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신규 홈오너, 팬데믹 전 홈오너보다 부채 부담 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 신규 홈오너
“팬데믹 이전 홈오너들보다 부채 부담 커”

CMHC, “경제 완전 회복 안 됐지만 집값 계속 상승”…’모순’
“팬데믹 이후 2020년 4분기 모기지 신규 대출 가장 늘어”


캐나다 경제는 부동산 시장과 관련, 큰 모순을 안고 있다. 바로 팬데믹 속에서 1년 전과 비교할 때 경제가 제대로 완벽하게 회복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주택 시장은 꾸준하게 가격이 올랐다는 점이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는 이 같은 현실에 바탕을 두고 최근 모기지 대출에서 크게 벌어지는 격차를 분석했다. 새롭게 시장으로 빠져나가는 모기지 대출 데이터를 분석해서 잠재적 부채와 관련된 캐나다 주택시장 금융 체계의 취약성을 파악하겠다는 것. 주요 분석 포인트는 신규 모기지 대출의 출발점과 대출자들의 위험도, 경제적 기반 등 3가지 이다.
주요 조사 결과를 보면, 캐나다의 신규 모기지 대출자들은 팬데믹이 시작됐을 때보다도 좀더 크레딧 점수가 좋았다. 그리고 모기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소비자들과 그렇지 않은 소비자들 사이에는 점점 더 격차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신규 모기지의 평균 규모가 빠르게 커지면서 향후 홈오너들의 집장만 접근성에도 큰 격차가 생길 수 있을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신규 홈오너들은 현재 자신들의 소득과 비교할 때 큰 모기지 부채 부담을 안고 있다. 이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에 주택을 장만한 홈오너들과 비교했을 때 나온 결과다.
이 보고서는 “코로나 19 팬데믹은 캐나다 주택 금융 환경에 큰 영향을 미쳤다. 우리는 모기지 부채가 전국적으로 불균형 상태로 커지고 있다는 점을 보고 있다. 모기지가 아닌 부채는 전국 광역 도시에서 2019년 4분기에서 2020년 2분기까지 오히려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맥락에서 볼 때, 모기지 대출자들의 수치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었다. 하지만 전체 모기지 거래 수치는 2020년 3개 분기 동안 무려 27만 여 건에나 됐다. 지난 2019년의 26만 건, 2018년의 23만 건보다도 훨씬 많은 수준이다.
게다가 신규 모기지 대출자들의 평균 크레딧 점수도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9년 4분기 대출자들의 평균 크레딧 점수는 770점이었지만 2020년 12월에는 773점이나 됐다. 캐나다 광역 도시에서도 비슷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비중을 보면, 신규 모기지 대출자 가운데 크레딧 점수가 700점을 넘는 경향이 팬데믹 이후 더욱 늘었다. 지난 2019년 4분기에는 85.3%였지만 2020년 말에는 86.1%가 됐다.
반면 캐나다 경제는 아직 완전한 회복세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 주택 장만과도 밀접하게 관련된 일자리 회복세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전국 광역 도시의 2019년 4분기와 2020년 4분기 사이 일자리 변화를 보면, 밴쿠버는 무려 -6만 2000여 개를 보이고 있다. 토론토에서는 -8만 여개, 오타와가 -6만 1000여 개 등이다. BC주 인근 에드먼턴도 -4만 3000여 개, 캘거리가 -5600여 개 등이다. 전국 주요 도시 중에서는 핼리팩스가 2700여 개로 조금 늘었을 뿐이다.
전국적으로 모기지가 크게 증가한 시기는 팬데믹 시작 이후에는 2020년 4분기로 파악되고 있다. 주요 광역 도시를 볼 때, 해밀턴에서는 20%, 오타와가 16%, 토론토가 14% 늘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810 / 94 Page
RSS
BC, 2차 백신 접종 빠른 상승…1일 확진 20명
등록자 NEWS
등록일 07.06

커뮤니티 BC, 2차 백신 접종 빠른 상승…1일 확진 20명 1차 접종 성인 78%..2차 접종자 증가율 8%로 빨라 백신접종 시민권, 영주권자 ‘14일 자가격리’ 해제 최근 BC주 일일 …

BC, 산불 상황 ‘악화’…캠프파이어 위반 1150불
등록자 NEWS
등록일 07.06

커뮤니티 BC, 산불 상황 ‘악화’…캠프파이어 위반 1150불 최근 7일 동안 폭염…주 관내 사망자 평소 3배 늘어 BC주 산불 상황이 여전히 악화되고 있다. 현재까지 인재로 알려진 리튼(…

전국 3개 세대중 2세대 토지 소유
등록자 NEWS
등록일 07.06

한국 전국 3개 세대중 2세대 토지 소유 전년비 비중 소폭 하락…소유자 수 2.4% 늘어 전국의 세 가정 가운데 2개 세대는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중은 지난해보다는 조금…

캐나다 주택시장 향후 5년 부머세대 ‘파워’…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7.02

캐나다 캐나다 주택시장 향후 5년 부머세대 ‘파워’… 부머세대 35%, 향후 5년 안에 집 구매…전국 320만 주택소유…전국 비중 75%이지만 BC주 79%, AB 84% 다운사이징 이유…

팬데믹 제재조치 후 심혈관계 환자 증가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7.02

캐나다 팬데믹 제재조치 후 심혈관계 환자 증가 신체활동 10%~40% 감소…향후 3년 동아 전망 팬데믹이 생각하지도 못한 의료분야에도 향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즉 코…

