건 척도를 몰아세워 31년래 가장 최악의 결과로 이끌었다는 것. 즉 RBC의 전국 종합 척도는 2021년 1분기를 볼 때, 3회 연속 상승세였다. 0.9%p가 오른 52%를 기록하면서 1990년에 기록했던 수준까지 이르렀다.

두 번째로 시장 악화를 경험한 곳은 거의 없었다. 단지 캐나다의 대평원과 뉴 브런즈윅은 지난 분기 흐름을 거슬렀을 뿐이다. 집장만 여건은 BC주와 온타리오, 노바 스코샤에서 가장 나빠졌다.

다음으로 캐나다 대평원과 애틀랜틱 캐나다는 비교적 집장만이 가능한 지역으로 남아 있는 상태다. 이들 지역에서는 가격 상승이 아직은 홈바이어들에게 비정상적인 부담을 줄 정도는 아니다. 주택 소유 비용이 밴쿠버와 토론토, 빅토리아에서는 엄청나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몬트리올과 오타와에서도 그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단기적으로는 이 같은 도전과제가 좀더 심화될 것이라는 점이다. 수요와 공급의 상황이 빠듯해지면서 주택 가격 상승 부담이 강해지고 있다. 이 같은 시장 여건이 바로 대다수 마켓에서 홈바이어들의 진입 장벽을 높게 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는 이제 소규모 도시와 전원지역까지 포함된다. 팬데믹 기간 동안 더 많은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대도시의 경우에는 콘도 아파트의 집장만 여건이 조금 소실되기도 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집값이 다시 굳어지기 시작했다.

이 보고서는 “뜨겁다라는 것은 집장만 여건에는 좋은 게 아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중 치솟아 오른 집값이 집장만 여건의 큰 부분을 갉아 먹은 상황이다.

수치로 볼 때, 종합적인 집장만 여건 지수는 52%이다. 전국 각 가정마다 소득의 52%를 주택 소유를 위해 투자해야 한다는 의미다. 밴쿠버의 경우에는 무려 74.9%를, 토론토는 67.7%로 나타났다. 캘거리가 37%, 에드먼턴이 31.9%로 조금 나은 편이다.
그런데 단독주택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전국적으로 올해 1/4분기 집장만 여건 수치가 56.8%를 보이고 있다.

밴쿠버는 100.5%로 소득의 전부를 주택에 투자해도 모자라는 지경이다. 빅토리아도 63%, 토론토는 81.8%이다. 인근 캘거리가 40.7%, 에드먼턴이 34.5%로 조금 나은 편이다. 캐나다 중부의 대평원 지역을 보면, 새스카툰이 33.4%, 리자이나가 28.15, 위니펙이 30.5%로 그나마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의 33% 정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콘도 시장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전국적으로 집장만 수치는 38.2% 수준. 밴쿠버는 43.1%로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다. 빅토리아가 33.9%, 토론토가 40.2%, 몬트리올이 빅토리아와 비슷한 33.8% 수준이다. BC주 인근 캘거리는 20.95, 에드먼턴은 19.7%이다. 캐나다 중부 지역을 보면, 새스카툰이 17.9%, 리자이나가 18.7%, 위니펙이 19.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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