“주택 장만 여건 개선하려면 주택 공급 늘려야”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7.02

커뮤니티 “주택 장만 여건 개선하려면 주택 공급 늘려야” 최근 전문가 패널, 23가지 제안서 발표…공급도 촉구 “집장만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 최근 BC부동산…

신규 홈오너, 팬데믹 전 홈오너보다 부채 부담 커
등록자 NEWS
등록일 07.01

부동산 캐나다 신규 홈오너 “팬데믹 이전 홈오너들보다 부채 부담 커” CMHC, “경제 완전 회복 안 됐지만 집값 계속 상승”…’모순’ “팬데믹 이후 2020년 4분기 모기지 신규 대출 …

캐나다, 은퇴 연금 혜택 노동자 점점 “후퇴”
등록자 NEWS
등록일 07.01

캐나다 캐나다, 은퇴 연금 혜택 노동자 점점 “후퇴” 유급 노동자에서 1999년 40%...2019년 37% 등 은퇴 준비 과정의 하나인 연금플랜(Pension Plan)은 고령화 사회에…

BC 마스크 의무 해제...9월 정상화 ‘성큼’
등록자 NEWS
등록일 07.01

커뮤니티 BC 주, 마스크 의무 해제 경제 9월 정상화 ‘성큼’ 식당, 그룹당 인원 제한 없어져…테이블 왕래 금지 카지노, 나이트 클럽 오픈…전국 여행 자유로워져 주 경제가 점점 완전한 정…

쇼핑업체, 고객 유입 동력은 ‘보상 프로그램’
등록자 NEWS
등록일 06.30

캐나다 쇼핑업체, 고객 유입 동력은 ‘보상 프로그램’ 73%, “로열티 프로그램이 쇼핑장소에 영향” 응답 캐나다인의 쇼핑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무엇일까? 고객을 향한 보상 프로그램(R…

BC주 젊은 층 불법 약물 사망 급증
등록자 NEWS
등록일 06.30

커뮤니티 BC주 젊은 층 불법 약물 사망 급증 30~59세가 전체 사망자 70%...밴쿠버, 써리 순 팬데믹 속에서 BC주의 약물중독 사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최근 주 정부의 집계에 …

세계로 수출되는 한국형 스마트 도시…
등록자 NEWS
등록일 06.30

한국 세계로 수출되는 한국형 스마트 도시… IT 기술을 이용한 첨단 도시를 구현하려는 ‘스마트 도시’. 그런데 한국형 스마트시티가 세계로 진출, 주목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

BC주 코로나 19 확진 ‘극적인 하락세’
등록자 NEWS
등록일 06.29

커뮤니티 BC주 코로나 19 확진 ‘극적인 하락세’ 병원 환자 감소로 향후 수술 등 서비스 정상 기대 2차 접종후 사망자 9명 등…성인 78% 백신접종 BC주 코로나 19 상황이 빠르게 개…

밴쿠버 총영사관,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등록자 NEWS
등록일 06.29

커뮤니티 밴쿠버 총영사관,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기념행사 및 인터뷰 등 총영사관 온라인에 공개 코로나 19 팬데믹과 때이른 여름 폭염에서도 한국전쟁에 대한 기억은 소중하게 기억됐다. 주 밴…

체감경기 상승에 ‘생활물가 안정’ 시급
등록자 NEWS
등록일 06.29

한국 체감경기 상승에 ‘생활물가 안정’ 시급 팬데믹 시대에서 서민들의 걱정은 물가 상승을 벗어날 수 없는 듯하다. 서울연구원이 최근 소비자 체감경기와 경제 정책을 조사, 발표했다. 이번…

BC주 팬데믹 이후 주택시장 5대 변화 요소...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6.25

캐나다 BC주 팬데믹 이후 주택시장 5대 변화 요소... “주택시장 균형까지는 아직도 먼 일이다…인벤토리 낮아” 단독주택 수요에 지속적 영향…수요 대비 착공 비율 적어 이민자 유입 202…

“전국 부동산 거래 두 달 연속 완만해져”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6.25

커뮤니티 “전국 부동산 거래 두 달 연속 완만해져” 집값은 전월대비 1%, 전년대비 24.4% 정도 올라 “주택 시장이 여전히 완만해지고 있다.” 지난 5월 전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캐나다…

BC주 주택 착공 올해 40 이상 늘어나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6.25

커뮤니티 BC주 주택 착공 올해 40% 이상 늘어나 “최근 거래 감소…강한 시장 수요 신규 건축 촉진” 최근 BC주를 포함한 캐나다 경제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팬데믹 속에서 경제 개방이…

BC주 경제 일자리 회복세 전국 최대
등록자 NEWS
등록일 06.24

캐나다 BC주 경제 일자리 회복세 전국 최대 “활동중인 사업체 코로나 19 이전보다 더 늘어” 앨버타, 전국에서 팬데믹 타격 가장 큰 곳 기록 캐나다는 전국 곳곳이 팬데믹으로 큰 홍역을 …

경제 재오픈에 6월부터 소비자 지갑 열려…
등록자 NEWS
등록일 06.24

캐나다 경제 재오픈에 6월부터 소비자 지갑 열려… 지난 4, 5월 냉각후 6월초 소매 매출 5% 더 높아져 “여행분야 지출은 조기 활력의 징조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소비자들의 지갑이 본…